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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세인데 남자가 좋아

본능적으로 조회수 : 11,561
작성일 : 2026-06-10 22:45:35

숏츠에 전원주님과 선우용녀님이 나오던데요. 

 

88세라는 전원주님의 갑툭튀 남자가 좋아~
말도 못하게 좋다는 해맑은 선언에

순간 소름이 돋았네요. 

 

나이가 90을 바라보는데 대본이든 뭐든간에

깊이라곤 찾을 수 없는 저런 말을 한다니. 

최소한의 품위라도 기억했으면 하건만. 

 

솔직해서 좋다. 

하아. 이런게 솔직인가요?

담백하게 뱉어내는 수많은 말들이 있을텐데. 

오랜 지인을 만나 나누는 이야기가 남자가 좋아라니. 

사석에서 한잔씩들 하며 나눌 얘기를...

 

시아버님이 돌아가셔서 상 중에 밤마다 부의금을 정산하는데

(생전 사업을 하셔서 금액이 컸습니다)

봉투 정리하는 아들며느리 옆에 앉아 함박 웃음 지으시며

돈 많아 좋구나. 라며 흐뭇해하던 어머님의 천박함에

진심으로 혐오감이 일었던 기억이 불쑥 떠오르네요. 

 

나이들어 보니 더더욱 참어른이 그립고,

그래도 이 시대의 어른은 계실텐데, 싶고.

"어른"의 정의에 대해 씁쓸함이 느껴지네요. 

 

IP : 58.237.xxx.162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90세에
    '26.6.10 10:55 PM (211.234.xxx.148)

    남자가 좋은게 문제가 있나요.
    유부남이 좋아도 아니고..

  • 2. ...
    '26.6.10 11:02 PM (14.32.xxx.64) - 삭제된댓글

    그 나이에 남자가 싫은 사람이 있듯이 좋은 사람도 있겠죠.

    우리가 너무 흑백 논리로 교육 받아왔고 남과 같지 않으면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해 왔는데 저부터 생각을 넓혀 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 3. 그 나이에
    '26.6.10 11:06 PM (211.243.xxx.138)

    식탐도 좀 뭐한데......

  • 4. ㅇㅇ
    '26.6.10 11:06 PM (182.221.xxx.182)

    자식들도 볼텐데 그런 솔직한 말은 카메라 없을때 사적으로나 하시지
    저도 좀 별로더라구요

  • 5. 뭔가 불쌍함
    '26.6.10 11:08 PM (1.238.xxx.39)

    깊은 애정 결핍이 있는듯
    친정어머니가 재력은 좋은데 외모비하 많이 하고
    엄청 구박하며 키운듯 하고
    두번의 결혼에도 별로 행복하지 못했나 봐요.
    못생겨도 귀엽게 보고 우리 마누라 우쭈쭈 받고사는 사람도
    많은데 넘 애정갈구형이고 밀땅 전혀 못하는 타입

  • 6. ,,,
    '26.6.10 11:08 PM (14.32.xxx.64) - 삭제된댓글

    윗글에 보태어

    그리고 다양한 사람이 사는 세상이 더 재밌지 않을까요?
    맘 편하기도 하구요.
    나도 좀 튀어도 상관없을테고...

  • 7. 건강
    '26.6.10 11:15 PM (119.149.xxx.55)

    건강도 안좋은데 우리가 생각하는 육체적인 부분때문에 남자가 좋겠어요..
    전 60도 안됐는데 남자 귀찮고 시들한데.
    남자가 의지의 대상 돌봐주는 대상이겠죠.
    전원주도 유튜브 보니 많이 늙었네요.
    상대적으로 선우용녀는 말하는것도 그렇고 젊게 사네요.

  • 8. 그냥
    '26.6.10 11:21 PM (59.10.xxx.58)

    설정같아요.

  • 9. 참내
    '26.6.10 11:40 PM (14.37.xxx.75)

    이런 미치고 편협한 글자를 당당히 쓰네
    자기는 어떤지 모르고 다른 사람 생각에 소름이 듣는다니.
    진짜 너무너무 싫다.
    소크라테스가 말했지.
    네 자신을 알라.
    자기는 도대체 얼마나 잘났다고
    소름이라니. 진짜 이런 편협한 사람 오프에선 안보고싶다.

  • 10.
    '26.6.10 11:55 PM (211.234.xxx.152)

    그런데 남자가 싫어할 스타일 ㅎ

  • 11. 마미
    '26.6.11 12:02 AM (14.53.xxx.61)

    전원주 방송에서 하는말보면 잼있게 말하는 재주가 있더라구여
    무슨말해야 사람들이 재밌어하는지 아는것같아요.
    남자좋아한다는것도 과장을 섞은거겠죠.
    흥도많고 순수한것같아 보여요. 그외모로 방송계에서 살아남았으니 얼마나 시련이 많았겠어요. 유쾌한 성격과 성실함이 지금의 전원주를 만든것같아 저는 좋게 보고있어요.

  • 12. 노이즈마컥팅
    '26.6.11 12:13 AM (14.38.xxx.67)

    같은거 아닐까요?
    90이라도 연예인이시니 본인컨셉 만들어야하고...

  • 13. 불편
    '26.6.11 12:32 AM (222.236.xxx.144)

    이런 글을 쓰면서 참어른 타령하는 것이...
    남을 평가질 하면서
    무슨 참어른 타령하는지요.
    이럴 수도 저럴 수도
    똘레랑스란 말도 있잖아요.
    묘하게 불편하다고 느낍니다.

  • 14. 아마도
    '26.6.11 1:54 AM (218.49.xxx.172) - 삭제된댓글

    누구나 내면에 걸려서 자꾸만 넘어지는 돌부리가 있대요.
    과거나 성장기에 강렬하게 거부감이 들었던 기억이나 경험이 있나 살펴봐보세요.

  • 15. 제목
    '26.6.11 6:08 AM (175.223.xxx.79) - 삭제된댓글

    제목 공감해요 80은 훌쩍 넘었을 것 같은 여자분이 자기 돌보는 남자 요양사에게 손으로 치근대는 거 보고 놀랐습니다 여자 요양사들에게 남자노인들이 성적으로 치근대는 경우 있다고 들었는데 여자노인도 그러더라구요 아주 추하게 보였어요 잠시 보았는데도 남자요양사들이 기피하는 느낌이고 여자노인분들 중 정신 또렷한 분이 그 여지노인분에게 뭐라 (욕)하시는데 잘 못들었어요

  • 16. Dd
    '26.6.11 7:27 AM (1.240.xxx.39)

    혹시 치매가 오는거 아닐까요
    그연세 또래나 약간 많으면
    남자가 할아버지일텐데
    일때문에 사람 많이 만나는데
    할아버지듵 멋있는분 본적이 없어요
    얼마나 능구렁이같은지 ㅠ
    전원주씨는 남자 좋아할일이 아님
    그냥 말만하는거면 상관없구요

  • 17. ..
    '26.6.11 7:50 AM (223.38.xxx.12)

    전원주씨의 기본 성품은 좋은 것 같아요.
    그러니 선우용녀 사미자 이런 분들과 몇십년을 잘 지내고 서로 챙기며 사는거죠.
    그런데 남자가 좋다, 남자없이는 하루도 못산다 이런 말은 좀 그렇더라고요. 일관성있게 저렇게 말해요.
    깊은 애정결핍이 있는 것 같아 안쓰럽지만
    아들 되시는 분의 어릴 적 아픔이 생각나서 좀 그래요.
    지팔지꼰인 것 같아요.

  • 18. ..
    '26.6.11 7:51 AM (223.38.xxx.12)

    김영철 이런 분 좋아하신데요. 잘생긴 분.

  • 19. 이런 생각
    '26.6.11 8:01 AM (223.38.xxx.236)

    이런 생각이야말로 원글이가 말하는 참어른이 아닌걸로 보입니다. 남에게 피해주는 몰지각한 언행이 아닌이상 그런가보다~ 하며 듣고 넘기는 인간의 성찰이 되어야 참 어른 아닐까요? 소름끼친다는 표현이야말로 편협하고 어른답지 못합니다

  • 20.
    '26.6.11 8:37 AM (121.162.xxx.234)

    우리갸 어른입니다만,,
    흔히 ‘너무‘ 오래산다 는 어른아 아니라 보살펴야 할 애기로 보는 말
    그러니
    어른인 우리가 받아들일때 같군요

  • 21. .....
    '26.6.11 4:17 PM (153.231.xxx.37)

    그래서 익명이랍시고 남말 하는 원글님은 아주 우아- 우아-하세요 ㅋ

  • 22. 그냥
    '26.6.11 4:29 PM (14.45.xxx.216)

    푼수가 컨셉인듯..

    고상 우아로 밀긴 좀 어려우니 푼수컨셉을 잡은거같아요.
    본인성격도 좀 섞여있고.

  • 23. 너무 느끼
    '26.6.11 4:41 PM (49.1.xxx.69)

    왜저리 남자얘기를 하는지.
    솔까말 남자가 있더라도 돈보고 달려든거겠지 사랑이 가당키나 하겠냐고요

  • 24.
    '26.6.11 5:35 PM (211.36.xxx.161)

    펑생 채우지 못한 결핍이겠죠.

  • 25. . .
    '26.6.11 5:39 PM (14.35.xxx.189)

    나이를 80,90 먹어도
    마음은 소녀 같은 마음 있을 것 같아요
    전 설정 아니고
    전원주씨의 솔직한 마음 같아요
    노래 좋아하고 흥 있고 솔직해 보여요

  • 26. ㅇㅇ
    '26.6.11 6:19 PM (106.101.xxx.49)

    제친구 낼모레 50인데 아직도 남자를 너무 좋아해서 전 그것도 징그럽던데요.
    남편죽으면 자긴 혼자는 못산다고 바로 재혼할꺼라는데
    안그래도 전원주얘기 했네요.
    니가 늙으면 전원주같이 될꺼라구..
    근데 친구는 자기가 의존할 남편이 필요한거라는데(경제력 자립심 없음) 돈이 없는데 어린 남편만날수도 없을텐데
    그나이에 할아버지 병수발을 들껏도 아니고 친구라도 한심하고 징그럽던데..

  • 27. 그럼
    '26.6.11 6:30 PM (106.101.xxx.248)

    여자가 좋을까요? ㅎㅎㅎ

  • 28. 설정같아요
    '26.6.11 7:48 PM (183.107.xxx.49)

    그렇게 남자가 좋은데 첫번째 남편죽고 재가한거 말고 없잖아요. 그리고 얼마나 근면성실, 근검절약. 못생겼어도 밝히면 돈도 많겠다 추문도 있었을건데 그런거 없잖아요. 재가 해서 아들 힘들게 한거 가지고 평생 죄책감 있는 분이에요. 그 정도로 보수적인 분인데 무슨 남자를 밝히겠어요. 그냥 젊고 잘생긴 사람 보면 멋있다 어쩌고 하는거지. 선하고 좋은 사람이고 열심히 일했고 총명했고.

  • 29. 웃기려고
    '26.6.11 8:56 PM (47.136.xxx.182)

    하신 말씀이죠.
    그분 개그 감각 잊으셨어요?
    요즘 기력이 빠지셔서 표정과 목소리가 안따라주니
    진심인 거 같은데 개그 치신 거죠.
    그분이 웃음 포인트를 알아요..

    사실이면 또 어떻구요.

  • 30. 그분의
    '26.6.11 9:51 PM (121.142.xxx.120)

    설정같아요.
    지금도 연예인으로 주목받고 계시니 컨셉이 있어야 주욱 가시죠.

  • 31. 윗분의견처럼
    '26.6.11 10:07 PM (211.173.xxx.12)

    그나이에도 방송을 아는거 아닐까요?
    아지곧 방송에 나와야 돈을 벌고 뭔가 새로운 걸 던져야 이슈가 되고 흐름을 탈수있다는 거를 아니까 혹은 pd 가 시킨 단어를 어찌되었든 뽑아내야 본인 분량이 되잖아요
    그냥 연기죠
    설정이고요

  • 32. 웃으세요~
    '26.6.11 10:14 PM (123.111.xxx.138)

    뭔 참어른을 찾으세요??.
    그게 참어른의 모습을 보여주는 쇼츠가 아니잖아요.

  • 33. 선물
    '26.6.13 2:18 PM (211.234.xxx.205) - 삭제된댓글

    호의나 배려는 두세번 해보고 상대의 반응이 나랑 결이 같으면 하는 게 좋아요.
    야속하지만 배려나 선물의 속성이 그래요.
    상대가 바로 그 때 딱 원하는 그것이 아니면 다 헛짓거리가 돼버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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