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여행가는데 현관앞에 옥수수 한박스가

손질완료 조회수 : 4,714
작성일 : 2026-07-17 12:54:53

연휴라 2박3일 여행계획세우고 아침부터 준비해서 11시에 가방이랑 짐들고 나가는데 앞에 남편이 현관문열더니 여보 옥수수왔어 헐

6월에 예약한 유기농 옥수수 30개가 아무 연락도 없이 오늘 아침에 왔어요.

부랴부랴 가방 짐 다 내려놓고 신문지 펴고 에어컨 키고 박스 들고와서 까서 인스턴트팟 두개, 큰 압력밥솥 하나에 가득채워서 물 끓여 붓고 14분, 20분 압력으로 삶아 에어컨 앞에서 식히는 동안 쓰레기 정리하고 설거지하고 깜박했던 냉장고 수박 남은것까지 먹었어요.

옥수수까면서 얼 유기농이라 이래? 벌레도 먹고 알이 반만 들어찬 것도 있고 상태가 별로라 실망했는데 다행히 맛은 괜찮네요.

식혀서 냉동실에 넣고 그렇게 둘이 난리치고 다시 나오니 12시15분. 

첫번째 점심 식당으로 가는중이네요. 헥헥 

 

IP : 211.246.xxx.74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7.17 12:59 PM (219.255.xxx.153)

    해외여행이 아니라 다행이네요

  • 2. ㅋㅋ
    '26.7.17 1:04 PM (211.246.xxx.74)

    저희도 그 얘기했어요.
    그리고 우리 간 다음 왔으면 큰 문제인데 다행이라고 웃었네요.

  • 3. ..
    '26.7.17 1:17 PM (211.58.xxx.223)

    그리 빨리 척척 일 진행이 정말 프로세요.ㅋ
    여행이 더더 즐거우시겠어요.

  • 4. 다행이네요.
    '26.7.17 1:17 PM (211.114.xxx.107)

    여행 다녀와서 맛있게 드세요~

  • 5. ...
    '26.7.17 1:26 PM (1.227.xxx.206)

    저도 아직 안 해봤지만
    삶지 않고 냉동실에 넣어도 괜찮다고 하더군요

  • 6. 리스펙
    '26.7.17 1:29 PM (175.120.xxx.74)

    저라면 생긴채로 냉동실이거나 이웃집에 주고 갔어요
    알뜰 + 깔끔 하십니다

  • 7. 저라면
    '26.7.17 1:40 PM (49.142.xxx.90)

    아몰라하고 베란다에 두고가서 썩어버릴듯 ㅠ

  • 8. ...
    '26.7.17 1:41 PM (1.236.xxx.121)

    저라면 이웃에 가져다 먹으라고 하고 가요 ㅎㅎ

  • 9.
    '26.7.17 1:47 PM (221.149.xxx.157)

    저희집은 남편이 도와주지도 않을 뿐 아니라
    눈으로 쌍욕할게 뻔해서 그냥 포기하고 출발함.
    그런데 우리집에서 옥수수 좋아하는 사람은 남편 뿐이라는거..

  • 10. ..
    '26.7.17 1:47 PM (223.38.xxx.138)

    삶지 않고 생옥수수 그대로 얼렸다가
    먹고 싶을때 하나씩 꺼내서 삶으면
    똑같이 맛나요.
    이 더운데 들통에 삶는 노동 안해도 되요

  • 11. ...
    '26.7.17 1:52 PM (118.37.xxx.223)

    짜증날 수도 있는 상황에
    신경질 내지 않고
    부부가 손발 척척 해내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
    즐거운 여행 되시길

  • 12. 우와
    '26.7.17 1:58 PM (115.143.xxx.137)

    대단하셔요.
    저는 저렇게 하면 잠깐 누워야해요.ㅜㅜ

  • 13. ㅁㅁ
    '26.7.17 2:03 PM (1.240.xxx.21)

    급한대로 옥수수 정리 하고 가셔서 홀가분하게 여행 즐기시면 되겠네요.
    근데 힘들 게 옥수수 찐 거 들고 가셨겠죠? 갓 쪄낸 옥수수는 사랑입니다.

  • 14.
    '26.7.17 2:04 PM (223.38.xxx.110)

    어느 한쪽이 부르르하면 그냥 썩히고 마는데
    두 분 다 진짜 성격 좋네요.

  • 15.
    '26.7.17 2:30 PM (221.138.xxx.139)

    프로 빠름 빠름

  • 16. 새옹지마
    '26.7.17 2:41 PM (211.246.xxx.74)

    엄청 가보고 싶던 식당. 1시 넘어 도착하니 아직 음식 안나온 테이블이 5개에 재료 소진으로 원하는 메뉴 못 먹을 수 있다고 안내받아서 아쉬운 마음 부여잡고 근처 5분거리 다른 집으로 고고.
    얼마전에 오픈한 집이고 테이블이 하나밖에 없는데 아무도 없어서 얼른 앉아 먹었는데 저희 입맛에 딱인 맛집이네요.
    식후 커피 한잔 마시고 있어요.
    바깥이 엄청 더워요. 모두들 즐거운 연휴보내세요~~

  • 17. 딴말
    '26.7.17 2:45 PM (1.227.xxx.32)

    진짜 성격 좋으시네요.ㅎ
    근데 옥수수는 왠만하면 유기농 아닌가요?
    옥수수에 농약도 안 하고, 밭가장자리에 키우는게 옥수수 아닌가요?
    콩도 마찬가지고요.

  • 18. ㅇㅇ
    '26.7.17 3:00 PM (223.39.xxx.30) - 삭제된댓글

    난강할때 있어요
    혹시 선물보내는 분들도 계절따라 품목?선택
    잘해얄듯요

    추석때 택배 ~~선물받았는데 너무감동,
    그후기ᆢ
    휴가가있는데 새우~~냉동? 생? 택바가도착~
    아이스박스 ㅡ현관믈앞에 떡하니 있었다는
    문제는 그박스에서 검은 물이 줄줄~
    냄새는 ᆢ? 와 미치는줄알았다는것.

    새우 정ㄸㆍ두번다시 쳐다보기도 싫을정도

  • 19. 오~
    '26.7.17 3:25 PM (121.200.xxx.6)

    그냥 껍질만 대충벗겨 냉동실 넣으시라고
    하려고 클릭했는데...
    부지런하시고 기다려준 가족들도 무던하시고.

  • 20. ㅇㅇ
    '26.7.17 6:48 PM (220.82.xxx.66)

    옥수수에 약친다는 말은 못들었는데~ 유기농 옥수수가 따로 있나요?

  • 21. ....,...
    '26.7.17 7:06 PM (59.9.xxx.169)

    한시간만에
    옥수수30개
    삶아서
    식혀서
    냉동실에 넣고
    쓰레기버리고
    수박먹고
    슈퍼우먼이세요??
    나라면 상상도 안감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6637 호프 영화 티저에 나오는 하얀괴물이요 느낌이 16:45:47 4
1826636 플리츠플리즈 잘 아시는 분 도움 주세요 반팔미스트 16:44:42 32
1826635 김연아가 인간미 없고 차가운건맞죠 3 ㅇㅇ 16:42:14 210
1826634 오이지와 오이피클의 맛이 다른가요? 2 오이지 16:41:33 40
1826633 와~~ 이렇게 뒤통수를 칠줄은 1 개실망 16:41:10 221
1826632 호프 보고 왔어요 (스포주의 ... 16:41:01 83
1826631 손예진은 왜 옷발이 별로일까요? 5 16:33:31 554
1826630 bts 파리콘서트에 마크롱대통령 부부 참관 1 ㅎㅎ 16:32:07 282
1826629 지저분하진 않지만,집정리를 간신히 하는거 우울증세인가요? 1 16:30:58 333
1826628 인스타에서 빵터짐 ㅋㅋㅋ 1 16:30:34 405
1826627 등갈비(?)가 아파요 1 ㅠㅠ 16:22:04 308
1826626 저도 침구고민 입니다 2 고민 16:20:41 259
1826625 이제 어제만큼의 폭우는 없겠죠? 3 서울 16:14:16 597
1826624 텐셀 원단 셔츠 어떤가요 1 패션 16:09:10 240
1826623 내일 어디갈까요? 1 ........ 16:06:22 446
1826622 정민철 후보 "정청래 후보 답해라".JPG 14 너뭐돼 16:04:23 569
1826621 대한민국을 살리는 시간 딱 1분! 9 대한민국을 .. 15:56:31 708
1826620 동궁 귀멸의칼날 너무 베꼈네요 7 ㅇㅇ 15:43:08 1,271
1826619 가족관계증명서 드라마 보시나요? 1 @@ 15:39:56 629
1826618 길고양이 급식 제한 반대 및 인도적 관리체계 마련에 관한 청원입.. 3 청원 15:38:24 304
1826617 50대부부 주말은 어떻게 보내나요 4 ㅇㅇ 15:35:51 1,417
1826616 송영길이 갑자기 문프 만난다고 하고, 이재명이 귀국후 급 만남 10 .. 15:34:15 1,198
1826615 남자,중장년층 숨냄새 뭐죠ㅜ 15 숨냄새 15:31:07 1,520
1826614 너무 시어버린 열무김치 8 버리긴아깝 15:30:33 729
1826613 소화때문에 커피드시는분 계세요? 4 ㅇㅇ 15:26:09 5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