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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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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올케가 양반입니다.

올케야 조회수 : 2,859
작성일 : 2026-05-16 12:54:47

동생이 진짜 뭐 저런 녀석이 있는지 모르겠어요

지가 전문직에 잘 벌면 잘 벌지 어디라고 매일 올케한데

소리 지르고 화내고 하는지..

그렇다고 올케가 잘못하는 게 있냐 하면 없어요. 약간

사회성이 부족하고 집에만 있는다는건데 그건 성격이죠.

저도 그런 성격이라 올케를 잘 알거든요

근데 이 모자란 동생 녀석이 어제도 또 올케를 울게 했더군요

진짜 전화로 성격좀 고치라고 올케가 양반이라 너 성격

다 받아 준다고 한마디 했습니다.

올케가 여우과이고 밖으로 나돌면 모르겠는데

오로지 조카들 키우고 집에만 있는 정말

성격좋은 사람이거든요. 시누 올케 떠나서 좋은 아내를

자기 성격에 저리 소리 지르고 난리치니...

자랄 때 또 수재 소리듣고 전국에서 몇 손가락 안에 등수들고

아주 잘한다 잘한다 주변에서 했더니 성격이 저런 건지

오늘도 올케 불러서 달래주려 합니다.

동생 말이 지는 집에 잘한다는데 아마 넉넉한 생활비

준다고 그러는 것 같은데 그렇다고 올케한테 저러는건

옆에서 엄마와 제가 다 미안합니다.

우리 올케가 다 참는올케가 양반입니다. 휴,,,

IP : 122.32.xxx.7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울새언니도
    '26.5.16 12:59 PM (180.228.xxx.184)

    칭찬합니다. 아주 양반이예요.
    제가 울오빠 승질머리 누구보다 잘 알거든요.
    조용히 암말안하고 사는거 보면 진짜 양반임요.
    울오빠 대기업 사장이예요. 본인이 세상 최고인 줄 알구요. 잘난척 쩔고 뭐든지 본인 위주로 하구요.
    나같은 여자 만났음 바로 이혼당했을꺼임.
    새언니한테 항상 고맙다 미안하다 하니까
    어느날 오빠가 저한테 왜 미안하고 고맙냐고 물어보더군요. 자기땜에 그런말 하는건데 그것도 눈치 못채고 내가 새언니한테 뭔가 미안할 일이나 고마워할 일이 따로 있다고 생각하는 듯요. 눈치도 없는 인간...

  • 2. 그래도
    '26.5.16 1:01 PM (175.208.xxx.164)

    이렇게 시누가 알아주고 편들어주니 다행이네요.
    사소한거에 소리지르고 윽박지르고 그거 사람 미치게 하는 나쁜 버릇인데 그걸 또 시어머니는 아들편 들더라구요. 내가 잘못해서 그렇다고. 그 잘못이 하찮은거라도 며느리탓.

  • 3. kk 11
    '26.5.16 1:01 PM (125.142.xxx.239)

    받아치고 더 난리 쳐야 조심하던데
    순하니 막대하는거죠

  • 4. 가을여행
    '26.5.16 1:11 PM (119.69.xxx.245)

    울오빠가 완전 경상도 독불장군 마초입니다
    더구나 장남이고..
    저도 30분만 대화해도 숨이 턱턱 막히는데
    울 새언닌 참 용하다 싶어요
    새언니도 곰과예요, 그런 남편 뭐가 이쁘다고
    울엄마한테 얼마나 잘하는지 몰라요
    엄마 데리고 평일 낮에 가끔 드라이브하고 점심 먹고 들어오는데
    정말 고맙죠

  • 5. 그런게
    '26.5.16 1:14 PM (49.167.xxx.252)

    궁합이예요.
    사주 궁합 안 믿는 분들은 뭐라 하겠지만.
    제 3자인 내가 봐도 올케 그 정도면 괜찮은데

  • 6. ...
    '26.5.16 1:17 PM (175.192.xxx.144) - 삭제된댓글

    성격 저런 남자나 여자들은 귀신같이 배우자는 기가 약한 사람으로 골라서 결혼해서 자기맘대로 하고 살아요

  • 7. 여우를
    '26.5.16 1:31 PM (203.128.xxx.74)

    만났어야 하는데 곰을 만날 팔자라서 그런거에요
    울긴 왜 우나요 그러거나 말거나 하라고 하세요

    님올케분 얘긴 아니고 진짜 곰이라 속터지는거 안당하면 모른대요 배우자가 빼빼 마르더라고요

  • 8. ㅇㅇ
    '26.5.16 1:34 PM (175.199.xxx.97)

    사회적 지위가 높아 밖에서 대우받는 사람들이
    집에서도 같은대우 안 받으면 그런듯요
    사회적 접대 받는 남자들이
    밖에서 돈받고 여우같이 구는 여자들과 비교하더라고요

  • 9. 에구
    '26.5.16 1:38 PM (211.234.xxx.130)

    남들이 부러워하는 직업이거나
    학교때 전국 등수 받던 남자들
    대부분 자기가 제일 잘난 듯 살아요
    제 친구들 중에 잘난 남편하고 사는 애들
    속마음은 지옥입니다
    소통 부재 잘난 척 에구 ㅠ

  • 10.
    '26.5.16 1:41 PM (14.44.xxx.94)

    남동생 둘
    올케들이 같이 살아주는것만으로도 감사해요

  • 11. 어휴
    '26.5.16 2:29 PM (49.1.xxx.74) - 삭제된댓글

    원긁하 댓글에 등장한 분들
    더 늦기 전에 헤어지라고 권합니다.
    그런 인간이랑 살다간 속병들어요 살면 얼마나 산다고

  • 12. 어휴ㅠㅠㅠ
    '26.5.16 2:29 PM (49.1.xxx.74)

    원글과 댓글에 등장한 분들
    더 늦기 전에 헤어지라고 권합니다.
    그런 인간이랑 살다간 속병들어요 살면 얼마나 산다고

  • 13. ......
    '26.5.16 2:35 PM (58.148.xxx.206)

    전 올케입장....ㅎ

    저도 시댁 식구들한테 그런 소리 들으며 살았었는데
    19년 살고 이혼해서 지금 7년차예요.

    전남편 성질 더러운 계룡남이었고
    (저도 뭐 어디 빠진 거 없는 편인데...cc로 만나가지고ㅜㅜ 내 발등 내가 찍은ㅜㅜ...)
    13년 전업주부하면서 자존감 무너지고
    마흔에 재취업해서도 가사분담없이 아둥바둥 살다가
    외도 + 이런저런 이유로 헤어졌어요

    지금 상당히 비참하게 살고 있는 걸로 아는데
    내 인생에 많은 시간을 함께 했던 사람이 저리 사는 게 마음 아프기도 하지만

    앞으로 내 남은 인생에 저 인간이 없다는 게 감사하기도 합니다

    있을 때 잘하지 .

    올케 보살이라고만 하지 마시고
    동생이나 오빠....좀 알아듣게 조언이라도 해주세요.
    그 올케가 언제까지나 견디고 있을지는 모를 일입니다ㅜㅜ

  • 14. 0.0
    '26.5.16 2:38 PM (221.139.xxx.217)

    어느날 갑자기

    그남편 개털되서 팽당할듯

  • 15. 부부사이는
    '26.5.16 2:39 PM (183.97.xxx.35)

    부부만 알아요

    여우과를 좋아하는데
    결혼해서 살다보니 곰과니까 답답할수도 있고
    훈수는 쉬워도 결국 당사자들이 풀수밖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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