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다는 사람도 있고
뒤에 지루하다는 사람도 있고
이게ㅡ해리포터만큼 재밌나요
재밌다는 사람도 있고
뒤에 지루하다는 사람도 있고
이게ㅡ해리포터만큼 재밌나요
삼체겠지요
1,2권은 재미있고, 3권은 좀 어려워요
해리포터를 안 좋아해서...1권은 정말정말 재미있어요
삼체라면 ㅎㅎㅎ
일단 3권 합쳐서 거의 2천쪽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이라 마음 단단히 먹어야 하는데, 이게 sf 중에서도 하드 sf라 과학적 지식이 마구마구 튀어나와서 그걸 어떻게 처리하면서 읽느냐에 따라 재미있기도 하고 별로이기도 하고 슉슉 잘 넘어가기도 하고 안? 못? 넘어가니 이해가 어려워서 힘들기도 하고 뭐 그렇습니다
모르면 모르는대로 흐린 눈 하고 넘어가면서 읽으면 그냥 읽을만 하고요.
하나하나 꼬치꼬치 물고 넘어지면 진도 드럽게 안나가고 그래요
문제는 각권의 엔딩에 상상을 초월하는 어마어마한 스케일의 사건이 하나씩 터지는데 1권 다 읽고 2권으로 넘어갈 때, 2권 읽고 3권 넘어갈 때, 그 사건들 충격 때문에 앞에 스토리를 거의 기억 삭제급으로 완전 싹 다 까먹어서 각권 시작할 때마다 등장인물 각각이 이게 누구지? 이게 먼 사건이었더라? 이렇게 한동안 멍한 채로 읽어야 했던 것들이 저는 제일 힘들었었어요.
문제는 너무 두꺼워서 앞권의 사건, 인물이 기억이 안나는데도 도로 돌아가서 다시 읽고 올 엄두가 안나서 그냥 대충 읽어버리고 말았다는 거죠 ㅎㅎㅎ
사건의 스케일 자체가 상상을 초월하기 때문에 그게 버거울 수도 있고 재미있을 수도 있고 과학적 지식이 어디까지가 팩트이고 어디까지가 상상인지 고민하면 머리 뽀개면서 힘들게 볼수도 있고 독자 각자의 취향과 성향을 많이 탈 것 같습니다
1,2권은 재밌고 3권부턴 스케일이 말그대로 안드로메다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