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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인정욕구....심각한 남편 욕좀할께요.

남편넘욕 조회수 : 4,471
작성일 : 2026-06-26 23:17:30

고등학생 아이가 집에 와서 간단하게 야식 먹고

다시 도서관에 갔어요.

남편은 아이가 야식 먹는 걸 싫어해요. 일전에도 글 몇 번 쓴 적 있어요

 먹더라도 샐러드 견과류 같은 아주 간단히 했으면해요

( 마음은 본인 먹고 싶어서 그런거 같아요. 50살 먹은 아저씨가 밤 11시에 자기먹자고 고기를 굽자기는 어려우니까요. 본인 성인병도 있고요)

그렇지만 오늘 저희는 저녁에 매우 과도한 외식을 했고요.

먹을만큼 신나게 먹었어요 남길정도로 많이시켜서요.

워낙 먹는 거 좋아해서 못말립니다

그냥 배터지게 먹고 성인병 약으로 조절하고 살만큼 살고 가야 될 것 같아요. 다행인건 그렇게 비만은 아니라는 것.

아무튼 야식 먹는 아들.보고 빈정이 상해서( 왜인지는 몰라요. 그냥 자기 먹을 거 안 주면 무조건 부아가 치미나 봐요)

아들 앞에서 갑자기 헛소리를 하기 시작합니다

오늘 회사에서 직원들이 자기하고 5분만 더 미팅하고 싶어서 줄을 서 있었다고. ( 개별

성취에 관련한 면담) 

 왜 내 자식들은 내가 다 도와준다고 하는데 나를 찾지 않을까라고 빈정거리기 시작하는 거죠.

 저의 아들이 성격이 좀 좋습니다

아빠~ 필요할 때 얘기할게. 근데 안 필요할때만 골라서 자꾸만 얘기하라고 하니까 그것도 조금 그래ㅎㅎ

라는 식으로 좋게 돌려 말했어요

 솔직히 고등학생 수행평가 기업 임원이 뭐 그렇게 도와줄게 있나요? 각자 집에서 알아서 하는거고 적당히 수업시간에 하는거잖아요.

 아무튼 자기가 집에서 인정 못받는다는 식으로 빈정 빈정 빈정거리다 아이 독서실 데려다 준다고 하니 저더러 데려다 주라고 쏘아부치네요

 

오늘 저녁 자기가 좋아하는 메뉴로 맛있게 먹고 기분 좋았거든요. 아이도 학교에서 무탈하게 잘하고 있고 큰애는 해외 나갔구요. 도대체 뭐가 불만인지 모르겠어요. 그냥 계속 삐쭉삐쭉 기분 나쁜 것이 삐져나옵니다. 데리고 살기가 어렵네요. 이상하게 꼬인 열등감과 기형적인 인정욕구... 왜저럴까요 ㅠㅠ

IP : 61.254.xxx.88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마도
    '26.6.26 11:23 PM (117.111.xxx.76)

    남편 분이 어릴 때 부모님께 본인이 만족할만큼
    충분히 인정받지 못해
    불안한 내면이 있나보네요.
    주변인을 피곤하게 만드는 성향이에요.

  • 2. 근데
    '26.6.26 11:24 PM (223.39.xxx.51)

    형제가 6명이거든요
    근데 이정도인사람이 없어요
    기질과 유전자가 병적이에요.
    불안도 높기로도 말도 못하죠
    사사로운 공격이 너무 심해서 못살겠어요...

  • 3. 아기처럼
    '26.6.26 11:27 PM (61.254.xxx.88)

    자기가 원할때는
    아기 어린이집에서 발표회 하는 것처럼
    무대 꾸며서 무조건 무대에 올라간 자기를 향해
    모두 박수를 쳐야 되는 그런 세팅을 원하는 것 같아요
    자기만 쳐다보고 다 박수 치고 환호하고 감탄하는 ..
    해 줘도 충분하지 않거나 일부러 하는 것 같으면 또 금방 삐지고 화내고요. 얼마나 유치한지 아시겠죠

  • 4. ...
    '26.6.26 11:31 PM (223.38.xxx.14)

    원글님이라도 옆에서 치켜세워주세요. 돈 드는 것도 아니고 그렇게라도 조련해야지 별 수 없네요.

  • 5. 속풀이.
    '26.6.26 11:34 PM (61.254.xxx.88)

    진짜진짜 많이들어주고 우쭈쭈도 해주거든요?

    무조건 편들어주고요
    성취도 많이하고 잘 나가요.
    어제만해도 다른 이야기하다가
    큰애가 아빠 참 대단하다 이런 이야기 통화로 이야기하길래
    전하기도 했구요
    그런데
    솔직히 하면할수록 더 바라는 느낌도 들어요
    그리고 아주 사소한것(오늘은 야식)으로 부터 갑자기 버튼 눌려서 발작하게되는 것도 포인트를 알수가없구요...
    그렇다고 애 2시까지공부하는데
    아무것도 안먹일수도 없고
    불편한 학교옷 갈아입고 도서관간다는데 집에못들르게할수도없구요
    가정불화를 자초하는걸 어쩌죠...

  • 6. dd
    '26.6.26 11:35 PM (119.193.xxx.60)

    나르 아닌가요

  • 7. ....
    '26.6.26 11:41 PM (211.246.xxx.32)

    이런 남자는 우쭈쭈해줄 수록 더 심해져요. 마지노가 아예 없어요. 무조건!무조건! 내가 옳아!이기때문에 갈등 피하려 우쭈쭈해주다간 결국 상대는 영혼까지 빨려요.

    애초에 이 집은 아내가 너무 남편한테 아무 소리 못하고 있다 저는 생각해요. 고등 삐쩍 마른 남자아이 생기지도 않은 가족력때문에 밤에 먹이지 말고 샐러드나 먹이라는 아빠가 얼마나 되나요. 이미 너무 같잖은 것까지 참견하고 있어요.

  • 8. 답없죠.???
    '26.6.26 11:47 PM (61.254.xxx.88)

    어찌해요?
    지긋지긋...
    지겨워지겨워

    애들이있으면 더 이상해지구요
    둘이있으면 말 잘듣는 편이에요

  • 9. 진짜다행인건
    '26.6.26 11:49 PM (61.254.xxx.88)

    바로 위에 매형이 심각한 나르시스트에요
    전문직이라 지위도 있는 편이고
    자기 자식들이랑
    특히 누나 말라죽이는거 너무 가까이봐서
    나르를 상당히 경계해요
    나이차이가있어서
    거울치료 자체적으로 좀 된것도 같아요

  • 10.
    '26.6.27 12:05 AM (211.211.xxx.168)

    거울치료할 만큼 자제력은 있는데
    본성이 가끔 튀어나오는 것 같아요.

    그나마 다행인건 아들이 잘 컸네요.
    회사에서 사이코 상사 대응 잘 하겠어요

  • 11. ...
    '26.6.27 12:41 AM (119.203.xxx.180)

    제가 그런 남편하고 사는데 항상 날이 서 있달까 늘 피곤하고 마주치기 싫고 떨어져 있을 궁리만 하게 되요.

    그런데 요 며칠 성격 좋은 동갑의 친척과 일이 있어 함께 지냈는데..
    어머나 상호작용의 메커니즘이 너무 다르고 정말 편안한거예요.
    남편의 성격이 좋으면 이렇게 편안하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겠구나
    생각하니.. 어찌나 억울하던지..
    항상 공격 받을까 방어적이 된 내 자신도 싫고 우쭈쭈도 지긋지긋하고.

  • 12. 허ㅓ
    '26.6.27 1:18 AM (223.39.xxx.181)

    결국 미친듯이 싸움나서 아들 새벽에 독서실 데리러 가기 전까지 고래고래 소리 질렀네요.....
    직원들 이야기도 그냥 한거고 (기분나쁘거나 들으라고 한소리아님)
    야식도 이제 포기해서 그런식으로 생각한 적없는데
    저보고 멀쩡한 사람 매도한다고 소리를 지르고 펄쩍펄쩍 뛰고 난리가 났어요. 그냥 회사에서 뒤지게 일만 하다가 새벽 2시에 들어오겠다네요.
    무조건 극단적으로 표현을 하고 상대방이 압도될 때까지 찍어누르는 화법이에요.

  • 13. 나이가 50
    '26.6.27 1:23 AM (223.39.xxx.181)

    둘이 동갑인데
    무조건 자기가 맞고 너는 다 틀렸다고 극단적으로나와요.. 정말 싸움이 안되고 어려워요... 결혼생활 너무 힘드네요

  • 14. 보통
    '26.6.27 5:03 AM (98.97.xxx.105)

    보통의 남자들이죠. 한국회사에서도 미국회사에서도 다 남자들은 지 잘난 맛에 살고 칭찬 목말라 하죠. 미국에서 한때 오프쇼어 인도팀 매니저 했었는데 그땐 편했어요. 상사인 저 에게는 구걸하기보다 기다리는 편요. 그러나 동료는 달라요. 파키스탄 등 무슬람 이민자 엔지니어들이랑 일한적 있는데 푸하하 ... 최악입니다.

    제가 "수탉들은 시끄러워서 싫다. 사자는 젊잖다" 라고 표현해요. 동료 그래도 애정이 좀 있는 남자들에게 해주는 말입니다.

    이런 남자들은 머리는 조금 똑똑할지 몰라도 사실 하급 인거죠. 상급은 속마음은 똑같고 겉으로 잘 숨깁니다. 못숨기는게 하급인 이유.

  • 15. ..
    '26.6.27 5:44 AM (211.34.xxx.59)

    제남편같은 사람 왜이렇게 많아요
    정말 이렇게밖에 안되나..속상합니다

  • 16. 밖에서
    '26.6.27 7:01 AM (223.38.xxx.21)

    남들한테는 또 세상 좋은 사람 아닌가요? 이런 부류 종특 이라서요 그리고 자기 자식한테 샘을 낸다고 해야 하나 우리도 고딩 아이 있는데 이 애가 밤에 와서 뭐 먹으면 저녁에 후식까지 잔뜩 먹은 남편 자기도 뭐라도 먹어야 되요 음료수 한잔 아이스크림 한개 라도 꼭.
    자랄때 인정 받지 못하고 욕구 수용 안 되고 그냥 엉망진창 으로 어찌어찌 성인 되어 사회 룰 속에서 완벽히? 사회화만 된 인간. 같아요

  • 17. l.....
    '26.6.27 7:04 AM (58.140.xxx.164)

    와....글 읽는것만으로도 피곤
    보통의 한국 남자라니...적어도 제 남편은 저런 타입은 아니라 다행이네요
    글보니 나르 성향 있는것 같은데요?
    지나친 인정욕구
    자식임에도 자식과 경쟁하려는 모습
    무조건 본인이 우선이어야 하고...
    와...진짜...

  • 18. .........
    '26.6.27 7:50 AM (118.235.xxx.30)

    대접받아야 한다는 생각이 강한거 아닐까요?
    저희 남편도 직장에서 자기가 큰일 한거 자주 얘기하고
    애들한테도 아빠가 ~~~했다고 말하길 은근 기대 강요해요
    잘못 인정 안하고 사과 절대 안하고
    자기는 힘들게 돈 벌어오니 가족이 다 맞춰주고 우쭈쭈 해줘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 19. ㅇㅇ
    '26.6.27 8:28 AM (182.221.xxx.169)

    살짝 애정결핍같은 느낌도 있어보이네요
    스킨십같은 건 충분한가요?

  • 20. 식탐이
    '26.6.27 8:47 AM (211.206.xxx.180)

    표출되는 사람치고 정서적으로 평범한 사람 없더군요

  • 21. 나이든
    '26.6.27 11:09 AM (210.178.xxx.216)

    복붙 여기에도 있어요 .
    도대체 왜 가늠이 안되게
    공격적인지 모른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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