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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늘 작은아버지와 점심을 먹기로 했어요.

심심 조회수 : 3,667
작성일 : 2026-07-10 08:37:30

심심해서 써봅니다.

 

오늘 갑자기 시간이 났어요.

그래서 제가 되게 좋아하는 우리 작은아버지께 전화를 했죠.

 

"작은아빠! 오늘 점심에 뭐하셔?, 응? 작은아빠 맛있는거 사드리려고 그러지!

응. 알았어! 이따가 모시러 갈게!"

 

일식스타일 덮밥집이 생겼다고 해서 

거기를 가보려고요.

 

제가 어릴때, 엄마가 일찍 돌아가셔서 할아버지댁에서 잠깐 살았었어요.

그때 삼촌들 고모들이랑 북적북적 지내서 

슬플 겨를 없이 살아온 것 같아요.

 

주름 늘어가는 어른들을 보면 속이 상하지만

이런게 인생이니까요.ㅜㅜ

이렇게 가끔 만나서 맛있는거 먹고 이야기 나누는 것이 저의 소소한 행복이에요.

 

우리 82회원님들도  오늘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IP : 115.143.xxx.13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멋지다
    '26.7.10 8:38 AM (59.10.xxx.5)

    와우 멋지다...
    말투도 다정하네요.

  • 2. ...
    '26.7.10 8:41 AM (118.37.xxx.223)

    삼촌 고모들 덕분에 밝게 잘 자라셨군요
    근데 작은아빠보다 삼촌!이라는 호칭이 더 정겹고 친근하지 않나요 ㅎㅎㅎ
    좋은 시간 보내세요

  • 3. ㅁㅁ
    '26.7.10 8:43 AM (112.187.xxx.63)

    어쩜 심성그리 이쁘게 자라셨대요

  • 4. 베풀면
    '26.7.10 8:44 AM (61.35.xxx.148)

    서로 돌아옵니다.
    사랑을 받고, 그러니 베풀어지고, 그게 다시 좋은 일로 돌아오고
    맛있는 점심 하세요^^

  • 5. 원글님
    '26.7.10 8:45 AM (14.35.xxx.67)

    말투, 마음 너무 예뻐요.
    기분이 참 좋아지게 하는 글이네요.
    식사 맛있게 하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고 오세요~~
    저 또한 이 아침에 좋은 기운 받아갑니다^^

  • 6. ..
    '26.7.10 8:46 AM (121.137.xxx.171)

    사랑 많이 받은 말투네요.
    이러니 어렸을 때 사랑 받는 게 얼마나 중요한 지 나타나네요.
    좋은 시간 되십셔!

  • 7. ***
    '26.7.10 8:47 AM (112.148.xxx.225)

    따뜻하고 기분 좋은 글이예요.
    즐거운 하루 되시길요^^

  • 8. 우와
    '26.7.10 8:51 AM (211.209.xxx.160)

    아침부터 미소짓게 만드는 글이네요
    즐거운 점심 약속 되세요~

  • 9. 다정한
    '26.7.10 9:00 AM (118.235.xxx.46)

    원글님 좋은 시간 보내세요. 작은아버님 오래오래 건강하시길요.

  • 10. 나무
    '26.7.10 9:25 AM (147.6.xxx.21)

    원글님........................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사랑스럽고 따뜻하신 분 같아요..

    갑자기 눈물이 나네요.ㅠㅠ

  • 11.
    '26.7.10 9:47 AM (61.84.xxx.183)

    눈믈이 핑도는 따수운 글이네요
    나도 양가 부모님은 안계시니 누구어른에게 전화해서 밥사드리고 싶은글

  • 12. 따스한 글
    '26.7.10 11:11 AM (110.10.xxx.120)

    가슴이 따스해지는 훈훈한 글이네요
    원글님 어머니께서는 일찍 돌아가셨지만 친척들한테서 사랑 많이 받고 자라셔서 다행입니다
    원글님은 참 좋은 분이세요~~

  • 13. 그리움
    '26.7.10 4:42 PM (211.199.xxx.210)

    원글님 많이 부러워요 ~ 제 삼촌은 6학년때 일찍 돌아가셔서(아버지 돌아가시고 1년 후 돌아가심)제게 1년 남짓 사랑만 주고 가신 분이라 평생을 그리워 한답니다~ 아버지쪽 형제가 요절을 했는데 아버지보다 더 그리운 사람이 삼촌이에요~ 글씨도 잘쓰시고 그림도 잘 그리셨던 우리 삼촌 .. 하늘에선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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