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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육군입소식 다녀왔어요

훈련병 조회수 : 1,980
작성일 : 2026-05-06 23:55:45

05년생 아이 

엊그제 월요일  입소식  다녀왔어요 

내가 알아서 할게 라고 입에 달고 살더니

카츄사  떨어져. 공군은 준비할생각도 못해보고

모집병도  안하고

심지어 1.2월에 계속 징집병 신청도 안되더니

어느날 피씨방 가서 광클성공 해서

겨우 입대날짜 잡고 엊그제. 입영했어요

대학 입학하면서 떨어져지내서

머 군입대해도  덤덤할수있을거같았는데

이 녀석이 제게  입소당일 예약 문자로 자기 방 어디에 편지써뒀다고ㅜㅜ 집에와서 그편지 읽고선 감정이 가라앉질않아요 

너무걱정하지말라 잘하고오겠다

18개월 금방이다 이렇게 다독거리는거였음에도

겨우3일차인 오늘 

혼잣말로 애이름을 몇번이나 불렀는지ㅜ

요즘 군대 많이 편해졌다지만

엄마마음은 또 그게아닌가봐요

얼마가 지나야 휴가 또 나왔니 로

마음단련이될까요ㅜㅜ

IP : 222.236.xxx.137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건강
    '26.5.7 12:07 AM (58.234.xxx.182)

    이제 방금 군대 입대하니 얼마나 걱정되고
    불안하시겠어요.남들은 편해졌네 ,핸드폰 주네, 입찬소리 하지만 군대보내본 엄마들은 한국의 남자로 태어나 반드시 가야만 하는 선택지 없는 곳이니 본인들도 부모들도
    걱정되긴 합니다.부디 건강하게 무사히
    잘 제대하길 바랄게요..

  • 2. ...
    '26.5.7 12:08 AM (110.14.xxx.242)

    마음이 많이 허전하시죠...
    저는 그 날의 기억을 평생 잊지 못 할 거에요.
    저희 아이는 21개월 공군이었는데
    휴가 또 왔니...라는 시절을 기대했지만 그런 일은 없이 전역했네요
    면회외출 7번 가느라 고생했는데요, 자식일이니까 가능했지
    남이 돈 주고 하라면 두 번은 못 할 것 같아요 ㅎㅎ
    아드님 몸도 마음도 건강한 군생활 하기를 응원할게요~
    어머님도 힘내세요!

  • 3. ㅠㅠ
    '26.5.7 12:11 AM (211.184.xxx.57)

    즤집 05아들도 다음주 입소에요
    요새 계속 눈물만 나네요
    18개월 어떻게 기다리나요

  • 4. ..
    '26.5.7 12:17 AM (222.236.xxx.137)

    따뜻한 댓글 감사합니다
    아빠도. 엄마도 심지어 그 쿨한 여동생마저도
    말이 없어졌어요.
    이시간도 언젠가는 추억이 될수있겠죠? T.T

  • 5.
    '26.5.7 12:22 AM (1.236.xxx.93)

    아이 군에 보내놓고 한달동안 눈물로 지세웠습니다
    수료식까지 버티면 일단 군에 적응하기 성공이다 생각했어요
    거리에 군인아들들 보면 다 내 아들같이 소중합니다

  • 6. ㅇㅇ
    '26.5.7 12:39 AM (211.36.xxx.248)

    제 아들도 6월 입대해요 ㅜ 3사단 신병교육대라 철원 최전방인데 생각만 하면 하루에도 몇번씩 혼자서 눈물이 멈추질 않아요. 마음이 아파서 힘들고 너무 우울해져요. 보내기 전부터 이런데 이 감정이 과연 적응이 될까요? 최전방에 어떻게 내려놓고 올지 진짜 가슴이 미어집니다. 전역하는 그 날까지 아드님 건강하게 무탈하게 잘 지내고 오길 바라겠습니다!!

  • 7. 음음
    '26.5.7 12:50 AM (58.78.xxx.252)

    저는 퇴소식하는 아들 만나러 다녀왔어요.
    살이 좀 빠져서 잘생겨보였고(제눈에만...) 제법 군인티가 나더라구요.
    처음봤을땐 눈물나더니 그래도 훈련기간 같은 훈련병들과 잘지낸걸로 보여서 다행이다 싶었어요.

    내내 감기약 먹고 발목아파서 파스도 붙였고 군장메고 어깨 멍들어서 아팠다는 아들래미.
    그동안 전화할때는 밥잘먹었다더니...너무 힘들면 밥도 안넘어가서 반만 먹고그랬다고 하네요ㅠㅠ

    토,일,공휴일에는 한시간씩 휴대폰 할수있으니까 전화 기다리세요. 아무때나 전화오던데요.
    주말에는 그냥 뒹굴거리면서 tv 많이 봤대요. 생활관 동기들과 다같이 옛날 드라마, 영화 많이 봤대요.
    저도 아이 보내놓고 너무 심난했는데, 주말마다 전화오니 좀 안심되서 낫더라구요.

  • 8. 그마음알지요
    '26.5.7 1:21 AM (122.40.xxx.251)

    일주일 내내 그 방에 서성서성..
    침대 누워도보고 옷냄새도 맡고..ㅠ
    그래도 훈련소가서 폰 연락되면 마음이
    좀 낫습니다..생각보다 잘 지내고요..
    택배도 보낼수있고(훈련소에) 가끔 통화도되고
    나름 재미나게 보낸답니다..
    군화모? 카페 가입하셔서 같이들
    마음 나누셔요.. 언젠가싶게 국방시계
    잘 가니 전역도하고 그러네요..

  • 9. ㅇㅇ
    '26.5.7 1:34 AM (119.193.xxx.60)

    에구 걱정많이 되시죠 저도 아들 공군 보내놓고 걱정이많네요
    그래도 생각보다 아들은 씩씩하게 잘 해내더라구요
    네이버에 군화모카페에 정보도 많이 있으니까 가입해보세요
    궁금한거 물어보구 도움이 많이되어요

  • 10. 음ㅜㅜ
    '26.5.7 1:42 AM (222.236.xxx.137)

    4일입대였는데 5일 어린이날 공휴일라고 저녁7시반에 전화가 왔어요. 겨우하루지났다싶기도하고
    폰으로 하고싶은게더 많을거같아 간단히통화끝냈는데
    이 녀석. 평소와다른 풀죽은 목소리가 걸리기 시작하더니
    아무런 느낌없다가 갑자기 먹먹해지는 이 기분이
    감당이 안돼요ㅜ
    정말 당일에는 씩씩하게 헤어졌는데말이죠
    국방시계 잘가길요.


    6월 입대 211님 제아이도15사단 화천으로갔어요
    우리 씩씩해져요 ㅜ

    퇴소식 다녀오신 살빠져 더 잘생긴 아들두신 58 님
    저는 그 수료식다녀오신거마저도 부럽네요

    댓글로 공감해주신 다른분들도 정말감사해요

  • 11. ㄱㄴㄷ
    '26.5.7 1:55 AM (122.40.xxx.251)

    ㄴ참 그 풀죽은 목소리는
    옆에 상관이 있으니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울아들도 그래서 맘아파 물어보니
    다 좀 작게 속삭이듯 그래요..

  • 12. ..
    '26.5.7 5:49 AM (172.225.xxx.226)

    05년생 조카들 둘 군에 있고, 저희 아들도 조만간 갈 거라서 남일 깉지 않네요. 저는 아이 보낼 때 안 울고 밝게 보내주는 게 목표인데 될지 모르겠어요ㅜㅜ 가기 싫은데 끌려가는 아이들이 넘 안쓰러워요. 근데 주위에 보면 생각보다 아이들이 잘 적응하며 지내더라구요. 다들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지내다가 전역했으면 좋겠어요.

  • 13. ㅇㅇ
    '26.5.7 6:32 AM (125.130.xxx.146)

    핸드폰이 이럴 때는 참 고마워요
    고참들 괴롭힘이 많이 없어진 이유가 고참들도 핸드폰 하느라

  • 14. 저는 지난달
    '26.5.7 7:21 AM (223.39.xxx.58)

    06년생 울아들.
    지난달 입대하고 좀있으면 퇴소합니다.
    입대후 뒤숭숭한마음 공감하는맘에 한달먼저 보낸짬으로 팁드리자면.
    혹시 퇴소식날짜 나왔으면
    펜셜예약하세요.
    보통 훈련소 근처펜션 5~6시간정도 낮에 예약을
    입대하는날 미리해둔대요.
    저도 멍때리다가 군화모카페 팁 보고 예약했는데 가까운곳은 거의다 마감되었더라구요.
    더캠프 어플 까시면
    일주일마다
    사진고 훈련상황소식과.
    휴일과주말 휴대폰 몇시에 나눠줘서
    통화가능한시간 공지올려주니
    확인해보세요

  • 15. 선택적 모병제
    '26.5.7 7:28 AM (211.194.xxx.189)

    울 애둘 쌍둥이 2007년생 ㅜㅜ
    정말 군대는 징집하지 말고 모병제로 바꿔야돼요.
    선택적 모병제라도 하던가요
    다들 귀한 아들들인데 ㅜㅜ

    원글님 아들 무사히 한군데 다치치 않고 전역하길 바래요.
    많이 보고 싶고 마음이 아프시죠

  • 16. 00
    '26.5.7 7:36 AM (175.192.xxx.113)

    진짜 맘 짠하죠..
    아들엄마들 군대보낸후 그마음..텅빈마음..
    05,06년생 아직 아기들인데..부모입장에서..
    건강히 무탈하게 전역할거예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아들들아 화이팅!
    진짜 모병제로 바꾸면 좋겠어요..

  • 17. ..
    '26.5.7 7:46 AM (218.236.xxx.44)

    05년생 귀요미들
    건강하게 군생활 잘 하고 제대하길

  • 18. ..
    '26.5.7 8:02 AM (182.209.xxx.200)

    아이고. 마음이 참 그렇죠? 훈련소 있을 때 마음이 제일 힘든 것 같아요. 연락도 안되고, 애들도 어리바리.ㅠㅠ
    저희 06 아들 이제 일병에 갓 100일 되었고, 신병 휴가 나왔다가 어제 복귀했어요. 다 걱정이에요, 다. 밥 먹는거, 선임들, 보직, 심지어 빨래까지 ㅋㅋ 엄마마음이 그렇죠. 그래도 시간이 쌓여갈 수록 아이들도 적응하고, 그럭저럭 엄마아빠도 무뎌져요. 그나마 후반기교육부터는 휴대폰 사용을 매일 하니 덜 막막하네요.
    우리 모든 아들들 부대에서 귀여움 많이 받고, 전역하는 날까지 안전하고 무탈하기를 기도해요.

  • 19.
    '26.5.7 8:58 AM (106.244.xxx.134)

    04년생 아들, 작년에 카투사 공군 다 떨어지고 해군 갔어요. 입소식 하고 훈련소 들어가는데 제가 막 눈물이 나더라고요. 나중에 훈련소 나올 때 갔더니 아들이 저를 보고 우는데 얼마나 짠하고 또 귀엽던지..ㅎㅎ 요새는 훈련소 있을 때 홈페이지에 사진도 올라오고 휴대폰 연락도 되니까 좀 안심이 되더라고요. 생각보다 우리 아들들 잘 지낸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 20. 마음이
    '26.5.7 9:25 AM (112.169.xxx.252)

    너무 착찹하시죠. 정말 그래요. 아들들은...군에 보낼때 가장 불안하고
    걱정되고 밤엔 잠이 안오죠
    눈이나 비 많이 불거나 날씨가 이상할땐 더 걱정되어 서성이게 되고
    아 정말 아들들 입소마직막날 행군할때 아빠들이 오토바이 타고 같이 간다는말
    정말 거짓말이 아니겠어요 ㅋㅋㅋ
    걱정마세요. 금방 지나가요. 그리고 토욜 전화 전화기 앞에 우리 부부가
    앉아서 시계만 보고 있던거 생각나네요. 이제 곧 전화도 올거고 편지도 올거고
    잘 다녀올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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