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그 음악을 듣고 있으니
그생각이 나네요
제가 어른이 되어서도 피아노를 오래 배웠어요.
그러다가 이사를 가서
동네 몇안되는 피아노 선생중에 가장 괜찮다는 선생한테 배우러 갔어요.
저는 클래식 작품을 연주하고 싶었는데
이 사람은 그냥 반주 정도만 가르치는 선생이었던듯해요.
초기에 자꾸 어떤 음악 좋아하냐고 물으면
멘델스존이요 이라고 하면
가수말이에요. 그랬거든요.
가르쳐줄맘이 없고 내가 몇년전에 치던 연주곡보다
더 쉬운걸 골라서 하라길래
그냥 한달하고 그만뒀지만요.
저보고 바이올린 00 연주가의 ***를 유튜브에서 들어봤냐고
너무 좋다고 하루를 호들갑이길래.
저는 몇년전에 그거 바이올린 악보도 사놓기도 해서
원래 좋아하던 곡이라서
아... 네...
그러고 말았는데
보통 사회성이 좋은 사람은
뭐라고 대답을 하나요?
물론 저의 반응을 본 그 사람의 표정은 별로 안 좋아하긴 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