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받은 딸이랑 급여행 갔어요
딸이 동남아 휴양지는 안가봐서
발리로요 숙소도 안정했고
어디지역을 갈지도 모른채
당일공항가서 숙소예약했어요
응우라이 공항에 다올때쯤 갑자기 비행기 창밖의 바다와
풍경이 평화롭고 이뻤어요
사진찍느라 바빴네요
해외에 여기저기 많이 가봤지만 발리공항이
최고로 예쁘더군요 휴양지다운 공항이요
그랩으로 우붓을 먼저갔어요
1시간 반넘게 택시로 갔는데 해가저물어요ㅠ
이쯤 발리는 6시면 석양노을지고 30분이면
껌껌해지더군요
가자마자 웰컴티 마시고 호텔에 짐놓고
맛집으로 고고 발리 왔으니 나시고랭. 미고랭.폭립
빈땅. 시켜서 야외테라스에서 먹는데
이국적이고 동남아 온느낌 나네요
호텔이 새로 지은 신상호텔이고 수영장과 리조트분위기가
너무도 이쁜 깨끗한 호텔이었어요
내부도 원목으로 인도네시아느낌 물씬 2박했습니다
갈때부터 어디 안다니고 호텔서 수영하고 선비치에
누워 편히 쉬기만 하자고 간거였어서
거의 호텔서 지냈어요
하루 잠깐 피손카페 가서 커피랑 디저트 먹고 사진찍구요
나시짬뿌르 먹으러 갔고 (이쁘고 유명집인데 너무맛이 이상했어요) 코코넛아이스크림집 갔구요
내내 수영하고 선비치에 누우니 하늘과 바람이 시원하고
쉬기좋았어요
조식도 맛있고 코스로 나오고 플레이팅과 그릇들 이쁘고 식당도 야외라 분위기 너무좋고 상쾌했구요
두번째 짱구로 이동 호텔이 단독 풀빌라인데 전통가옥
신상호텔이라 깨끗 인테리어 깜놀 너무좋고
앞마당 테라스 벤치에서 누워 쉬고 반신욕하고
수영장 들어가고 뜨거운 햇살아래 제대로 쉬었어요
호텔근처 피자 파스타맛집 가서 빈땅이랑 먹고
다음날 조식도 코스로 너무 예쁜 플레이팅으로 나와
기분좋게 먹었어요 식당이 주로 야외 테라스라서
분위기 날씨 최고구요
음식맛은 영 우리나라랑은 안맞는듯 ㅎㅎ
오후에 잠깐씩 근처 맛집 카페가고
저녁 바닷가 가서 노을보고 사진찍고 바닷가걷구요
디저트는 우리나라 성수동 가격에 1/3 가격느낌
거의 야외 뻥뚫린 가게들이라 이국적이고
바람이 솔솔 좋긴한데
차소리 오토바이소리 우와 진짜 헬이에요
근데 묘하게 시끄러운소리와 뜨거운 열기
맛있는 디저트들이 어울리고 이겨내며 먹고있더라구요
마지막날 5박째는 공항 가까스로 꾸따에 와서
1박하고 호텔이 이국적이고 인니스럽고 조식도 너무이쁘게 잘 나오고 인테리어소품들이 인도네시아 나무가 유명해서 그런가 원목소품들이 예술이에요
갑자기 간건데 숙소도 다 잘고르고 깨끗했고
만족스러운데
길거리 도로가 너무하더군요 맨홀도 많고 핸폰 보다
걸으면 맨홀로 그냥 빠져요 ㅋㅋ 너무 무섭
인도가 거의 없어요 차도로도 2차선뿐
시골길이 전부
여긴 그냥 아무데나 걷고
잘보고 다녀야해요 사람 사는데가 왜그런지ㅠ
호주인들 천지고 웃통 벗고다니는 호주청년들
브라탑 하나만 입은 언니들뿐
화보찍는지 몸매들도 이쁘고 구릿빛에 스쿠터 렌트해서
쌩쌩 타고 다니고 호주 앞마당같아요
상의 입으면 찐따될듯
저는 이나이에 가서 길거리 다닐때는 너무 힘들었어요
진빠지고 시끄럽고 뜨겁고 땀뻘뻘ㅠ
위생은 안좋다고 해서 조심했는데 마지막날 공항서
아이스아메리카노 마신게 탈났는지
집오는 비행기에서 속이 뒤틀리고 구토날거같다는
딸이 드디어 발리밸리에 걸렸더라구요
저랑 똑같이 먹었는데 딸만 오는길에 고생했어요ㅠ
저희는 여행자보험 없이 생각도 안하고갔는데
중간에 걸렸음 병원비에 클날뻔 했네요
병원비가 무지 비싸더라구요
음식맛없고 먹을거 없고 길거리 인도 위험하고
공기 나쁘고(시내) 시끄럽고 밸리걱정되고
그렇게 있다 왔습니다
음식은 방콕이 맛있었던ㅎㅎ
발리 궁금했는데 발리에서 생긴일의 발리
드디어 가보고 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