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상하고 분해서. .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82님들의 얘기를 듣고 싶습니다.
딸아이가 학군지의 남녀공학중학교 1학년입니다.
언젠가부터 반아이 5~6명이 집단으로 자기를 은따시키는 걸 하교 후 속상해하며 말하곤 했었습니다.
그러면서 자기는 괜찮다고. . 자기를 샘내서(태도,인성,성적 등 선생님들께 항상 칭찬을 받는 아이입니다.) 그러는거라. . 자기는 아무 타격이 없다고 말하곤 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듣기에 정도가 점점 심해지는 게 느껴지고. . 제 아이가 소통하는 착한 2~3명도 자기네로 끌어들여서 친구관계도 단절시키려고 하고 남학생들이랑 대화라도 하면 남미새(남자에 미친새끼랍니다)라고 하며 키득거리고 뒷편에서 제 아이를 흉보고 바보 만들고 말투를 따라하며 꺄르르 웃고. . . 아이가 말을 다하진 못하지만 많은 일들이 3월부터 시작해서 강도가 점점 심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가 오늘 너무 속상해서 엄마가 담임쌤께 말씀드릴까 물어보니 아이가 크게 화를 내며 그러면 걔네들이 더 할거라고 합니다. 자기가 그냥 가만 있으면서 안들리는 척 하면 된다고 합니다. 그 마음이 어떨지 진짜로 아무렇지도 않은건지......
그런데 이것들이(욕 나오지만 이 정도만 씁니다.) 점점 더 교묘하고 강하게 막!!! 합니다.
이런 일을 제 아이가 겪다니. ㅠㅠㅠㅠ 태어나서부터 내내 사랑스럽고 고마운 내 아이가 혹시. . 31기 순자처럼 속이 뒤틀리는건 아닌지. . 별별 생각이 다 듭니다.
지금 제가 뭘 어떻게 해야 할까요?ㅠㅠㅠ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