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6.6.25 7:19 AM
(183.98.xxx.127)
에휴 토닥토닥.
저희 집 고3 오늘부터 기말이라 방금 나갔어요.
뭐라 드릴 말씀은 없지만 우리 잘 버텨보자구요.
2. 다~
'26.6.25 7:21 AM
(114.200.xxx.141)
지나갑니다
일희일비 하는날도 있지요
안타깝지만 어쩌겠어요
공자왈 같은 소리지만
지난일에 괴로워해봐야 미래에 하등 도움이 안됩니다
혹시라도 아이가 똑같은 실수를 할까 두려운맘을 갖지않거ㆍ 다독여주세요
3. aa
'26.6.25 7:27 AM
(121.157.xxx.38)
한참 지난일이지만 우리애가
고2국어중간고사를 한칸 밀려서
마킹해서 거의 맞은게없었어요
비는 억수로 오던날 애가 어찌나
슬프게 울던지 자기대학 못가면 어떻하냐며
제마음 억지로 누르며
위로했던기억 아직도 끔찍
근데 지나고나니 내신에서 한번 큰실수는
별거아닌거같아요
다음 시험엔 역대급 더 잘봤고요
4. ....
'26.6.25 7:30 AM
(39.115.xxx.223)
제가 올해로 5년째네요 5년간 내신시험마다 울고불고 ㅠㅠ 정말 이제 더이상은 못하겠다싶은 둘째의 마지막 기말고사가 다음주예요..
끝이 없을거 같지만 마지막은 오고 온갖 좌절에도 포기하지 않고 내신쥐고가면 원서쓸때 그래도 후회는 없더라구요
아이가 더 속상할텐데 괜찮다 이번한번으로 어떻게 안된다 계속 다독여주세요 엄마도 힘내시구요!
5. 플럼스카페
'26.6.25 7:31 AM
(218.236.xxx.156)
저도 불과 작년까지 수험생 엄마여서 시간이 어찌어찌 가더라는 말씀 드리고 싶어 로긴합니다. 2년 터울 셋을 재수재수현역으로 보내서 5년 연속 수능도시락을 쌌거든요.
물론 시간이 그냥 가는 건 아니고 그 시간들이 참 고통스러웠어요. 놀랍게도 원서 쓰는게 그리 힘든 줄도 몰랐고 원서 쓰고는 늘 몸살로 고생했어요.
마킹을 못해서 아이가 남은 시험에 영향 받을까 걱정되시겠어요. 내 속은 타들어가도 아이한테는 괜찮다고 꼭 다독여주셔요. 아이 속은 또 얼마나 힘들겠어요.
입시가 정말 생각지도 못한데서 기회가 오기도 합니다. 미리 망했다 생각마시고 나머지 시간에 집중해 보셔요. 마킹못한 한 과목 아무것도 아닐 수도 있거든요. 미리 포기하실까봐... 그러지 마시라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6. ㆍㆍ
'26.6.25 7:40 AM
(118.33.xxx.207)
에고.. 애 마음이 어떨지..
그래도 한번에 결정되는 수능이 아니고 내신은 다른 시험이 더 있으니 포기하지 말자고 다독여주세요
애들 사춘기때 속이 썩는 것 같아서 폭싹 늙는 것 같더니
입시치를때 또 속이 타들어가고 급노화가 오는것같았어요ㅜㅜ 엄마도 같이 건강관리 멘탈관리해가며 잘 버텨내시길요
7. ...
'26.6.25 7:51 AM
(222.118.xxx.26)
지나갑니다. . 위로가 아니라 진짜 그래요.
그리고 놀라운 건
당시에 몰랐던 기회도 열려요.
지금은 이 과목때문에 입시 망한 거 같고
벌써 문이 닫힌 거 같으시겠지만...
정말 입시는 별 일이 다 있어요.
너무 속상하시갰지만
엄마 마음 먼저 다스리시고...
아이는 더 속상해요 ㅜㅜ 아이 마음 돌봐주세요.
저도 세 아이 입시치루고
막내 올해 대학갔어요...
별 일 다 겪어보고 드리는 말씀입니다.
그래도 함드시죠... 괜찮아요..
토닥여드립니다.
8. 인생길게
'26.6.25 7:54 AM
(123.111.xxx.138)
인생 길게 보세요.
입시가 끝난것도 아니고 정시도 있고 논술도 있고 다양한 전형이 있는데.
내신 시험 한번 망쳤다고 인생 끝난것도 아닌데.
좀 더 큰 그릇이 되시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9. ..
'26.6.25 8:02 AM
(223.32.xxx.96)
토닥토닥~~ 제가 4년 터울 둘째 이제 고2됐는데요.진짜 오늘도 새벽에 애를 깨우면 와 첫째부터 이게 몇년이고 언제끝나나 했네요. 애 입시끝나면 눈밑에 자리잡은 다크서끌과 지방부터 없앨꺼예요. 애깨우고 샤워하면서 또 자니 중간 체크하고 셔틀탈때까지 마음졸이네요. 담주 월부터 기말이라 그것도 긴장되고요. 원글님도 힘내시고 세상의 모든 엄마들 화이팅요~
10. 나만T인가
'26.6.25 8:03 AM
(118.235.xxx.127)
-
삭제된댓글
본인도 학교 다닐 때 그런 적 없나요?
괴로워도 그냥 스스로 이겨내는 거죠.
적절한 위로까지만 해야지요.
저희 엄마가 과임공감 스타일인데
감정증폭 시켜서 힘들더라고요.
엄마가 큰 나무가 되어서 아이에게
든든한 사람으로 존재하는게 좋아요.
성인이 되어보니 우리 엄마는 감정적이고
정서적으로 이성적으로 미숙해서
주요한 일은 의논하지 않습니다.
11. 음
'26.6.25 8:07 AM
(118.235.xxx.127)
본인도 학교 다닐 때 그런 적 없나요?
괴로워도 그냥 스스로 이겨내는 거죠.
적절한 위로까지만 해야지요.
저희 엄마가 과임공감 스타일인데
감정증폭 시켜서 힘들더라고요.
엄마가 변함없이 큰 나무가 되어서 아이에게
든든한 사람으로 존재하는게 좋아요.
제 경우 엄마가 감정적이고
정서적으로 이성적으로 미숙해서
주요한 일은 의논하지 않습니다.
12. ㅇㅇ
'26.6.25 8:08 AM
(223.38.xxx.105)
와..저같아도 울고불고 난리났을텐데 애써 괜찮다 하는 아이라니..그런 성정이라면 앞으로 뭘하든 잘해낼거에요 전 안타까움보다 아이가 대견해서 감탄하고 갑니다 기말에 꼭 만회하길바래요 저희애 고1 영어 4등급 나와서 기함했었는데 올해 인서울 상위권 공대갔어요 한번 정도 실수는 충분히 만회가능해요 화이팅!
13. ㅇㅇ
'26.6.25 8:13 AM
(58.227.xxx.205)
아이보내고 출근준비하다 울어버렸네요. 따뜻한 말씀들 감사합니다.
다들 좋은 하루 좋은 인생되시길. 저도 누군가에게 이런 다정한 위로 전해주겠습니다.
14. 그게
'26.6.25 8:13 AM
(221.138.xxx.92)
그 순간은 지옥인데..
생각지도 못한 또 다른 큰일들이 계속 생기더라고요.
자식 키우는게 그렇더라고요.
지나고 보면 별거 아닙니다.
저도 계속 겪어나가는 중.
15. ...
'26.6.25 8:17 AM
(1.236.xxx.121)
애는 징징 시험은 망치는게.당연한거다 위로
시간이 약
대학가니 또 취업에 몇년 들어가고 나오고 반복
이젠 나도 늙어선지 힘들어요
대학 상관없이 어디서든 진득하게 잘 다니는 애가 부러워요
16. ...
'26.6.25 8:18 AM
(1.236.xxx.121)
이또한 지나가고 몇년뒤엔 웃겠죠
17. 에고..
'26.6.25 8:18 AM
(211.211.xxx.121)
-
삭제된댓글
입시 이제 막 통과했는데 기억이 새록새록합니다
내신 시혐에서 한과목 그런일은. 아마 다 있을 겁니다. 큰애 맨 마지막 시험지 4문제 못 보고 왜 화학시험이 18개지?? 이러믄서 ㅠㅠ 일이 안풀리려면 그러잖아요~~ 4등급이 딱... 세상 무너져 내리고 한탄과 참담함이 에효.. 애가 더 다운되지 않고 이겨 내도록 엄마가 큰 그릇이 되어야겠더라고요. 1과목 2과목은 이런 일 다 있는 상황 알고 감안하고 서류 보는거 같아요. 큰 무리 없이 상위권 공대 서류는 통과. 정작 수승최저지 면접이니 이런게 더 장벽이 있더이다. 얼른 잊고 다른과목 가야 합니다. 남들도 다 그러고 수험생활 한다~~~ 생각하고 힘내세요..
18. 에고.
'26.6.25 8:20 AM
(211.211.xxx.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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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시 이제 막 통과했는데 기억이 새록새록합니다
내신 시혐에서 한과목 그런일은. 아마 다 있을 겁니다. 큰애 맨 마지막 시험지 4문제 못 보고 왜 화학시험이 18개지?? 이러믄서 ㅠㅠ 일이 안풀리려면 그러잖아요~~ 4등급이 딱... 세상 무너져 내리고 한탄과 참담함이 에효.. 애가 더 다운되지 않고 이겨 내도록 엄마가 큰 그릇이 되어야겠더라고요. 1과목 2과목은 이런 일 다 있는 상황 알고 감안하고 서류 보는거 같아요. 큰 무리 없이 상위권 공대 서류는 통과. 정작 수승 최저니 면접이니 이런 장벽이 있더이다. 얼른 잊고 다른과목 가야 합니다. 남들도 다 그러고 수험생활 한다~~~ 생각하고 힘내세요..
19. 에고.
'26.6.25 8:20 AM
(211.211.xxx.121)
입시 이제 막 통과했는데 기억이 새록새록합니다
내신 시혐에서 한과목 그런일은. 아마 다 있을 겁니다. 큰애 맨 마지막 시험지 4문제 못 보고 왜 화학시험이 18개지?? 이러믄서 ㅠㅠ 일이 안풀리려면 그러잖아요~~ 4등급이 딱... 세상 무너져 내리고 한탄과 참담함이 에효.. 애가 더 다운되지 않고 이겨 내도록 엄마가 큰 그릇이 되어야겠더라고요. 1과목 2과목은 이런 일 다 있는 상황 알고 감안하고 서류 보는거 같아요. 큰 무리 없이 상위권 공대 서류는 통과. 정작 수승 최저니 면접이니 이런 장벽이 있더이다. 얼른 잊고 다른과목 가야 합니다. 남들도 다 그러고 수험생활 한다~~~ 생각하고 힘내세요..
20. ...
'26.6.25 8:32 AM
(1.227.xxx.206)
그럴 수 있어요
시험 때마다 망했다고 울고불고.
하지만 수시는 11번의 시험과 수백 개의 과목을
보기 때문에 한 두 과목 망해도
크게 영향 없어요
아이가 괜찮다고(?) 하니 다행이긴한데
얼른 다음을 준비해야죠
21. ..
'26.6.25 8:46 AM
(118.219.xxx.162)
아이가 행복하게 해 주는게 장땡.
안 되는 것만 안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공부 잘하고 좋은 대학교 간다고 행복지수와 비례하는 거도 아니고. 앞으론 더 그럴거에요.
공부에 때가 있다고는 하지만 여유없던 시대에서나 통용되던 옛말.
공부는 자기가 원할때 얼마든지 다시 할 수도 있고
그게 진짜 공부죠.
22. ..
'26.6.25 9:01 AM
(122.40.xxx.187)
저도 작년이맘때 참 힘들었는데..댓글들에 시간이 약이라고 하더니
정말 그렇더라구요.
힘든시간 지나고 지금은 꿀같은 시간 보내는데 그 시간이 있었기에 지금이 더 소중하다 느낍니다.
지나고나면 그 힘듬을 견딘 나자신과 아이가 참 대견하다 생각되고 동지애같은것도 생기니 잘 견디시기 바랄게요.
23. 에혀
'26.6.25 9:18 AM
(116.36.xxx.180)
수능 때 그런 경우도 많아요. 미리 매 맞았다 생각하심 됩니다. 다 지나가요.
24. ....
'26.6.25 10:29 AM
(175.193.xxx.138)
고등 아이인데, 마킹을 못했다니...
다음 시험때도 아이가 엄청 스트레스 받겠네요. 내신이 넘 중요해져서 아이 힘들겠어요. 아이 잘 다독여주세요.
25. 현이
'26.6.25 11:10 AM
(183.98.xxx.178)
두살 터울 아이 둘인데
큰애 입시전쟁 중,,,, 살짝 뒤돌아보니 큰애보다 못한 아이가 입시대기할때
정말 난감하네,,,피하고싶더라고요
그런데 학교 공부나 입시가 그렇게 안풀리더니,,,,,
직장에서 풀리기도 하나봐요
우리 아이는 직장일하면서,
공부할때는 한번도 못느꼈던 스스로 집중이 되고 욕심이나고 인정받아요
매 순간 잠깐씩이라도 짧은 행복을 찾으며
아이 인생이나 엄마 인생을 길게 보시며 버티셨으면 합니다
조금 앞서서 아이 입시를 치른 선배?로 그냥 못 지나쳐 글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