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조기 한 마리가

조기 조회수 : 2,683
작성일 : 2026-05-31 09:21:54

아침에 냉장고 문을 열어보니

포장된 조기 한마리가 외롭게

놓여 있네요

어제 형제들을 만나러 고향을

다녀온 남편이 가져온거란걸 직감했지요

뼛속까지 가난했던 남편이

얼마나 고민하고 어렵게 결정하고  사왔을지 아니까

불쌍해서 못 먹을것 같아요

처음으로 마누라 생각해서 돈을 내고 사온 선물이 조기 한 마리지요

이제 먹고 살만해졌는데도

어릴적 가난은 사라지지도 않네요

식사한 식당에서 사왔답니다

2마리 세트도 아니고

딱 한마리만 덩그러니ㆍㆍ

IP : 106.101.xxx.20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5.31 9:23 AM (59.10.xxx.5) - 삭제된댓글

    조기 한 마리,
    고등어 한 마리.


    정신적 가난이 무섭더군요. 가난이 정신을 지배해버리면 형편이 나아져도 그 굴레에서 못 벗어나요.

  • 2. 원글
    '26.5.31 9:26 AM (106.101.xxx.209)

    제가 조기를 고등어 한마리로 오타였어요
    죄송~~

  • 3. ...
    '26.5.31 9:27 AM (59.10.xxx.5)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맛있게 조기 한 마리 드시고 남편한테 그러세요.
    다음에는 자기야 갈치 한 마리 부탁하오. ㅎㅎ

  • 4. 와우
    '26.5.31 9:30 AM (14.4.xxx.114)

    남편분이 원글님 많이 사랑하시나봐요.
    맛있게 드시고 잘먹었다고 표현해주세요^^

  • 5. 어릴적
    '26.5.31 9:51 AM (116.41.xxx.141)

    가난의 추억이라고 라벨링 하기보다는
    이젠 철들어서 저런거 사다줄 여유도 생겼네
    이리 생각하세요
    님 생각해서 사온거니만큼 양은 안충분해도
    그런건 자꾸하다보면 또 늘어나니까요 ㅎ

    부자라도 지는 밖에서 비싼서 맨날 사먹고다녀도
    집에 마눌 새끼들 입에도 담아볼 생각조차 안나는
    남정네들도 수두룩 해요 ㅠ

  • 6. 맞아요
    '26.5.31 10:12 AM (211.206.xxx.191)

    어렵게 살다보면 소비 근육이 굳어서...
    돈도 써 본 놈이 쓴다고.
    그래도 맛있게 먹고 다음에는 두 마리 사와서 같이 먹자고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6120 sk하이닉스는 계단식 하락으로 가는 거 같아요 젠장 08:16:36 90
1826119 매미가 나왓네요.. 08:15:44 38
1826118 민주당 내부 싸움 나가서 하소 4 쌈질나가 08:14:19 88
1826117 눈밑지방재배치 꺼진눈에도 효과있나요? .... 08:10:47 40
1826116 김부선 건도 주진우 녹취보면 맞다는거 알잖아요 4 ㅇㅇ 08:09:04 307
1826115 샷시 교체해 보신분~ 1 샷시 07:58:59 150
1826114 나라도 여직원 안뽑고 싶어요.지긋지긋. 21 진짜 07:39:51 1,864
1826113 모발이 부시시한거 건조해서 그런거에요? 12 어흑 07:27:26 1,049
1826112 대선 후보 토론 때 문통 공격했던 거 21 에효 07:26:44 870
1826111 하품 안하는 사람도 있나요? 4 신기 07:25:51 185
1826110 조국당 전 비대위원장 우희종 페북 9 에휴 07:25:12 636
1826109 파킨슨은 다 예후가 안좋나요?? 12 ㅇㅇ 07:20:34 999
1826108 이재명, 이찬진한테 하는 말 꼬라지 6 당해? 07:15:58 1,212
1826107 신랑XXX 남편ㅇㅇㅇ 8 ... 07:12:07 1,047
1826106 마이크론 5 주식 07:07:02 1,221
1826105 김수현 복귀하네요 7 …. 07:05:39 1,618
1826104 이사갈 집을 못정하겠어요 10 ㅇㅇ 06:52:09 1,054
1826103 부엌 쓰레기통 어떤 거 쓰세요? 34 오오오 06:41:29 1,179
1826102 언니네 대학생 아들 보면 전업자녀 기질이 보여요 33 오냐오냐 06:24:36 3,630
1826101 메시가 목욕시켜줬던 아기 2 ㅋㅋ 06:21:39 1,995
1826100 이건 삐진거 18 삐짐 05:59:25 1,994
1826099 전한길 "미셸 박 스틸, 철저한 우군" 그럼그렇지 05:56:22 457
1826098 아르헨티나 골이예요 골~~~ 4 야호 05:47:07 2,254
1826097 유시민 신드롬 52 .. 05:33:34 4,104
1826096 이재명과 김민석의 공통점 6 ... 05:17:17 1,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