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부터 그렇구요
영어공부하는 거 좋아해서
각종 문화센터부터 해서 ywca, 학원, 기타 소모임, 전화영어 등등
여러 가지 영어수업을 섭렵했거든요.
근데 40대 중반 이상에서
영어를 잘 하는 사람들이 별로 없어요
대학에서 영어나 영어교육학 전공한 사람들도 큰 차이가 없고,
무역회사 등에서 해외 출장을 자주 다닌 분들은
그래도 영어실력이 출중하진 않아도 틀려도 두려워하지 않고 일단 내뱉는 자신감이 있고,
외국에 잠깐 살다온 사람들도 딱히 더 잘하지 않는 걸 보면
성인 돼서 외국살이 한다고 해서 영어실력이 느는 거랑은 상관없는 듯.
어릴 때 부모님 따라 잠깐이라도 외국 살다 온 사람이 잘 하긴 하는데
그런 사람들은 또 영어수업에서 만나기 어렵죠.
그리고 재미있는 건
서울말을 쓰든 사투리를 쓰든 말이 빠르든 느리든
영어할 때 한국말 할 때의 억양이나 습관이 똑같이 나온다는 거ㅎㅎ
손태영이 미국 7년 살아도 영어 잘 못 한다는 기사가 있길래
일견 이해가 안 가는 것도 아니라...
그냥 써 보는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