어제 냉장고 드릴소음 글 올긴 사람이예요
밤새 드릴소음 때문에 잠못자고 신경쓰여서
아침 일찍 일어나자마자 냉장고 셀프로 수리했어요
셀프 수리는 생각보다 힘들지 않았고요
오히려 냉장고 청소 이런게 더 힘들었네요
음식물 다 꺼내고 맨 끝쪽 벽면에 나사 푸르고
떼어내려는데 안되더가구요
하도 안되어서 드라이기로 30분은 쐬어준듯
어느순간 훅 잘 떨어지길래 안쪽을 보니
반찬접시만한 얼음덩어리가 큰게 있더라고요
이게 바로 소음의 원인이었어요
미리 준비한 뜨거운 물 살짝 부어주니
바로 녹아서 해결됐답니다
힘들었던거는 안쪽 벽면이 안떨어져서 넘 힘들었는데
알고보니 나사를 6개 풀러야 하는데 4대만 풀러서 벽에서 안떨어진 거더라구요
이게 감춰져있어서 바로 찾질 못했어요
아무튼 너무 쉽게 해결했고요
이참에 냉장고 음식물도 싹 정리했고
냉장고도 반짝반짝하게 구석구석 닦아주었어요
일 다 마치는데 한두시간 정도 걸린듯 하고요 (청소 비움까지 하느라..)
난이도는 정말 쉬웠어요
겁내지 마시고 셀프수리 도전해보시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기분이 얼마나 좋았던지요
시간도 돈도 절약되었지만 무엇보다 좋았던것은
알수없는 상쾌함 이랄까요
이 기분이 너무 좋아요
마치 가슴속 묵은 짐덩어리를 떼어낸듯 가볍고 상쾌합니다
지금 거의 무소음에 가깝게 냉장고 돌아가는거
이거 볼때마다 힐링이예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