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막돼먹은영애22
'26.7.16 7:34 PM
(106.101.xxx.113)
이혼하는갓도 방법입니다
2. 남편
'26.7.16 7:36 PM
(211.207.xxx.10)
지옥을 만드는 인간이네요.. 혼자만 그러던지 가족들은 무슨 죄..
남편 혼자 두고 가족이 떠나버리면 되겠네요
3. 그냥
'26.7.16 7:40 PM
(180.227.xxx.173)
-
삭제된댓글
뭐라고 주절대든 신경을 끄세요.
당분간 너는너 나는나 모드로 나한테 집중하세요.
운동하고 집안일하고 내 일 열심히 하고 남편 주저리에는 응 그래? 그렇네 영혼없는 대꾸나 하시고요.
살다보면 실망스러운 시기도 거치는거지요.
계속 그렇게 나를 단단하게 만들면 어느날 더이상 남편한테 그렇게까지 의존적으로 살 필요없다는걸 알게 됩니다.
4. 데헷
'26.7.16 7:41 PM
(220.78.xxx.213)
갱년기네요
5. ㅁㄴㅇㄹ
'26.7.16 7:46 PM
(61.101.xxx.67)
건강하면 그게 가장 큰 복인데 감사를 모르는듯...몸이 아픈 친구보면 끼는게 있을텐데...
6. ㅇㅇ
'26.7.16 7:49 PM
(58.29.xxx.20)
갱년기2222
우리집은 제가 그런데요.
저도 애들 대학 보내놓고 50대 중반 되니,
이 나이에 나는 뭘 이뤄놓은게 없나 싶고, 돈도 없고, 이나이에 괜찮은 가방 하나 못사고 사는게 갑자기 짜증이 올라오고 그래요. 툭툭 삐져나오는거 있죠.
저 사람과 결혼 안했으면 내 인생이 좀 더 재밌었을까 싶기도 하다가,
그래도 돌이켜 생각해보면 객관적으로 이만하면 평안한 인생이지 싶다가.. 이랬다 저랬다 그래요.
가끔 혼자 있다가 울적해지다가도, 또 생각해보면 결국 남편하고 둘만 남지 싶고, 저만한 사람도 없지 싶고...
가끔 남편하고 술도 한잔씩 하고 그러세요.
같이 토닥여주세요. 그동안 수고했다고.
서로 그러다 기분 풀리기도 하고 그래요.
위로와 이해.. 그런게 필요한거죠.
7. 스스로
'26.7.16 7:49 PM
(211.234.xxx.247)
지옥을 만드네요.
8. ......
'26.7.16 7:51 PM
(112.148.xxx.195)
그 나이때 되면 인생의 여러가지방면에서 결과물이 나오고 그런게 주위와 비교도 되고 그렇죠.남편주위에 다 잘 나가는 사람들만 있나봐요.
9. 남편인지남인지
'26.7.16 7:52 PM
(125.177.xxx.33)
눈치를 왜보세요 그러라고하세요
나이50넘으면 그래라 그려그려 그렇게살든가말든가
니맘대로하세요죠
10. ᆢ
'26.7.16 7:52 PM
(121.167.xxx.120)
남편이 스스로 자기 성격 통제가 안되고 매너 없는거 아니예요?
밖에 나가서 사회생활을 잘 하면서 집에 돌아와 가족들 들볶는 못난 놈이네요
이혼 하자는 말 안 꺼내고 원글님도 결혼 생활 유지하고 싶으면 둔한척 모른척 하세요
남편 말이나 행동에 전전긍긍하면 우울해져요
너는 너 나는 나 분리해서 생각하고 남편이 눈치채지 못하게 기본적인거나 해주고 마음은 비우세요
11. 욕심이
'26.7.16 7:56 PM
(211.36.xxx.251)
행복을 막네요. 사실 평범하지만 아무 일 없다는 거.
그건 참 행복하고 감사한 일입니다.
그게 쉬운 거같으면서도 쉽지 않은 일이예요.
삶의 큰 어려움을 겪어보지 않아 그럴 거예요.
저희는 재테크도 이뤘고 아이들도 성공하고 소위 원글님
남편 분이 원하는 것들을 어느 정도 이룬 셈인데 그렇다고
해서 모든 것이 완벽하고 행복하기보다 그런 것도 잠깐 기분 좋을 뿐이지 인생 전부도 아니고 삶은 마찬가지예요.
오히려 이번에 조카를 잃는 어려움을 겪으면서 대단한
것들을 얻는것보다 큰 어려움을 겪지 않는 것이 얼마나
행운인지 정말 평범하고 소소한 것의 감사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가족들 모두 건강하게 살아있고 내가 가진 것들 만으로도
감사해야합니다. 정말 그렇더라구요.
내가 가진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큰 것들인지를 모르고
끝없는 욕심을 부리는 것은 불행을 불러 올 뿐입니다.
12. ...
'26.7.16 7:58 PM
(110.70.xxx.234)
결혼이 정답이 있나요?
해볼때까지 해보는거고 안되면 미련 그 정도지,뭔 후회...
다시 돌아가면 제대로 이룰 것같다는 착각은 금물...
이게 최선이였다였다면 만족해야죠.
13. ㅇㅇ
'26.7.16 8:03 PM
(61.254.xxx.88)
댓글님한테 뭐라고 하는 게 아니고요..
중간에 댓글님 중에
많이 이루고 아이들 성공하고 부자이고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사는 사람들이 사람 사는 거 다 비슷해라고 하는 말을 제일 혐오해요. 이루고 싶은 상태를 이룬 사람이 이루어 봤자 별거 아니다라는 말을 하는 게 너무나 가증스럽게 느끼나 봐요. 주변에 잘난 사람들이 많은 편이에요. 아무래도 최고 학부 나왔으니까요.. 힘든 자녀들 키우는 친구들도 있지만 자기와는 비교 대상이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강남에 집사고 애들 다 명문대 다니고 유학 보내고 주식 부동산 투자로 부이루어서 아무 걱정 없이 여행도 다니고 골프도 치는 친구들이 많긴 해요...
어렸을 때 성장 과정이 매우 험난했는데 아무래도 그걸 극복하거나 인정하지 못한 부분이 지금까지도 악영향을 미치는 것 같아요. 그냥 갱년기면 차라리 좋겠어요. 갱년기이길 바래봅니다. 그러면 어느 정도 지나가잖아요..
14. ㅇㅇ
'26.7.16 8:05 PM
(61.254.xxx.88)
저랑 결혼해서는 별 어려움 없었다 뿐이지. 결혼하기 전에는 너무너무 힘들게 살았다고 해요. 특히 영유아기부터 유년기까지.. 댓글들 너무 감사합니다. 애들 가지고 공격할 땐 저까지 비난받는 느낌이라 그게 제일 힘든 것 같아요.
15. 뭐
'26.7.16 8:06 PM
(115.143.xxx.137)
아무리 부부여도 각자가 추구하는 인생이 다를 수 있으니까요.
저랑 결혼 연차가 비슷하신 것 같아요.
저희 남편은 요새 갱년기에 하튼, 좀 맘에 안 들어요.
그래. 너는 그런가보다. 하고 저는 저대로 잘 지내려고 노력중이에요.
신경쓰기 시작했더니 어느 새 제가 남편 눈치 보며 전전긍긍 하고 있더라고요.
요새는 그냥 각자 방에 들어가서 맘이 편해요.
16. aaa
'26.7.16 8:12 PM
(122.45.xxx.145)
그정도면 결혼의 순한맛이라 하겠습니다. 냐하하ㅜ
17. 그러면
'26.7.16 8:12 PM
(61.254.xxx.88)
그러면 좋겠는데 뭐든지 열정이 넘치고 하고 싶은 것도 많고 말도 많고 통제하고 싶은 것도 많은 사람이라 저를 달달 볶아요. 자식은 달달 볶다가 남되게 생겼으니까요. 화내고 회피형이고 말안하고 이러면 모르겠는데 마음에 안 들면 안 드는 대로 계속 힘들게 하네요
18. 성적표
'26.7.16 8:25 PM
(180.65.xxx.218)
50대부터 슬슬 성적표 날아오거든요. 해온거에 비해 성적이 초라하니 만족이 안되는거죠.
기준치가 높은데 와이프와 자식은 눈에 안차고.. 그런거죠.ㅠ
특히 우리나라는 자식을 농사에 빗대 본인의 성과물로 여기잖아요.
19. ....
'26.7.16 8:30 PM
(125.177.xxx.20)
남편이 못난거죠. 저걸 왜 가족들한테 풀어요.
나이 50 넘었으면 가늠해서 접을 줄도 알아야죠.
그걸 누굴 탓하면 풀리나요?
친구들 얘기들으니 50넘어서 저러는 남편들 사주 특징중
공통점이 있다던데 원글님 남편도 그런가봐요.
20. 짠짜라잔
'26.7.16 8:30 PM
(61.254.xxx.88)
-
삭제된댓글
그쵸 그런거겠죠 자기는 열심히살았는데
와이프와 아이들은 그저그렇게살아서..
21. ㅇㄹ
'26.7.16 8:30 PM
(61.254.xxx.88)
그쵸 그런거겠죠 자기는 열심히살았는데
와이프와 아이들은 그저그렇게살아서..
22. pihgg
'26.7.16 8:42 PM
(223.38.xxx.47)
와이프와 성생활 만족도가 상위 1프로 정도면
애들 입시고 뭐고간에 그냥 다 만족할건데
이혼하세요. 배부른 놈인거죠.
님이 아쉬우면 그냥 사시고요
23. 못난놈(죄송)
'26.7.16 8:51 PM
(123.111.xxx.138)
지가 못나서 이루지 못해놓고 왜 집에와서 마누라와 자식한테 푸나요?
돈 잘 벌어오고 재테크 잘 했어봐요,
애들 유학보내고 강남아파트에 살면서 마누라 골프나 치러 다니라고 하죠.
원글님 그런 못난놈 얘기 들어주지 마세요.
눈치를 왜봐요? 애 한테 허락하고 해준다 했으면 해줘야지 그걸 왜 원글님 계좌로 미루나요?
원글님도 따지세요. 애 앞에서는 왜 딴소리냐 말했으면 지켜라 하세요.
끌려 다니지 마시고 중심 잡으세요,
24. --
'26.7.16 8:55 PM
(152.99.xxx.167)
상대비교죠. 상향결혼 하셨나요?
50대면 주변친구들과 비교 많이 하죠. 자식의 성공이 인생의 성적표고.
같이 대학나온 동기들끼리 많이 비교해요.
원래 성공욕구가 높은 사람이다보니 비교도 더 많이 하겠지요
원글님은 그러거나 말거나 원글님 철학대로 사셔야죠.
25. 하도
'26.7.16 8:55 PM
(61.254.xxx.88)
저도 맞서 싸울때는 싸우는데
너무 같지않고
저는 이제 진짜 늙었는지 싸우고 싶은 생각이 안드는게 우선이에요 또 저러네.그러고 말지 그 순간에 열이 안뻗친달까...
뒤늦게 현타정도 오고요. 그냥 모든게 허무하고 그러네요
26. 하도
'26.7.16 8:56 PM
(61.254.xxx.88)
조언주신분들 고맙습니다.
저도 남편덕 보고 싶은것처럼
남편도 제덕 보고싶은 게 커서 그런거겠죠.
27. ...
'26.7.16 9:03 PM
(58.123.xxx.44)
가족들 건강하면 그게 최고의 행복인데...
28. 한심하네요.
'26.7.16 9:07 PM
(211.208.xxx.87)
님도 점잖아서 저 꼴을 보고 있는 거겠고요. 그러니 열등감 덩어리가
유순한 여자 만나 그나마 여기까지 온 거예요. 귀신같이 상대 보죠.
님은 님대로 남편을 대단하다고 여기는 게 있으니 그 생각에 휘둘리고
대놓고 깔보고 무시하지 못하는 거예요. 제 앞에서 저 따위면 바로
눈으로 경멸 혐오 나갔을 테니까요. 저라면 독하게
니가 팔자가 좋아 요강에 똥 싸는구나, 지금보다 불행해야 정신이 들지
이러면서 뭔 짓을 해도 가만히 안 둘 텐데. 님이 순하신 거죠.
님은 여기에서 적극적으로 뭘 더 못하실 분이예요. 소극적 회피나 하고
이런 데서 푸념 들어놓으며 속풀이나 하겠죠. 나름 살아남는 방법이고.
이렇게 상처받아 속 끓이면서 뭐하시는 거예요? 죄 지었어요?
님이 하고 계신 태도는 스스로 남편이 옳다 인정하는 거예요.
반박할 자격이 없는 거죠. 그냥 계속 당하고 사세요.
29. 저런사람은
'26.7.16 9:14 PM
(58.78.xxx.168)
혼자 살아봐야하는데... 그래야 가족 귀한줄알고 깨달을텐데..
30. ..
'26.7.16 9:14 PM
(220.118.xxx.37)
님만 겪는 일 아닙니다. 그 시기 많은 부부가 각자 또 같이 그런 자괴감에 빠지죠. 인생의 성적표를 받아드는 시기잖아요.
저는 육십이 되었는데 아직 일합니다. 제 주변의 여자 선후배, 남자 선후배 아주 다양한 사례가 있겠죠. 님 남편처럼 모든 것에, 또는 일부에 상당히 성공하고 이룬 사람들이 많습니다. 각자의 구멍도 있구요. 이 나이가 되면 서로 노골적으로 비교하지도 않습니다. 겉으로는 다 자기 정리하고 사는 것으로 보이죠.
님 남편처럼 성취지향형은 자기 탓을 많이 하지만, 남자들 갱년기 오면 아내 탓, 자식 탓도 어쩔 수 없이 하더라구요. 댓글들 처럼 어찌보면 책임의 외부화죠. 남 탓. 결국 자기 인생 자기 탓인 것을.
저는 제 인생의 성적표와 무관하게, 나이가 들고 보니까 내 기준으로 삶을 바라보기 시작했어요. 자랑도 부질없고, 내 안의 우주가 결국 중요하죠. 돌아와 거울 앞에 서는 나이잖아요. 님도 그러시라고 권합니다. 내 기준으로 내 삶의 의미를 부단히 세워가세요. 흔들리지 않는 단단함과 고요함이 흔들리는 남편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성인된 자식들은 물론이고요.
남편과의 관계는, 저는 가능한 우호적으로 대하고 측은지심도 있어요. 아프면 성심껏 병간호도 할 거예요. 하지만, 어느 선을 넘는 건 봐주지 않습니다. 나에게 지나치게 기대는 것도 싫고요, 자기 인생의 부족함을 나에게 전가하는 건 더 더욱 봐주지 않아요. 조용히 밀어내죠. 남편도 알아요. 자기 인생 자기가 의미 찾아 삽니다. 저나 님이나 남편의 어머니는 아니잖아요
31. ㅗㅎㄹㄹ
'26.7.16 9:20 PM
(61.101.xxx.67)
-
삭제된댓글
인생은 원래 공부잘한애 < 이쁜애< 결혼잘한애< 자식잘된 애
32. ㅈㅎ
'26.7.16 9:21 PM
(61.101.xxx.67)
-
삭제된댓글
인생은 원래 공부잘한애 < 이쁜애< 결혼잘한애< 자식잘된 애
33. ㅗㅎㄹ
'26.7.16 9:23 PM
(61.101.xxx.67)
인생은 원래 아무리 공부잘해도 이쁜애 못따라가고 이뻐도 시집잘간애 못따라가고 시집을 잘가도 자식이 잘된 사람 못따라가고 자식이 아무리 잘되도 건강한 사람을 못따라간다고...
34. ...
'26.7.16 9:36 PM
(1.232.xxx.237)
60대에도 일을 하셨던 어떤 분이 뇌졸중이 오셨대요.
다행히 다른 손상은 없었는데 ...최근기억이 없어지고
기억 능력도 손상되었다고요.이분이 먹고 살만은 하셨는데고 걱정을 좀 많이 안고 사는 스타일이었다고요. 이제는 일은 전혀 못하는 상황이 되어버린건데요....
우리는 더 나은 상태를 가정하고 불만족하지만
지금 내가 딛고 있는 땅이 흔들릴 거라는 상상은 해보지 못하는 것 같아요.
남편분이 어렸을 때 힘든 환경이었던 것 때문에 그럴 수도 있고, 한편으로는 불만과 불안을 에너지로 삼아 성취한 것도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나이든 몸은 더이상은 그런 걸 견디지 못해서 터지거나 무너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안달복달도 젊었을 때 하는 거 아닐까요?
이제는 마음이 몸의 눈치를 봐야할 때이고
겸손한 자세가 필요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