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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고 사건 화가 나요

흠... 조회수 : 1,487
작성일 : 2026-07-01 23:28:15

안녕하세요

배재고 사건(?)을 아침에 처음 알게 되었네요

며칠간 주식에만 정신 팔려 경제방송만 보고

솔직히 다른 뉴스는 안봐서 몰랐어요 

 

게시판에 배재고 이야기가 자주 언급되어

인터넷 뉴스 찾아보고 내용을 알게 되어 깜짝 놀라웠고

참담한 심정이었네요

 

저는 서울 태생이고 518을 경험해보진

않았지만, 학창시절 교과서에서 반독재 민주화 운동이라고 배웠고, 많은 학생들이 희생되었다는 정도만 알았지 자세히는 몰랐는데 영화 택시 기사를 보고 그 실체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구글에서 관련 사진들도 많이 찾아보고

생각보다 더 참혹했다 얘기 들었어요

어머니는 부마항쟁을 겪으셔서, 그때도 버스에 군인이 타서 학생들 색출했었다 정도 얘기는 들었었구요

 

그런데 정작 광주 출신에 518을 눈으로 겪었던

제 남편은 오늘 같은 날 하필 스벅에 갔네요

평소 커피를 안마셔서 스벅 1년에 한번 갈까 말까한 양번이 굳이 오늘 같은 날??? 솔직히 좀 실망스럽다 

당신은 광주사람으로서 이런 상황이 화도 안나냐 물으니 별 생각없다네요 

아 정말 짜증나요...

정작 아무생각 없어하네요 

운동하는 애들이 무식해서 그런건데 뭘 신경 쓰냐는 둥....

당신 자칫하면 극우세력이나 518조롱하는 일베처럼 보일 수 있다 얘기하니, 그렇게까지 생각을 못해봤네... 이라고 그냥 넘기네요... 왜 저만 이렇게 화가 나는지.

 

518은 물론 부마항쟁,  독립운동  등등

많은 분들의 희생에 무임승차 하여 현재를

누리고있으면서 

감히 조롱을??? 정말 어이 없고 화가 납니다 

 

 

IP : 125.176.xxx.131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6.7.1 11:33 PM (106.101.xxx.189) - 삭제된댓글

    오늘 대학생 아들 딸과 배재고 건에 대해 대화를 나누었는데, 제가 정치색 다 떠나 누군가의 죽음과 불행을 조롱하는건 안된다고 키웠어요. 애들 둘다 학폭에 준한다고 대입도 안되게 해야 한다고 반응하네요.

    그리고 옆에 코치는 뭐했냐고 그 사람들도 당장 잘라야 한다고..

  • 2. ...
    '26.7.1 11:54 PM (172.59.xxx.168) - 삭제된댓글

    이승만 6.25도 조롱당하는데 5.18은 안되는 이유라도?
    모든 건 부메랑이죠 사회 전반이 썩었어요

  • 3. 윌리
    '26.7.1 11:55 PM (121.142.xxx.96)

    그 학생들도 어떤 생각이 있어서 그런 건 아닐꺼에요, 조롱이 재미 있어서, 조롱이 습관이라서 그런거에요. 그러니 조롱의 대가를 치루게 해줘야 해요. 그게 교육이고 사회화에요

  • 4. ....
    '26.7.1 11:56 PM (172.59.xxx.67)

    이승만 6.25도 남의 나라 와서 개죽음 당한 UN군들도 조롱당하는데 5.18은 안되는 이유라도?
    모든 건 부메랑이애요 대통령이 일베 SNS에 글 올리는 수준을 보세요 고딩들이 머 의미알고 그래요? 사회 분위기가 저질화된 탓

  • 5. 121
    '26.7.1 11:57 PM (172.59.xxx.67)

    그러니 조롱의 대가를 치루게 해줘야 해요.
    ㅡㅡㅡ.ㅣ
    조롱으로 대통령된 자가 있는데 왜 애들을 잡아요?
    음모론을 보고 자란 애들이 저러는 건 당연

  • 6. 으휴
    '26.7.2 12:03 AM (125.176.xxx.131)

    누구덕에 민주화된 한국에 살고 있는지....
    부산, 마산, 광주 학생들 시민들 덕분이죠.
    조롱하는 것들은 전두환 시절, 삼청교육대 끌려가서 죽도록 맞아봐야 정신 차릴 듯 합니다

  • 7. ...
    '26.7.2 12:04 AM (118.235.xxx.168) - 삭제된댓글

    https://n.news.naver.com/article/031/0000822700?sid=100

    이건 화 안 나세요?

  • 8. ㄷㄷ
    '26.7.2 12:15 AM (125.184.xxx.40) - 삭제된댓글

    네 님만 그렇게 화가 나는 겁니다. 자기자식뻘 되는 고등학생얘들 응원하나 잘못한걸 그냥 넘기지 못하는 속좁은 사람이거나 선택정공정과 선택적 정의만 정의라고 믿는 편엽한 기치관에 소유자라서 꼭 그런 사고 방식 가진 사람들이 본인이 생각하는 가치관이 절때 진리인듯 타인을 정죄하고 호통치고 웃기지도 않지만 그런분께서 82 에서 시도 때도 없이 벌어지는 본인과 다른 정치성향이나 생각을 가지 개딸 깨시민들의 타인에 대한 조롱 모욕 협박 욕설등은 어찌 그냥 넘어가셨데 ???

  • 9. ㄷㄷ
    '26.7.2 12:17 AM (125.184.xxx.40)

    네 님만 그렇게 화가 나는 겁니다. 자기자식뻘 되는 고등학생얘들 응원하나 잘못한걸 그냥 넘기지 못하는 속좁은 사람이거나 선택정공정과 선택적 정의만 정의라고 믿는 편엽한 기치관에 소유자라서 꼭 그런 사고 방식 가진 사람들이 본인이 생각하는 가치관이 절때 진리인듯 타인을 정죄하고 호통치고 웃기지도 않지만 그런분께서 82 에서 시도 때도 없이 벌어지는 본인과 다른 정치성향이나 생각을 가진 개딸 깨시민들의 타인에 대한 조롱 모욕 협박 욕설등은 어찌 그냥 넘어가셨데 ???

  • 10. 518은
    '26.7.2 12:28 AM (222.114.xxx.74)

    그냥 어쩌다 일어난 사건이 아니에요.
    신군부가 정권을 잡기 위해서 벌인 국가폭력이고, 학살입니다.

    왜 쉽게 얘기해요?
    남편을 기다리다 집 앞에서 총에 맞아 죽은 젊은 여성이며
    시위 현장에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개 끌려가듯 끌려가서 살해되거나 실종된 사람들이
    수백 수천입니다.

    그 분들 희생이 아니었다면
    당신들은 지금같은 자유를 누릴 수도 없다는 걸 잊어버렸나요?

    고등학생 애들(얘들 아니에요) 응원 구호로 쓰일법한 내용인가요?
    이건 독일에서
    나찌에게 학살당한 유태인들을 모욕하는 것과 같은 행위에요.

  • 11. ...
    '26.7.2 12:31 AM (221.149.xxx.18)

    요즘 아이들에게 그때의 시대 정신과 감정을 그대로 기대하는 건 무리가 있지 않을까요?
    아이들이 잘 했다는 건 아니예요.
    지금 세대가 살아온 배경에서 그런 감수성과 민감성을 기대하는 건 강요라고 생각해요. 그 아이들은 그냥 우연히 지금 태어난 것일 뿐... 무임승차를 하고 싶어 한 것도 아니고요.
    누구 덕분에라는 식으로... 그러니까 고마워해라 .. 똑같이 당해 봐야 한다.. 는 식은 어른답지 못한 것 같습니다.

    혐오를 자유로 방치하고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어른들의 잘못이 더 커요.
    아이들을 과잉 보호만 할 줄 알았지, 훈육하지 못하는 사회도 문제가 많고요.
    사회의 문제를 자꾸 개인의 도덕성으로 화살을 돌리면 그 화살이 언젠가는 나에게도 돌아올 수 있다고 생각해요.
    이런 식으로 그 아이들을 좌표 찍고 또 혐오를 만드는 악순환의 과정이 너무 답답합니다.

    그 아이들은 이미 충분히 벌을 받고 있는 것 같으니... 그만 화 내셔도 되지 않을까요? 그들 중 모두는 아니라도 나중에 돌아보면 스스로를 부끄러워 할 날이 있을 거에요.

  • 12. 슬퍼요.
    '26.7.2 12:37 AM (124.54.xxx.40)

    오늘 매불쇼에서 누가 그랬어요.
    일본사람이 말하길
    한국은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비극을 조롱하는 나라이다.
    5.18. 세월호. 이태원까지.
    어떻게 사회적 참사와 비극을 조롱거리와 놀이문화로 전락시킬 수 있냐고?

    제 생각엔 이 참사의 가해자가 권력자였기 때문일거라 봐요.
    5.18의 가해자는 전두환
    노무현의 가해자는 이명박
    세월호의 가해자는 박근혜
    이태원의 가해자는 윤석열

    권력자는 보안사. 국정원. 역사학자 동원하여 조직적으로 그들의 죄를 희석하고 왜곡할 뿐 아니라 나이어린 청소년들의 놀림거리로 만드는 데 성공한 겁니다.

    여기 82쿡 들어와 이상한 원글 댓글 달고다니는 사람들도 다 그 뿌리에서 양성된 조직화된 세력이라 봅이다.

    양심은 1프로 없는 파렴치한들입니다.

  • 13. 그럼
    '26.7.2 12:40 AM (222.114.xxx.74)

    역사 교육같은 건 사라져야죠.
    우리가 독립운동가들에게 감사할 게 뭐 있어요.
    다 지나간 일이고 감수성 없는 애들에게 강요죠.

    매번 새로운 일이 되겠죠?
    윤석열의 계엄도
    역사 교육을 제대로 받고
    위법한 명령에 저항한 군인들과
    자기 한 몸 위험할 것을 각오하고 국회로 달려가 저항한 시민들의 힘으로 막아냈죠.

    물론 배재고 교장이나 감독, 코치가 가장 큰 책임을 지고 징계를 받아야죠.
    하지만 학생들도 자신이 저지른 일의 결과가 어떠한지는 분명히 알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14. 제가
    '26.7.2 12:44 AM (222.114.xxx.74)

    배재고 야구부 학부모였다면
    애들이 구호 외치는 소리 듣자마자
    입 다물라고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을 겁니다.

    전 율동하며 구호 외치던 배재고 학생들보다
    그 구호 듣고 고개 숙이던 광주제일고 투수와 포수 학생들이 더 안타까웠어요.
    어찌할 바를 몰라하던 모습요.

  • 15. 탱고
    '26.7.2 12:48 AM (221.142.xxx.28)

    원글님 이해합니다...

    너무슬퍼요 고개 숙이던 광주제일고 선수들 모습에........
    혐오는 없어져야 해요.
    타인을 혐오하지 않는 선에서의 자유를 존중합니다.

    별생각없이 남을 조롱하는 청소년들이 뭔가 느끼기를.

  • 16. ㅠㅠ
    '26.7.2 12:52 AM (125.176.xxx.131)

    타인의 아픔과 비극적인 역사가 왜 조롱과 능멸의 대상이 되어야 할까요. 학생들 이번에 제대로 가르쳐야 이런일 재발 안됩니다
    처벌받는건 안타깝지만 가르칠 건 가르쳐야 사람답게 크지요

  • 17. .....
    '26.7.2 1:15 AM (172.58.xxx.246)

    조롱하는 것들은 전두환 시절, 삼청교육대 끌려가서 죽도록 맞아봐야 정신 차릴 듯 합니다
    ㅡㅡ

    지금 이재명이 하는 폭정에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자는 마인드면 전두환 때도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자 였을거 같은데

    저때 분노할 사람들은 지금도 분노함

  • 18. 에휴
    '26.7.2 1:29 AM (211.235.xxx.165)

    문제는..
    현 대한민국에..518같은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는겁니다.
    올림픽공원에서요..

    국민의 참정권을 지키기 위해 수많은 2030 젊은이들이 모이고 있는데..

    그들을 철저히 무시하며 과거의 518만을 선택적으로 추모하고 있습니다.

    이 괴리감..원글은 아이러니하지는 않으십니까..

    518이 우리 역사에 소중했듯이 현 대한민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참정권 시위도 소중한것입니다.

    많은 국민들이 이 아이러니 속에 분노하는겁니다.
    518정신을 조롱하고 거부하는게 아니라
    선택적 옳음을 주장하는 대상에 대한 멸시적 표현인겁니다.

    그러나 그 표현이 옳지는 않았다는 비판은 충분히 할수 있어요.
    또한 그런 언행에 이유는 있었다는것도 알아야 반복되지 않을겁니다.

  • 19.
    '26.7.2 1:29 AM (85.255.xxx.73)

    애들이라고 감싸지 말고요. 초딩입니까? 고등학생이면 알거 다
    알죠. 학생들 징계 먹어야 하고 교장 잘려야죠. 그래야 교장들이 겁먹죠. 자기 밥줄 건들이는 행동 절대 용납안하는 족속들입니다.

  • 20.
    '26.7.2 1:38 AM (71.64.xxx.66)

    밥줄로 협박하는 건 이재명 특기죠 화이팅

  • 21. 올림픽공원
    '26.7.2 2:10 AM (222.114.xxx.74) - 삭제된댓글

    모인 사람들 털끝 하나 안건드리고
    경찰이 절절매고 있는데
    무슨 518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건가요?

    전두환이었으면
    거기 모인 애들 부모들
    지금쯤 각 병원 영안실로 자식 찾으러 다니고 있어야해요.

    무수한 사람들의 희생으로
    그런 일이 더이상 벌어지지 않는 겁니다.

  • 22. 나도
    '26.7.2 2:23 AM (211.234.xxx.32)

    광주출신이지만 이럴수록 광주만 고립됩니다. 과해요.

  • 23. 정말
    '26.7.2 2:43 AM (1.238.xxx.20)

    과하다 과해..
    감정 과잉이에요.

  • 24. ..
    '26.7.2 3:13 AM (222.236.xxx.137)

    로그인 귀찮아서. 평소 댓글 안써요
    ( 특히. 지역들어나는글)
    그런데 광주 에서 태어나고 살았을뿐인데 6살 그때 . 진짜평소처럼 . 엄마와 가는
    그 동네 작은목욕탕에 여탕. 다 무시하고들어온 그 군인 무더기
    그때는 무슨상황인지도모르고지났고 뭐때문인지도 모르고 돌아가신분들 많았으니 이런건 머 어디 하소연햘수도없지 만. 50 넘는 지금나이에도 애써 외면하고싶을뿐
    그러고 중고딩때는 가톨릭센터 근처만 가도 너무힘들던데

    211님처렁. 과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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