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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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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랑 의절했는데...

고민 조회수 : 9,938
작성일 : 2026-07-16 23:31:21

어릴적부터 켜켜이 쌓인 감정이 있어서 원래 대면대면했는데 어떠한 사건을 계기로 오빠를 안보고 삽니다. 외국 살고 있고 한국엔 1년에 한번만 가는터라 불편한 것도 없고, 그냥 이젠 생각도 안납니다. 10년 정도 되었고, 의절한 다음 해 한국 나갔을 때 아빠가 오빠랑 올케가 너한테 미안해 한다고, 가서 식사라도 같이 하자고 해서 좋은 마음으로 백화점에서 조카들 옷 사가지고 갔는데, 미안해 한다는 말은 아빠의 거짓말이었고... 눈 한번 마주치지 않은 올케와 대면대면한 오빠 모습에 큰 상처를 받고 다시는 안만난다고 다짐했습니다.

 

그 동안 한국에 나올 때마다 아빠가 자꾸 오빠네 가족이랑 만나라고 자리를 마련하려고 해서 싸우고 그러길 반복이네요.

 

그러다가 올해 엄마 칠순이라 아빠가 몰래 오빠네 가족이랑 저희 가족까지 다 해서 식사 자리를 마련한다는걸 알았고, 여기에 크게 실망하고 화난 상태입니다. (저는 엄마아빠 저희 가족해서 식사하려고 준비한 상황)

 

제가 식사를 하러 가야할까요? 여기에 모든 얘기를 다 적을 수 없어 답답합니다. 

IP : 210.217.xxx.134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음
    '26.7.16 11:34 PM (125.178.xxx.170)

    내키는대로 하세요.
    부모님은 따로 찾아뵈면 됩니다.

  • 2. 혹시
    '26.7.16 11:34 PM (118.235.xxx.32)

    어렸을 때부터 오빠한테 맞고 자라셨나요
    저라면 알게된 건 말하지 않고 당일 급한 일 생겼다며 빠지고 준비한 선물이나 용돈은 나중에 드릴래요

  • 3. 아뇨
    '26.7.16 11:37 PM (49.167.xxx.252) - 삭제된댓글

    형제간은 끝난것같고 부모님하고 식사는 미리 하시든지 하심 되죠.
    아버지가 억지로 만든 자리는 앞으로 안 가겠다 하심 되죠

  • 4. ...
    '26.7.16 11:41 PM (1.236.xxx.121)

    부모가 문제
    제대로 해결도 안 난걸 붙이려고만 드니 ..
    안볼거니 하지말라고 해요
    왜 자꾸 만나요

  • 5.
    '26.7.16 11:45 PM (49.167.xxx.252)

    형제간은 끝난것같고 부모님하고 식사는 미리 하시든지 하심 되죠.
    아버지가 억지로 만든 자리는 앞으로 안 가겠다 하심 되죠. 아님 포기시키는 방법은 식사자리서 미친셈 치고 섭섭했던거 오빠부부에게 퍼붓는거죠.

    ...

  • 6. 안가도됨
    '26.7.16 11:51 PM (121.190.xxx.190)

    아빠한테 계속 그러면 엄마아빠도 안본다고 하세요

  • 7. ....
    '26.7.17 12:09 AM (121.145.xxx.63)

    근데 오빠와 어떤일로 그런진 모르겠지만,
    부모입장에서 자식들끼리 의절하고 지낸다면 정말 슬플것같습니다.
    자식이 있다면 생각해보세요.

  • 8. 한국나와
    '26.7.17 12:10 AM (125.181.xxx.202)

    부모 보지 말고 놀다가 가세요.
    뭐하러 서로 꼴뵈기 싫은 올케 꾸역꾸역 보고 하는건
    남편네만 가기 싫어서인건지?

  • 9. 이런 경우는
    '26.7.17 12:31 AM (118.235.xxx.23)

    부모님이 어리석고 이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원글님 입장이나 마음보다
    본인듷의 마음만 주장하는 거니까요.
    형제는 우애있게 지내면 가장 좋지만
    그렇지 못해도 오히려 안 보고
    미워하지 않는 게 더 낫다 생각해요.
    안 맞는 형제는 결국 얼굴 보면
    밉거나 내 마음이 불편해지더라고요.
    한번 더 생각해봐도 싫다면
    굳이 안 만나도 된다고 생각합나다.

  • 10. 부모님이
    '26.7.17 12:40 AM (116.122.xxx.50)

    어리석네요.
    그럴수록 자식 사이 더 멀어지는데..
    차라리 오빠에게 화해의 손길을 내밀라고 하던가..

  • 11. ...
    '26.7.17 12:48 AM (118.235.xxx.46)

    이기적인 부모인 거죠. 자식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지 않고 부모인 자기 입장에서 자기 자식들이 화목하면 자기는 마음 편하니까.

    저도 남동생이랑 의절했는데 엄마가 자식들 사이 안좋아서 너무 불행하다고 얘기하는데 저는 그 얘기하는 것도 폭력이라 생각했어요. 저는 엄마의 차별이 동생과의 갈등의 기저에 있거든요. 엄마랑 크게 싸우고 안보고 사니 그때되서야 미안하다고 다시는 동생이랑 화해하라고 안하겠다 사과하더라고요.

  • 12. 감사합니다
    '26.7.17 12:51 AM (210.217.xxx.134)

    마음이 지옥같아 제 덧글을 자세히는 못달지만 남겨주신 덧글 다 읽고있어요. 감사합니다.

  • 13. ㅡㅡ
    '26.7.17 1:01 AM (114.203.xxx.133)

    마음 가는 대로 하시면 됩니다.
    저도 비슷한 처지인데요.

    밤마다 기도드리며 제 마음을 다스리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제 마음의 주인은 나.

    누가 억지로 화해를 종용하면 오히려 미움이 더 깊어질 것 같아요.
    아무리 부모라고 해도요.

  • 14. 그런거
    '26.7.17 1:07 AM (118.235.xxx.206)

    님도 하다하다 의절했겠죠
    저런거 알면서도 가면 나중에는 나에 대한 분노가 쌓여요
    내가 싫은 거 알면서 굳이 거길 찾아간 것도 나니까요

  • 15. ㆍ ㆍ ㆍ
    '26.7.17 1:12 AM (39.118.xxx.228) - 삭제된댓글

    저라면 아버지 가 약속 잡으면 알겠다고
    하고 전날이나 전전날 미리 만나 뵙고 오겠어 요 약속 당일엔 일이 생겼 서 부득히 앞당겨 왔다고 하고요

  • 16. 이거 좋네요
    '26.7.17 1:56 AM (172.114.xxx.98)

    저라면 알게된 건 말하지 않고 당일 급한 일 생겼다며 빠지고 준비한 선물이나 용돈은 나중에 드릴래요. 2222

  • 17. ...
    '26.7.17 5:18 AM (1.236.xxx.121) - 삭제된댓글

    말 안하고 피하먄 또그래요
    진짜 싫으면
    난 안보고 싶으니 자리 만들지 말라고 확실하게
    하고 또 그러면 부모도 안본다 하세요
    부모는 사정 알아도 본인 맘 편하려고 의 좋은걸 얼마나 원하게요

  • 18. 현재진행중
    '26.7.17 5:23 AM (220.83.xxx.149)

    저한테 제대로 된 사과없이는 절대 안 만나요.
    전 지금 남동생부부랑 사이가 안 좋은데
    부모님 때문에 더 안좋아 졌어요.
    중재 한답시고 중간에 왔다갔다 하면서 본인들 편하고 유리한쪽으로만
    말을 이랬다저랬다 바꾸는 바람에 더 안좋아짐.
    부모도 안 만나고 있는 상태고 아마 회복 안될것 같아요

  • 19. 제발 부탁인데
    '26.7.17 7:37 AM (1.236.xxx.121)

    맘이.지옥일 정도면 다 끊어내요
    살아보니 젤 중요한건 나에요
    부모도 형제도 필요없어요
    우선은 부모에게 그런자리 만들지.말라고 당부하고
    그래도 만들면 부모도 안본다 하세요
    매년 올 필요도 없고 와도 다른 즐거운일 찾아서 하다가 가고요
    시간 감정 낭비 하며 살지.마요

  • 20. ..
    '26.7.17 8:37 AM (211.202.xxx.125)

    부모가 자기맘 편하자고 하는 겁니다.
    일정취소하고 돈이나 보내고 신경쓰지마세요

  • 21. 꿀잠
    '26.7.17 9:23 AM (116.46.xxx.84)

    가지마세요. 내인생이 소중한거임

  • 22. 닉네**
    '26.7.17 9:58 AM (110.12.xxx.127)

    같은 한국에 살아도 저도 은근 피해요
    엄마빠 서운할진 모르지만 전 더이상 하기 싫은건 안한다 했어요. 엄마빠 체면 감정 서운함 때문에 싫은거 억지로 하지 않기로.
    님도 하고픈대로 사세요 누구도 뭐라 안해요

  • 23. 그냥
    '26.7.17 9:59 AM (49.175.xxx.199)

    가지 마세요. 못 간다고 부모님에게 단호하게 이야기하세요. 양해 구하지 마시고 그냥 통보. 부모님은 원글님 가족만 따로 찾아뵙는 걸로 하시구요.
    독이 되는 관계는 되도록 빨리 끊어내야 하는데 거짓말과 회유로 이미 끝난 남매 사이를 붙이려 들다니 정말 어리석은 사람이네요. 님을 조종하고 자꾸 바운더리를 침범하는 사람은 부모라도 용인하면 안 돼요.
    원칙을 보여주세요. 이번에 어머님 칠순이라고 그 자리에 참석하면 앞으로 매번 한국 들어올 때마다 오빠네랑 같이 보는 자리 만들 거예요.

  • 24.
    '26.7.17 10:52 AM (121.168.xxx.134)

    님 맘이 편한데로 하세요
    다 이유가 있는거잖아요
    오죽하면 가족인데 만나기 싫겠어요
    부모님께는 자꾸 강요하시면
    연락 안 하고 다녀 가겠다고 하세요
    자식의 상처는 못 보는
    부모도 책임이 있어요

  • 25. ㅎㅎ
    '26.7.17 12:11 PM (14.55.xxx.226)

    오빠네에게는 동생 원글이 후회하고 미안한 마음이라고 전했을 듯 ㅎㅎ

  • 26. dddd
    '26.7.17 12:22 PM (39.123.xxx.83)

    저도 비슷한데요,,,
    남매가 사이 좋게 지내는 남들 보기에 멋진 가족이길 바라는 부모 욕심이죠.
    옛날 사람이라 그런거라 생각하고 이해해 보려고 저는 노력합니다..
    하지만 분노가 끓어 올라요.
    예전의 착한 저는 제 상처보다 부모님 마음을 더 헤아리느라 오빠에게 애를 쓰던 시절도 있었어요.
    돌아 보면 부모님 원망이 많이 됩니다.
    지금의 저라면 그냥 썡 까고 안갑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욕이 배 뚫고 들어오나.

  • 27. ...
    '26.7.17 12:25 PM (58.127.xxx.147)

    가지마세요. 이런 얕은수 안통한다는거 알아야 부모님이 더이상 저런짓 안할거에요. 예고없이 따로 만나뵈러가시던가 건너뛰시거나 하세요.

  • 28. 그린
    '26.7.17 12:35 PM (112.161.xxx.216)

    친정집이랑 아예 인연 끊으세요.
    절대 가지 마세요
    한번 안가면 다시는 서로 이어주기 안할겁니다.
    그리고 부모님과도 연락도 하지 마세요

  • 29. ㅇㅈㄷㅈ
    '26.7.17 12:49 PM (211.234.xxx.192)

    재산도 포기하고 친정이랑 인연을 끊으세요. 올케 입장도 그런 시누가 계속 오는 거 싫을 거예요. 올케는 이혼하고 나갈 수나 있지

  • 30. 인연끝
    '26.7.17 12:50 PM (61.105.xxx.17)

    원글님이랑 같고요
    저라면 절대 안만나요
    부모님만 따로 보고

  • 31. 그냥
    '26.7.17 12:58 PM (210.183.xxx.68)

    부모님이나 잠깐 보고 오시고 식사 같은 것 하지 마세요. 약속 만들면 부모가 중간에 나서서 또 보기 싫은 사람들 불러댈 게 뻔해요.
    머리 큰 자식들 억지로 화목하길 바라는 건 부모의 욕심이죠. 자식들 불화가 자기가 잘못처럼 느껴질 수도 있고요 남에게 그리 보이는 게 싫기도 하고요. 근데 사실 자식 불화는 부모가 만드는 게 팩트죠.

  • 32. 가족
    '26.7.17 1:01 PM (59.14.xxx.46)

    저도 오빠랑 안보고산지 5년정도 됐는데 너무 좋습니다.
    남들한텐 외동딸이라고 말하고 다녀요
    부모님 돌아가셔도 안볼거고 남보다 못한 형제입니다.
    물론 부모님, 특히 저희 어머니는 어떻게든 오빠네 가족과 자리 마련하려고 몇번 애쓰셨지만
    그럴때마다 제 마음을 확고히 전달해서 이제는 그럴일도 거의 드물고요..

  • 33. 내한 말고
    '26.7.17 1:18 PM (183.97.xxx.35)

    부모님을 그쪽으로 초청하면

    효도도 할수있고
    오빠부부와 얼굴 마주칠일도 없으니 좋고 ..

    10년동안 열번 을
    한국에 나와야 하는 이유라도.?

  • 34. 감사
    '26.7.17 1:54 PM (210.217.xxx.134)

    잘 마무리 했습니다. 아빠 맘 편하라고 내가 하기 싫은 일을 하지는 않을꺼고, 나는 다시는 얼굴 볼 생각이 없다고요. 식사는 저희 가족과 부모님만 해서 따로 예약할 생각입니다. 잠시 고민했지만 올해 만나면 분명 내년에도 반복될 것 같아서요. 아이들에게 한국어도 가르칠 겸 매해 왔는데(저도 향수병이 있기도 하고) 너무 자주 왔단 생각이 듭니다. 전세계 좋은 휴양지 많은데 그런 곳은 한번도 못가보고 한국만 왔었거든요. 만나지 말라는 의견이 많아 마음 편했어요. 감사드립니다.

  • 35.
    '26.7.17 2:33 PM (106.101.xxx.14)

    얼마나 산다고 맞춰주고 살았는데

    뭘 얼마나 산다고
    내가 맞춰주나??로 바뀌었어요

    내가 젤 소중해요

  • 36. 부모님 잘못
    '26.7.17 3:20 PM (182.219.xxx.150)

    계속 오빠와 붙이면, 부모님도 끊겠다고 하셔야겠는데요.

  • 37. 아빠가 문제
    '26.7.17 3:21 PM (106.101.xxx.81)

    원글님 잘못 없고, 아빠가 문제 입니다.
    의사전달 명확하게 하세요.

  • 38. .....
    '26.7.17 3:56 PM (211.202.xxx.120) - 삭제된댓글

    아빠 말에 왜 계속 솎으세요 계속 솎는것도 문제

  • 39. ..
    '26.7.17 3:57 PM (125.185.xxx.26)

    근데 외국살면 병원 어버이날 명절 생일 환갑
    오빠가 부모 뒤차닥거리하잖아요
    칠순이니 한번은 만날듯
    부모 소원이니까

  • 40. ㅇㅇ
    '26.7.17 4:20 PM (1.231.xxx.41)

    칠순이면 아직 젊으시네요 곧 돌아가실 어른이면 죽은 사람 소원도 들어준다는데 하고 가보겠지만. 저도 오빠랑 의절했는데 생신 때나 어버이날 때 마주치면 아주 괴로워요

  • 41. ...
    '26.7.17 5:34 PM (183.97.xxx.235)

    부모 본인들 마음 편하고 싶어서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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