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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화법

... 조회수 : 2,002
작성일 : 2026-07-10 23:32:59

어린이집 엄마 중에 특이한 엄마가 있어서요.

저만 그렇게 느끼는 걸까요?

 

 

어린이집 영어수업이 주2회 도입되고 저희 아이가 영어선생님께 칭찬을 들었대요. 이전 시간 수업내용 기억하는 아이는 저희 아이뿐이라고요. 그랬더니 그 아이가 집에 가서 복습을 하면서 그 엄마한테 "봐~ 엄마~ 나도 할 수 있지!!" 라고 말했다는 이야기가 담임을 통해 저한테까지 전달이 되었어요. 보통 그런 이야기까지 담임선생님한테 하나요? 저라면 안할 이야기인데...

 

 

저희 아이가 밸런스바이크(페달없는 두발자전거)를 작년(4세 후반)부터 탔는데, 타기 싫어해서 작년에는 별로 못탔고, 올해에는 제가 주4회 이상 태워야겠다 마음먹고 자주 태웠더니 실력이 늘더라고요. 그 모습을 보고 따라샀는지 갑자기 그 아이가 밸런스바이크를 타고 다니기 시작했어요. 같은 동, 같은 라인이라 엘베에서 자주 마주치는데, 그 날은 그 아이도 저희 아이도 둘다 밸런스바이크를 타고 마주친 상황이었고, 저희 아이는 떼를 쓰느라 엘베를 못탔어요. 먼저 보내고 다음 엘베를 타고 내려오니 밖에 그 아이 밸런스바이크가 주차되어 있더군요. 저는 무슨 일이지? 하고 일단 등원시키고 출근했고, 오후에 하원하러 갔을 때 그 엄마랑 같은 시간대에 하원을 시키게 되어 무슨 상황이었는지 알게 되었죠. 그 아이는 자기가 밸런스바이크를 잘 못타는데 그 모습을 저희 아이에게 보여주기 싫어서 안타고 갔던 거에요. 근데 그 엄마는 그 일을 얘기하면서.. 다른 애들은 다 타는데(제가 알기로 그 때, 밸런스바이크 타는 애가 저희 애 뿐이었고요.) 우리 OO이는 왜 못타는지 모르겠다고 연신 이해가 안간다는 듯이 말했죠. 이게 담임과 상담할만한 주제인가요? 와 전 이해가 안가요.

 

 

그 엄마는 매일 하원 때마다 담임과 10~20분씩 상담을 해요. 다른 엄마가 하원시키러 오면 눈치껏 대화를 마무리해야 되잖아요. 그게 전혀 없어요. 작년 내내 넘 짜증이 나더라고요. 저도 가끔은 저희 아이의 에피소드 듣고싶은데 그 엄마 때문에 번번히 인사만 하고 나와야했어요.

 

 

한 두 달 전에 그 아이와 저희 아이가 놀이터에서 마주쳐서 같이 놀기에 저도 그 엄마도 같이 있게되면서 말을 잠깐 나눴는데요. 그 아이가 작은 곤충을 보며 거미라고 말하자 (전 눈이 나빠서 안보였어요) 그 엄마가 저한테.. "우리 OO이가 상상력이 풍부해서 비슷한 것 보고도 거미라고 하네요. 호호호~" 하는 거에요. 굳이 그런 말 안해도.. 애들이니까 잘못 보고 잘못 말할 수 있고 그걸로 그 아이를 안좋게 보지도 않고 별생각이 없는데.. 참 특이하네 하고 다시 한 번 생각을 했거든요.

IP : 211.215.xxx.49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담임이 문제
    '26.7.10 11:36 PM (185.196.xxx.86)

    담임을 통해 저한테까지 전달



    저 담임 너무 이상한 사람임.
    이간질

  • 2. ㅣㅣ
    '26.7.10 11:37 PM (114.203.xxx.133)

    담임이 이상해요
    왜 이런 저런 말을 옮기는 거죠??

    마지막 에피소드는 원글님이 지나치게 예민해요
    그 엄마를 무척 의식하시는 듯

  • 3. ..
    '26.7.10 11:38 PM (211.208.xxx.199)

    1. 담임이 필요 이상으로 입이 가벼움.
    2. 님이 그 엄마를 무지 싫어함.

  • 4. ...
    '26.7.10 11:44 PM (115.136.xxx.96)

    영어수업문제는 굳이 담임이 그런얘길 원글님에게 할 필요가 없죠
    담임이 엄마들 말 전하는거 바람직하지 않고 분란의 소지가 많아요
    자전거 문제는 저라면 관심 끌거 같아요 상담을 하던지 말던지
    알바 아니구요
    하원때마다 매일 담임과 상담을 하는건 좀 문제네요
    담임샘도 할일이 있을테고 다른 엄마들도 궁금한게 있을텐데 좀 이기적인듯해요
    놀이터의 대화는 뭐 자기아이니까 좋게 포장하는걸로 받아들여져요

  • 5. ...
    '26.7.10 11:46 PM (211.215.xxx.49)

    자전거 상담은 그 자리에 제가 있어서.. ㅜㅜ 관심을 안가질래야 안가질 수가 없었어요. 그 엄마, 저, 담임쌤이 있는 데서 그 이야기를 하니까요.

  • 6. ...
    '26.7.10 11:48 PM (211.215.xxx.49)

    담임이 그 이야기를 옮겼다기 보다는..
    저희 아이 영어선생님께 칭찬받았다는 말을 하시면서..
    다른 아이한테 자극을 줬다는 뉘앙스로 말하신 거에요..

  • 7. 아휴
    '26.7.10 11:51 PM (114.203.xxx.133)

    그러니까 담임이 쓸데없이 입이 가벼운 거 맞아요
    다 듣는데 왜 아이들을 비교하고 그러나요
    유아 엄마들이 얼마나 질투들이 많은데
    담임이 유아교육 전공자가 아닌 듯.

  • 8. ...
    '26.7.11 12:01 AM (211.215.xxx.49)

    아.. 그 말은 부모상담시간에 전화로 저한테 하신 거라서 다 듣도록 한 건 아니에요..
    영유아 키우는 엄마들이 질투가 많은 게 맞군요?..
    정말 어질어질합니다. 뭐 저도 질투는 있습니다만...
    저렇게까지는.. 좀

  • 9. ....
    '26.7.11 12:22 AM (39.7.xxx.215)

    여기서 문제는 담임입니다. 왜 타아동의 상담내역을 님한테 알려요. 님 상담 내역도 어느집 엄마가 들었을 지 모를 일이죠. 나머지 얘기는 대체 그 엄마가 뭘 잘못한 건지?싶어요. 그냥 님이 그 엄마를 엄청 싫어하고 의식하는 건 알겠어요.

  • 10. .?
    '26.7.11 12:28 AM (119.69.xxx.167)

    밸런스 바이크 얘기 전에도 쓰셨죠?
    본기억이 있어요
    그게 언제적인데 그 얘기 아직도 하시는 원글님도 좀 이상;;

  • 11. ...
    '26.7.11 12:35 AM (211.215.xxx.49)

    제 얘기도 누군가에게 전달될 수도 있긴하겠네요.

    그리고 밸런스바이크는 그 엄마의 특이함을 느낄 수 있는 여러 단서 중 하나라서요.

  • 12. ...
    '26.7.11 12:45 AM (223.38.xxx.219)

    담임이 경력이 별로 없는 젊은 교사인가요? 절대 해선 안되는 행동을 하네요. 에구..
    그리고 그 나이대 애들이 킥보드든 밸런스 바이크든 타기 시작할만한 나이죠. 뭘 또 따라샀다는 표현까지 쓰는지.. 동네 애들 타는거 보면 자기도 타고 싶어 사달라 하는거 자연스러운거잖아요.
    그 엄마 행동이 사사건건 맘에 안드나보네요.
    님은 그 엄마가 담임한테 그런 걸로 상담할 거리가 되냐 이해가 안간다 하는데 같은 선에서 이런걸 게시판에 글까지 쓰는 원글이 이해가 안가요.

  • 13. 으음
    '26.7.11 12:46 AM (211.235.xxx.16)

    그맘때 애들이 다 친구보다 잘하고싶어하고 엄마나 선생님이 다른친구 칭찬하면 갑자기 좋아하던 것도 안하려고 하고그래여;;
    밸런스바이크 경우에도 친구가 더 잘타니까 자기가 못타는 모습 보여주기 싫을수있어요 엄청 흔해요 이런경우~ 선생님이 전문가시니 어떻게 해야할지 물어볼 수 있죠;;
    에피소드들이.. 그냥 님이 그엄마 싫어하는거같아요. 하원때 그엄마가 오래걸리면 그 엄마보다 오분 빨리 하원하러 가면 되잖아요??

  • 14. ...
    '26.7.11 12:48 AM (211.215.xxx.49)

    빨리 가면 또 그 엄마도 빨리 오고..
    저도 퇴근시간이 있는데 무작정 어떻게 더 빨리 가나요?
    선생님 붙들고 눈치없이 계속 상담하는 그 엄마가 이상한거죠.

  • 15.
    '26.7.11 12:55 AM (218.155.xxx.188)

    담임 잘못.
    ㅡ얘기 옮기는 거 나쁨. 벌써 님도 그 얘기를 건너 듣고 상대 엄마를 이상하게 생각하는 결과가 나오잖아요.

    상대 엄마
    ㅡ비교 잘 하는 유형.

    그런가보다 하면 됨.

  • 16. 님 이상
    '26.7.11 1:22 AM (91.19.xxx.129) - 삭제된댓글

    그 아이는 자기가 밸런스바이크를 잘 못타는데 그 모습을 저희 아이에게 보여주기 싫어서 안타고 갔던 거에요


    ㅡㅡ
    아니요. 이건 그냥 님 억측이죠.
    님 애가 떼쓰느라 엘베도 못탈 정도면
    남의 집 애나 엄마 신경쓸 시간에
    님 애한테나 신경쓰세요.

  • 17. ...
    '26.7.11 1:25 AM (211.215.xxx.49)

    제 억측이 아니고, 그 엄마가 하원시간에 직접 한 말입니다.

  • 18.
    '26.7.11 2:26 AM (106.246.xxx.150) - 삭제된댓글

    님이 엄청 의식하고 있어요.
    저런 이야기 담임이랑 나눌 수 있죠. 평소 있었던 일 이야기하는 수준인데요. 하원시간은 좀 눈치없는 거 맞고요.
    그냥 그 엄마가 싫은 건데 님만 모르는 듯해요.

  • 19.
    '26.7.11 2:28 AM (106.246.xxx.150)

    님이 엄청 의식하고 있어요. 밸바 이야기 저번에도 올렸죠?
    저런 이야기 담임이랑 나눌 수 있죠. 평소 있었던 일 이야기하는 수준인데요. 하원시간은 좀 눈치없는 거 맞고요.
    그냥 그 엄마가 싫은 건데 님만 모르는 듯해요.

  • 20. 님이요~
    '26.7.11 2:35 AM (210.97.xxx.145)

    특이한화법?? 도대체 뭐가 이상하단거지??
    라고 느낌니다
    상대엄마는 전혀 이상한거 없어보여요.
    단지 경험상 그때또래키우는 엄마들은
    서로 견제와 시기가 많은시기에요
    오히려
    저는 님이 조금 과하단생각이 듭니다.

  • 21. ㅇㅇ
    '26.7.11 4:18 AM (125.130.xxx.146)

    원하는 댓글이 없어서 어떡해요

  • 22. 아이구야
    '26.7.11 5:52 AM (121.162.xxx.234)

    그맘때 엄마들이 별걸로 다 내 아이 장해 하는 건 알지만
    칭찬 한 마디 장난감 하나로—;
    교사는 주책이네요, 자극을 받든 안받든 그 아이와 교사 문제지
    아줌마 수다판이라고 그걸 다른 엄마에게 옮기다니.

  • 23. kk 11
    '26.7.11 6:02 AM (1.236.xxx.121) - 삭제된댓글

    담임이 더 이상함

  • 24. 참 피곤
    '26.7.11 6:05 AM (1.236.xxx.121)

    웬만한건 그러려니 지나가요
    별로 중요한 것도 아니고
    마주쳐봐야 잠깐인데
    담임도 상담시간에 남 얘긴 왜 하는지 참

  • 25. kk 11
    '26.7.11 6:14 AM (1.236.xxx.121)

    피차 너무 의식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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