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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일때 여자가 손해 맞아요.

직장맘 조회수 : 1,737
작성일 : 2026-05-09 23:46:19

저 직장맘이고 맞벌이예요.

여기에 쓴 오늘 댓글 자체가 웃겨서 다시 새로 팠어요.

남녀 혐오 아니고 남자들이라면 혹 아들맘이라면 생각 좀 제대로 해보라고요.

 

결혼해서 딩크가 아니면 여자가 손해  맞아요.

딩크도 의식하지 못하겠지만 집안일 소소하게 결정하는 거 여자가 대부분 할겁니다.

 

딱......

육아에 들어가면 완전히 기울어진 운동장이죠.

임신에서 부터 그 힘듬 고통 출산 육아 교육그 다음 성년까지 껌딱지.

남자들이 어느정도 가사분담하고 아이라이딩 한다고 해도

아직도 아이가 아플때 어디가 아픈지 어느 병원가고 아이 증상이 어떤지 어린이선생님 성함 아이 반

담임선생님 학원선택 옷 취향 친구 선택 모든 것이 엄마몫이죠.

남편들 알 생각도 없고 알아도 일부러 기억해 둘 생각 없는 사람들이 많아요.

(아직도 일부러 내일 아니니까. 남자들은 태생이 원래 그래 라는 그런 바보같은 소리 하지말고요.)

(자기회사 상사들이나 중요 업체 고객 취향 사모님 생일 음료기호 식사기호는 철저하게 기억해둘걸요?)

 

여기서 다들 그러죠.

요즘은 안그래 남자도 잘 해. 가사분담 정말 열심히 잘하고 아이 잘 케어하거든.

아뇨~

회사에서 남직원들이 아이들에게서 오는 전화 받는 집 한번도 본 적이 없어요.

업무중 아이들한테 전화와서 밖으로 뛰쳐나가 길게 전화하거나 방해 받은 적 본 적 한번도 없어요.

아니면 급하게 반차라도 쓰게 만들든지 그런 경우 없어요.

오로지 남자들은 아내에게 다 떠맡기고 

자기가 적당한 시간 날때만 조금 할애 할 뿐이예요.

그래도 좋은 남편이라고 칭송 받고 좋은 아빠라고 칭송 받아요.

 

물론 내가 결혼했을 때 보다는 좋아졌어요.

하지만 여기서 주장한대로 요즘은 정말 가사 반반 한다는 말은 개 뻥이라는 소리죠.

 

직장을  포기하고 전업을 한다.

사실 이게 가장 맞아요.

남자들은 아내에게 전적으로 맡기고 아내는 전심전력으로 아이 케어와 가사한다.

근데 가장 힘든 3살까지 케어하고 나면

가사일 2시간이라고 치부하면서 돈 벌어오라고 난리.

전업하면 놀고 먹는 사람 취급하는 것은 다반사잖아요.

가사일 2시간이면 애들에 대한 케어는 학원이 다 한다고 큰소리 치고 있죠.

아이학원선정 병원 공부체크 친구 이야기 등등 모두 케어하기 위해서는

때로는 같이 공부하기도 하고 같이 여러가지 평가들 같이 하기도 하는데 그런 것은

아주 당연하게 여겨요.

직장맘은 다시 집으로 출근 합니다.

 

그래서 요즘 신입들이 들어와서 우리 선배들이 직장맘으로  미친년 널 뛰듯이 돌아다니는 거 보면

결혼을 아예 포기하더라고요. 아니면 결혼하더라도 딩크를 하려 하고요.

 

요즘 세상에 둘이 벌어야 먹고 사는 것을 알면 가사일도 제대로 분담했으면 좋겠어요.

 

남자들은 왜 가사일을 엉망으로 하냐고 하면요

남자들이 어릴때부터 가사일은 자기일이 아니라고 배워왔기때문에 그것이 세뇌되어

있고 가사일은 자기가 안하더라도 아내가 다 하니까.

군대에서는 칼같이 내무반 정리하고 다림질하고 바느질 다 하다가 결혼하면 아예 

모르쇠 다음에 내가 뭐 해야 해? 시전 하는 거 볼때마다 열받아요.

바로 무능을 무기화해서 그렇다고 하더군요.

IP : 220.83.xxx.126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26.5.10 12:00 AM (112.186.xxx.74)

    특히 육아 시작하고 정말 그렇죠. 거기에 맞벌이 며느리에게 가사 육아는 당연히 며느리 몫이라고 생각하는 시어머니 시누이까지 ..아 또 생각하니까 열받네요

  • 2. ..
    '26.5.10 12:00 AM (61.39.xxx.227)

    전부 맞말이네요
    이런얘기들을 남자혐오라고 난리치는 사람들보면 입막음해서 이대로를 외치고 싶은거라고 보여요
    솔직히 남자에게 여러모로 편한 사회와가정이거든요

  • 3. ㅡㅡ
    '26.5.10 12:02 AM (112.156.xxx.57)

    뭘 자꾸 손해가 맞다고 단정지으세요?
    가정마다 사정이 다른데.
    요즘 남자들이 가사육아에 적극적인건 맞아요.
    여자들도 맞벌이 하면서 혼자 감당하려하지 않고요.

  • 4. ...
    '26.5.10 12:12 AM (106.101.xxx.10)

    손해라고 맞벌이 안하는게 맞아요?
    딩크로 결정하고 사는거 아니면야.
    손해나니까 전업주부 하겠다???
    저는 그건 더 못참아요.
    전업주부 노동력 인정받는 사회 아니잖아요?
    남편한테 의존하면서 사는 분위기 되기 십상이잖아요?
    죽이되든 밥이되는 내 살길은 독립적으로 만들어갈겁니다.
    맞벌이 여자 손해라서 전업해야 된다는 의미로 쓴건 아니실테지만 그래서 어쩌라는건가 싶네요.
    3살까지 이후에 무가치한 전업의 삶으로 후려치기 당하신다고 하셨는데
    그걸 알면서 맞벌이를 사수 안할수는 없죠.

  • 5. 공감이요
    '26.5.10 12:21 AM (121.136.xxx.30)

    젊은여성들 사이트 보다보면 직장에서 남자들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막 결혼해 애낳은 기혼맘들이 직장에서 얼마나 동동거리는지 하소연 듣다보면 미혼들도 모를수가 없겠더라고요 그다지 안힘든 육아하는 직장맘들은 자기어머니나 시어머니가 희생되죠
    남자들은 안해요

  • 6. ...
    '26.5.10 12:23 AM (119.69.xxx.167)

    전적으로 동의하는 글이에요.
    제가 결국 직장을 포기하고 전업으로 돌아선 케이스인데 저는 안그랬으면 피터지게 싸우다가 결국 이혼했을거 같아요.
    결혼하며 남편 직업때문에 지방으로 와서 시댁 친정 모두 멀고 사업까지 시작하는 바람에 나도 일하니까 살림 육아 반반하자가 완전히 불가능한 상황...했으면 결국 애들이 희생양이 되었을텐데 그건 또 용납이 안되더라구요. 아직 젖병도 못뗀아기들 남의 손에 맡기기도 싫구요. 지금이야 남편이 저의 전적인 내조에 고마워하고 경제적으로 안정되었지만 제 커리어를 잃은게 또 다른 손해라면 손해겠죠. 이럴려고 대학원까지 나온게 아닌데 하는 마음도 들고요..
    무능을 무기화한다는 말 어떤건지 알기에 더욱더 씁쓸합니다.

  • 7. 익명
    '26.5.10 12:26 AM (211.36.xxx.182)

    백번옳은말
    맞벌이를 하면 남자가 가사를 더 해야 정상이거늘

  • 8. ...
    '26.5.10 12:30 AM (211.234.xxx.73)

    원글님 10000%동감
    제가 맞벌이,전업,딩크,저출산 논쟁 나올때마다
    우리 여자들끼리 이러는것보다
    남자들이 의식 자체를 바꿔야 한다고 매번 만했는데...아무도 관심없이 전업 욕만...
    본질은 남편들의 육아,가사-살림,요리,청소...,자식교육등 50%를 넘어서서 70%정도 해주면
    모든 문제 해결이 될건데...
    왜냐면 여자가 출산을 했잖아요.
    여자보다 더 해야죠.여자보다 힘도 더 세고요.
    모든 여자들이 맞벌이 할걸요
    맞벌이 하며 출산육아하다 버티다 버티다 직장 그만두는 여자들이 얼마나 많았고 현재도 진행형이고
    요즘 여자들은 여자선배 상황을 학습효과로 보다보니 아예 딩크..
    여자들끼리 이러지 말고
    남자들이 아내가 임신하면 출산후 해야할 목록 뽑아서 주도권 갖고 찾아하고
    메뉴 정해 마트가서 시장보고 요리하고 설거지하고
    집청소,침구들 옷들 세탁 정리 배우고
    태어난 아이 커가는 나이에 따라 케어할거 숙지해서 하고...
    어느 남자가 이런 생각 하나요
    현실은 없어요.
    남자가 의식을 바꾸고 주체적으로 능동적으로
    하지 않아요.

  • 9. 저도
    '26.5.10 12:31 AM (118.235.xxx.55)

    정말 동감해요
    아이들 일 내가 다 전화통화하고 휴가내고 처리합니다 주말에도 애들필요한거 같이 사러 다니고 하는것도 저에요 명절에도 애들 생일에도 연말 가족들 모임에도 절대 시간 돈 노력하지않고 철저히 외면하더군요 애들 어릴땐 회사일한다고 9시10시에 오더니 애들 크니 회사에서 버티기힘들어서 스트레스로 자기시간 가져야한다고 혼자 방구석에 처박히고...
    저는 이미 오래전부터 한부모로 사는것 같아요
    혼자 감당안하려면 이런 남자랑은 이혼했어야하나요 이혼해도 똑같이 모든게 내 책임이었을건데요

  • 10. 공감해요
    '26.5.10 12:33 AM (39.118.xxx.77)

    맞벌이 직장맘으로 공감해요.
    아이 없을때 남편의 "내가 널 도와주잖아." 라는 말에 기함하며
    "우린 맞벌이고 집안일도 공동 책임이야. 같이 하는 거야" 정정해줬건만...
    아이 낳고 나니 아이와 놀아주는게 도와주는게 되고
    아이가 크고 나니 아이는 혼자 놀고 남편은 아무것도 안해요.
    스스로 할 생각이 없어요. 정확하게 지시를 내려야 겨우 움직이죠.
    설거지를 시키면 간단한 건 남편이 하고
    손이 많이 가는 텀블러, 유리병, 밀폐용기 뚜껑은 그대로 제 몫으로 남겨둬요.
    외식을 해도 메뉴 선정은 저, 배달을 시켜도 주문하고 결재하는건 저.
    뭐 하나 결정을 못하고 저만 쳐다봅니다.
    육아도, 교육도, 요리도, 청소도 제가 하고
    재테크 공부도, 주식도, 부동산도 제가 합니다.
    아이와 관련된 알리미, 가정통신문, 학원 스케쥴. 상담. 모두 엄마 몫이에요.
    어쩌다 한번 아이 관련하여 남편이 휴가를 내면 눈으로 아이만 봅니다.
    그냥 보기만 해요.
    중간 중간 짬날때 청소도 하고 장도 보고 요리도 해야 한다는 사실을 몰라요.
    직업상 주말부부를 오래 했는데
    육아와 가사는 직장다니는 엄마 몫이고, 남편은 총각처럼 매일 술술술..
    얼마나 편하고 자유로웠던지 언젠가 다시 주말부부를 꿈꿉니다.
    직장을 관두려고 해도 남편이 제일 반대합니다.
    당연하죠. 맞벌이를 하면 재산도 늘고 남편 입장에서는 손해보는 것이 전혀 없는데 ,
    맞벌이를 관두면 수입이 줄어드는건 눈에 보이니까요.
    아무것도 안하면서 "할수 있어 파이팅"만 외칩니다.

  • 11. 자유인
    '26.5.10 12:34 AM (61.39.xxx.141)

    손해보기 싫음 안하면 되는 세상인데
    결혼이 필수인 세상도 아니고
    자식이 필수인 세상도 아니고
    자기가 결정해서 낳았으면 그냥
    긍정적으로 키우다 아이들이 초등고학년되먼
    엄마손보다 엄마돈이 필요할때 맞벌이의
    효용가치를 발휘, 지금까지 버텨온거 보람
    요즘은 전업들도 투자 잘해서 노후도 잘 준비하고
    누구나 젊은 시절은 치열하죠

  • 12. 원글
    '26.5.10 12:40 AM (220.83.xxx.126)

    가정마다 다르다고 하는데 직장맘이 그렇다면 좀 그런 줄 알라고요.
    그 가정마다 다르다고 하는데 직장맘들이 구구절절 맞다고 하는데 뭘 그리 다르다고 하냐고요.

    그러니 좀 남자면 정신차려서 가사분담 제대로 하고 아들맘이면 편들지 말고
    아들한테도 제대로 합시다.
    당신은 여자 아닌가요?

    ...님

    제가 손해라고 맞벌이 안한다고 했나요?
    글 좀 똑바로 읽으세요.

    남녀 혐오 아니고 제대로 된 가사분담 하도록 남자면 스스로 자각하라고요.
    번 아웃 와서 정말 아이 데리고 자살하고 싶은 충동때문에 어쩔 수 없이
    직장 포기하게 만들지 말고요.

    정말 미친년처럼 남편이랑 싸우고 이혼 불사해서 겨루 어느정도 가사분담이뤘지만
    (그것도 남편이 나름 생각(?) 있는 편에 속해서)
    그래도 제가 할일이 많죠.

    제대로 이해하시고 글 좀 적읍시다.

  • 13. 저 50대인데
    '26.5.10 12:41 AM (121.136.xxx.30) - 삭제된댓글

    80넘은 우리 엄마가 딱 그렇게 살았다니까요
    시부모 챙기고 아이들 낳아 육아 다하고 아침저녁 밥차리고 청소 집안일 다하고 시부모는 육아 철저히 외면해서 친정엄마 도움 받아가며 직장다녔죠 지금이라고 별다른가요
    아빠나 지금 남자들이나 음식을 할까요 집안일을 하나요 육아를 하나요 어릴때보고자란 그대로 싹 외면하고 자기아내만 부려먹겠죠
    결혼 안하겠다는 요즘 젊은 여자들 너무 잘 이해됩니다

  • 14. ㅈㅈㅈ
    '26.5.10 12:42 AM (1.234.xxx.233)

    이런 글에 반대뉘앙스로 댓글 다는 사람들은 다 정신 나간 시모들
    또는 예비 시모들

  • 15. 50대인데
    '26.5.10 12:44 AM (121.136.xxx.30)

    80넘은 우리 엄마가 딱 그렇게 살았다니까요
    시부모 챙기고 아이들 낳아 육아 다하고 아침저녁 밥차리고 청소 집안일 다하고 시부모는 육아 철저히 외면해서 친정엄마 도움 받아가며 직장다녔죠 지금이라고 별다른가요
    아빠나 지금 남자들이나 음식을 할까요 집안일을 하나요 육아를 하나요 어릴때보고자란 그대로 싹 외면하고 자기아내만 부려먹겠죠
    나역기 똑같이 겪은일이예요 맞벌이 하겠다고 열심히 하는데 딱 우리아빠같은 남편이더라고요 이혼위기에서 안하고 넘어간건 남편이 반성하고 태도를 바꿨기 때문인데요
    결혼 안하겠다는 요즘 젊은 여자들 너무 잘 이해됩니다 요즘 젊은남자들 역시 별달라보이지도 않아서요

  • 16. dddd
    '26.5.10 12:47 AM (39.7.xxx.82)

    구구절절 맞는 말이라서
    가슴이 콱 막히고 아파요 ㅠㅠ

    너무너무 손해고 기울어진 저울 맞습니다.

    결혼하기전엔 당연히 가사 육아 반반 한다고 호언장담 하더니
    왜 집안일 할때마다 물음표 살인마에 병신이 되는건지

    아직도 중2 남자애, 초5 여자애 바지가 누구껀지 몰라요
    둘 체급차이 30kg입니다...ㅡㅡ......

  • 17. ..
    '26.5.10 12:47 AM (223.62.xxx.193)

    맞죠.. 저 그 손해보는 느낌이 너무 커서 아예 퇴직해버렸는데 경단된 후 지금은 너무 후회해요.. ㅠ
    이래도 저래도 여자가 손해(?) 맞아요..
    그래서 결혼들을 안하는거 같고
    제 인생이. 너무 아까워요.

  • 18. ...
    '26.5.10 12:49 AM (119.69.xxx.167)

    통계에도 있잖아요. 전업도 (당연히) 여자가 가사 많이 하고 맞벌이도 여자가 가사 많이 하는거ㅜㅜ

  • 19.
    '26.5.10 1:04 AM (106.101.xxx.200)

    요즘 바꼈다 해도
    아직 멀었어요

  • 20. 저도
    '26.5.10 1:22 AM (122.38.xxx.144)

    저도 맞벌이 워킹맘인데
    한명으로 끝입니다
    남편도 그래도 열심히 한다고는 하는데
    절대 저만큼은 신경 및 에너지 못쓰구요.
    그냥 회사로치면 남편은 일잘하는 사원 저는 실무까지 모두 담당하는 팀장이라 보면 됩니다.
    회사에서 팀장은 팀장만의 업무가 있어서 실무는 배제되는데
    워킹맘은 실무도 최전선에 있지요
    그나마 돈없는 시댁이 양심있고 깨어있으셔서
    둘째타령안하고
    남편도 한다고 하는편이라
    참고삽니다만
    가슴속에 항상 울분은 있습니다
    너~~~~~무 불공평해서요

  • 21. 백퍼공감
    '26.5.10 1:34 AM (221.141.xxx.133) - 삭제된댓글

    요즘님자 가사육아에 적극적이라고
    뻘소리하는건 맥락맹인지 아님 남미새인가요
    깔짝깔짝 도우라는 얘기가 아니고 제대로 분담하고
    아이양육할거면 그에 상응하는 가사와 육아를 하란 소린데 그거 제대로 하는 한국남자 전멸이죠
    여성의 사회참여노동이 당연한 세상으로 바쒸었는데 남자와 아들키우는 여자들이 변하지않음

  • 22. 맞벌이도
    '26.5.10 1:45 AM (221.158.xxx.36)

    말이 맞벌이지 액수가 같고 직업안정성이 같아야 진정한 맞벌이입니다.

  • 23. 윗분
    '26.5.10 1:51 AM (47.231.xxx.3)

    댓글보니까 더 억울하네요
    남편보다 직업, 친정, 외모, 나이, 학벌 다 좋은 저...
    이 상황에 시가 업무까지 추가되면 정말 미쳐버릴 것 같아서 철저히 외면해요

  • 24. ..
    '26.5.10 1:54 AM (210.219.xxx.142) - 삭제된댓글

    요즘 생각이 많습니다.
    아직 유치원생인데… 애 보는 게 문제가 아니라, 모든 생각과 고민과 선택을 제가 해야합니다. 저는 이게 더 힘들어요. 프리랜서로 창작을 하는데.. 모든 생각을 애 케어에 하다 보니 제 걸 사고할 기력이 안 남아요. 남편은 화이팅! 넌 할 수 있어! 라고 응원하지만…. 하하하 씁쓸하죠. 첨엔 병원도 꼭 같이 가고 일부러 남편 혼자도 많이 보내고 했는데.. 이제 그냥 제가 가요. 어린이집부터 유치원까지 아빠 연락처를 주양육자쪽으로 써도..연락은 저에게. 그당시 저보다 남편이 시간이 많았는데도 선생님들은 당연히 저한테만 연락을… 남편한테 하시라고 하기도 참 뭐해요. 애와 관련된 모든 것을 처음엔 다 상의했는데 이제 그냥 묻지 않고 제가 다 해요. 안 그러려고 버둥거려도 그렇게 되더라고요. 저혼자 애쓴다고 되는것도 아니고, 그걸로 싸울 힘도 없어요. (첨엔 싸웠어요. 제가 더 지쳐요.) 남편이 일을 시작하니 이제 제가 그냥 전업처럼 합니다. 프리랜서는 남 보기에 그냥 백수예요. 제 걸 뭘 만들어내면 와!! 이걸 어떻게 만들었어 감탄합니다.. 제가 아무것도 안하다가 갑자기 뚝딱 만드는 줄 알거든요. 일하는 시간을 인정받지 못해요. 그러니 제 일도 제대로 못하고 집안일도 그닥이에요.. 참…. 생각이 많아집니다….

  • 25. ..
    '26.5.10 2:04 AM (210.219.xxx.142) - 삭제된댓글

    주식도 애 미래를 위해 시작했는데 (작년부터 공부하다 올초에 뒤늦게 들어갔어요.) 주식할 생각도 없던 남편… 애 예금을 주식으로 돌릴거란 얘기에, 제 말엔 시큰둥하다가.. 남들한테 무슨 얘길 들었는지 갑자기 그래. 허락해줄게. 하더라고요. (애 예금은 제가 돌때부터 혼자 90프로 모았어요. ) 허락?? 내돈이다 하려다가 자존심 건드리는 것 같아 그냥 말았는데,, 애 주식은 샀는지 뭘 사면 좋겠는지 관심 하나 없고 이 불장에 자기 주식계좌 트고 바쁩니다..
    저를 믿는대요.
    치킨 한 마리 시키는 것도 다 저를 믿는다는데… 아니 나도 이제 내 남편만 믿고 생각좀 쉬고 싶어요. (수많은 사주에 infp… ) 생각에 지쳐갑니다…

  • 26.
    '26.5.10 2:13 AM (210.219.xxx.142) - 삭제된댓글

    중국남자랑 결혼할 걸 그랬나….

    비혼을 외치던 시절. 어떤 식사자리에서 한 남자분이 자기는 밥을 자기가 한다고. 주방은 칼 쓰고 불 쓰는 데라 남자가 해야한다고. 와 문화충격이었어요. 저런 남자가 있긴 있었구나. 사람이 갑자기 잘생겨 보임.

    그러다 매너좋은 우리 남편 만나. 여자는 의자 하나 못들게 하는 모습 보고 결혼했는데, 이제 6-8인용 식탁도 저 혼자 옮겨요.

  • 27. 원글
    '26.5.10 2:13 AM (220.83.xxx.126)

    많은 직장맘들 화이팅!!!!

    번아웃와서 정말 우울증 온다든지 너무 힘들때까지 자신 몰아부치지 말고
    남편과 늘 열심히 어릴수록 대차게 싸우세요.
    (대화도 하고 술 한잔 놓고 토론도 하고 정말 대판 이혼 불사하고 싸우고
    편지도 쓰고 울기도 하고 별짓을 다했습니다ㅎㅎㅎ)
    (그래서 그나마 아직도 직장다닙니다 ㅠㅠㅠ)

    경제력 가지고 있는게 싸울 때 당당할 수 있는 무기더라고요.
    아이에게는 늘 미안할 따름이고
    남편에게는 늘 열받을 따름이고요. ㅎㅎㅎ

    가끔가다 자신에게 선물도 줘가면서 힘차게 삽시다.

  • 28.
    '26.5.10 2:20 AM (124.5.xxx.227)

    동질혼으로 반반 결혼해서 똑같이 벌며 임출육 여자한테 떠넘기는 거 좀 그래요. 그러니 남자가 부모가 부자거나 아님 돈을 더 잘버는 거 아님 큰 손해라고 느낄듯요.

  • 29. 정말 잘쓰셨어요
    '26.5.10 3:35 AM (116.46.xxx.42)

    저도 똑같습니다ㆍ 애들 어릴때 맞벌이할때 나 너무힘들다고 집안일좀같이하자했더니 웃으면서 자기도힘들다고 자기가 돈을 더 버니까 이러더라고요 기가차서 ᆢ 참고로 지금은 제가 더잘벌어요 그럼 뭐하나요 애들도다컸는걸요 언젠가 휴일이었는데 아침에 빨래하고 밀린 집안일하고있는데 자기는 늦잠자고 일어나자마자 밥좀먹자고 하길래 너무 열받아서 내가 당신종이냐고 내가 지금 더 잘버니까 밥은 니가해 했더니 미안하다고 하더라고요 정말 딱 직장만다녀요 내가저리만들었나싶은 생각도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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