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보육시설과 입양

아동 조회수 : 2,609
작성일 : 2026-05-04 20:52:07

주변에서 보면 보육시설, 예전에는 고아원이라고 했던 곳 

후원들을 많이 하시는데요.

 

저는 자립준비청년들, 즉 보육시설 퇴소한 아이들 돕는 일을 하고 있어요. 

주된 일은 아니고 봉사로요. 

 

보육시설 아이들 참 불쌍하고 안타까운 것 맞고요.

그 아이들 퇴소하면 또 그 안타까움도 말도 못해요.

 

그런데 제가 늘 생각하는건 그들이 보육시설 가기 전에

왜 입양이 그리 많이 되지 않을까에요.

 

저는 워킹맘이고 아이 셋 키우고 있어서 더 여력은 안되는데

우리나라는 입양이 너무너무 적어서 

보육시설에서 자라야 하는 안타까움이 계속되는 것 같아요. 

 

지금보다 입양에 좀 더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겠어요. 

입양이 너무너무 줄고 있어서 안타까워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1/0002788586?sid=102

 

뜬금없지만

사람은 못키우는데 반려동물 키우는 인구는 엄청 늘어나고...

로봇이나 AI들이 점점 사람을 대체하고...

인간이 그다지 매력적이지 못한가봐요.

IP : 112.147.xxx.21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6.5.4 8:55 PM (222.108.xxx.71)

    입양을 하면 일단 상속권이 발생하는게 문제인거 같아요
    내 아이가 있다면 그 아이의 몫이 확 줄어드니 입양에 신중해야 되는 ㅠㅠ

  • 2. ...
    '26.5.4 8:57 PM (39.117.xxx.28)

    내 아이 키우는데도 경제력이 뒷받침 안되면 힘들어서
    입양이 쉽지 않은듯 해요.

  • 3. ㅇㅇ
    '26.5.4 9:14 PM (211.234.xxx.10)

    보육시설과 자립준비청년들이 겪는 어려움들이 어떤 건지 좀 말씀해 주세요
    저는 학대 피해 아동들 관련 일을 했었는데
    때로는 보육 시설이 낫겠다 싶은 가정 환경들도 있거든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어떤 것이 도움이 될지 경험 있으신 분께 들어 보고 싶어요

  • 4. Dna무섭습니다
    '26.5.4 9:18 PM (39.123.xxx.130)

    유전적 질병 및 건강 문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진짜 무서운 겁니다. 게다가 DNA는 신체적 특징뿐만 아니라 특정 질병에 대한 소인도 물려주기 때문에, 미래의 건강 문제를 예측하기 어렵죠.
    그리고 아이가 '백지' 상태로 오는 것이 아니라, 친부모로부터 물려받은 고유한 성향과 기질(DNA)을 가지고 오잖아요. 아무리 좋은 환경에서 양육하더라도 친부모에게서 물려받은 행동 패턴이나 성격이 나타날 확률이 극히 높죠.
    그걸 다 감수 할 수 없어서 입양은 못합니다.

  • 5. 들들맘
    '26.5.4 9:38 PM (223.39.xxx.208) - 삭제된댓글

    누군가 동물은 사춘기도 없고
    배신도 안하지만 사람은
    친자식이라고 배신해서 싫다고

  • 6. ..
    '26.5.4 9:41 PM (58.78.xxx.87)

    자립준비청년들을 어떻게 돕고 계신지 조금 알려주실 수 있나요? 사회복지 자격증같은 건 필요없나요?

  • 7. 보육시설
    '26.5.4 9:44 PM (112.147.xxx.219)

    - 일단 아동복지 차원에서 집단으로 수용하는 것은 최후의 수단이라고 해요.
    선진국에서는 없는 형태라고 하는데 정확히는 모르겠어요.
    - 아이들 연령이 다양하게 한 기관에서 자라요. 아주 어린아이부터 고등학생까지. 물론 분리하기도 하지만요.
    - (때로는 조심스럽지만) 성 이슈도 있고요.
    - 주양육자가 자주 바뀝니다. 시설에 함께 거주하거나 출퇴근 하는 곳 사회복지사가... 구하기 어렵고 어쨌든 자주 바뀌어요.
    - 보육시설에서 학교를 다녀야하기 때문에 낙인효과 아무래도 무시할 수 없고요.

    생각나는 것만 이 정도에요.

  • 8. 자립지원청년
    '26.5.4 9:48 PM (112.147.xxx.219)

    - 이미 오랜 시설생활로 안정적인 심리상태를 갖기 어렵고
    - 시설생활에서 얻는 낙인감/ 자신감 결여
    - 시설생활로 요즘 준비를 시킨다고는 하지만 늘 식판으로 했던 식사, 은연중에 부모가 얼마나 많은 사회화를 시키는지 몰라요. 통장 사용. 세탁기 돌리는거 등등 일상적으로 하는 모든 일들이 당황스러움의 연속이고요.
    - 퇴소시에 500만원 1000만원 1500만원 정도가 받는 돈인데
    얼마나 적은 돈이게요. 때로는 이 돈을 한 달만에 다 쓰기도 하고요. 심지어는
    그동안 안키웠던 부모가 나타나기도 해요.
    - 40, 50되어도 부모가 필요한데 성인이라고 바로 사회에 나와서 도와줄 이 없는 외로움.
    - 그래서 심리적인 어려움도 많이 겪어요. 우울증/조울증 등이요.
    - 어려운 길로 빠지는 유혹도 많이 받고요. 예를 들어 여자는 성매매 관련 일, 남자는 폭력배? 이런 일들요.

    생각나는 것만 이 정도네요.

  • 9. 어떤
    '26.5.4 9:49 PM (211.209.xxx.83)

    봉사? 혹시 어느site가서 저두 할 수 있는일이 있나 찾고싶어서?
    이런ㅍ무례한질문을 합니다
    혹 어디서 찾아볼수 있을 까요??

  • 10. ...
    '26.5.4 9:50 PM (190.210.xxx.134)

    지인이 아들만 셋이서 막내로 딸을 입양했어요.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집이었고 부모님들이 교회 장로, 집사였고 인품이 좋기로 유명한 분들이었어요. 오빠들도 막내로 딸이 생겼다고 엄청 이뻐하고 좋아했는데 자라면서 너무 너무 힘들게 했어요. 걸핏하면 가출, 이상한 남자애들 만나서 며칠 내내 안 들어오고 당신들이 입양 안했으면 더 부잣집에 갈 수도 있었다는 등 말도 안 되는 소리하고. 그 딸을 나쁜 친구들에게서 벗어나게 하려고 미국유학까지 보냈지만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 샌다고 미국에서도 남자들 만나 동거하고 혼전임신. 집에다가는 돈 필요할 때만 나타나고 자기 맘대로 안 되면 패악질. 성인 되면서 결국 파양하게 되었는데 양부모가 아무 진저리를 치더라구요. 아무리 잘해줘도 환경적인 요인만이 다가 아니고 타고난 인성과 성격도 있는 것 같아요. 보육원 아이들이 불쌍하면서도 어떻게 보면 책임감 없는 친부모의 성향도 닮았을 것이라고 사람들이 추측하는 거고 요즘처럼 자기 자식 키우는 것도 힘든데 리스크를 안고 키우기에는 사람들의 삶이 여유가 없고 힘들죠.

  • 11. ㅇㅇ
    '26.5.4 9:52 PM (211.234.xxx.10) - 삭제된댓글

    원글 님은 어떤 일을 하시나요?
    써 주신 댓글을 읽고 보니까 아이들의 어려움이 실감이 납니다.
    어떤 봉사활동을 하고 계신지 궁금해요.

  • 12. 제가 빨리 쓰느라
    '26.5.4 9:53 PM (112.147.xxx.219)

    수정을 하지 못하고 휘리릭 올립니다.
    좀 표현이 어색한 부분들 있을텐데 감안하고 봐주세요.
    (참. 자살시도도 그리 많아요.)

    열여덟 내인생 인터뷰들 들어보시면 아마 감이 오실거에요.
    아름다운재단에서 만들었는데 잘 만들었어요.

    https://www.youtube.com/watch?v=fjTDmsAjQLQ

  • 13. 아니에요
    '26.5.4 9:56 PM (112.147.xxx.219)

    사회복지 일을 하고 있어서요.

    봉사에 자격증은 필요하지 않을 듯 싶어요.

    저희는 교회에서 단체를 만들어서 돕는일을 하고 있어요.

    멘토링도 하고 반찬도 전달하고 밥도 사주고

    필요한 것들 교회에 요청하면 자원 갖고 있는 사람들이 돕고 지원하고 그래요.

    기독교 여기서 많이들 욕하시지만

    저는 한 교회가 한 자립준비청년들만 돕더라도 많은 생명 살릴거라고 믿고

    그런 마음으로 활동하고 있어요.

    다른 곳 봉사는 사실 굉장히 많은데 지역이나 어떤 것을 원하는지 모르겠어서

    소개를 못하겠네요.

  • 14. ...님
    '26.5.4 9:59 PM (112.147.xxx.219)

    맞아요. 현실에 그런 분들이 있죠.
    하지만 대부분의 입양가족들은 그냥 보통의 사람들처럼 살아가고 있답니다.

    제 친구인데 공개된 영상이니까 올려드려도 되겠지요?
    https://m.ktv.go.kr/program/again/view?content_id=715572

    아이 셋 입양했는데요.
    가장 힘든게 위에 쓰신 것 같은 인식이라고 해요.
    입양가족이라고 하면 대단해요. 어머 큰일하시네요. 이런 말이 제일 힘들다고...
    그냥 보통의 가족처럼 생각해주시면 될듯 해요.

    위의 그런 사례도 있겠지만 대다수의 부모님들은
    그런 일들도 일어날 수 있을 것임을 감수하며 키우고 있으실거에요.
    그리고 실제로는 그런 사례는 흔한 것은 아니고요.

  • 15. 잘못이해
    '26.5.4 10:08 PM (175.210.xxx.163)

    입양이 주는게 아니고 출산율이 떨어져서 전체 입양된 아이 명수도 같이 준거에요.
    입양대상 아동 대비 입양 부모가 2배에요.
    동물 입양도 신중해야 되는데 공명심에 자녀 입양할 일은 아니에요. 평생 함께 해야니까

  • 16. 제가
    '26.5.4 10:41 PM (112.147.xxx.219)

    논문까지 쓴 터라 잘 알아요.
    출산율 줄어든 것보다 더 줄어들었어요.
    정인이 사건 있었을때 홀트같은 사기관이 아니라 정부가 입양문제 해결 한다고
    공기관이 가져가서 입양수는 더 줄었고요.
    그건 입양부모들 모두가 동의하는 바이네요.

    공명심에 하라는 것은 아니고
    많은 분들이 보육시설을 돕는데 적극적이신데 실제로 들어가보면
    그 이면에는 이런 문제도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어서 올리게 되었어요.

  • 17. ....
    '26.5.4 10:47 PM (220.65.xxx.135)

    저도 보육원 오래 후원하고 입양아들도 많이 만나고 그랬는데 자립 청년들 너무 안타까워서 돕고싶은데 채널이 없더라고요. 민감한 정보라서 보육원에서도 잘 연계 안해주고요. 어린 아이들만 주로 입양 못 간 남자아이들 후원하는데 자빌 청년 돕는 채널이 주민센터 같은데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익명으로 경제적 물질적 시간적 봉사 후원을 지역 자립청년들이 받을 수 있도록 하면 좋겠어요.

  • 18. ㅎㅎ
    '26.5.4 11:40 PM (222.100.xxx.51)

    네 저도 입양으로 해외 학회지에 논문 발표했어요.
    통계를 제대로 보셔야 겠습니다.

  • 19. 안타깝게
    '26.5.4 11:47 PM (112.147.xxx.219)

    입양계 학자는 두 부류로 나뉘지요.
    해외 학회지에 논문 실으셨다는 분들과 같은 견해와
    제가 말씀드리는 시각으로 보는 견해요.
    많은 분들이 보고 계시니 입양가족들 쪽에서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
    않다는 것 말씀드립니다.
    읽으시는 분들이 보시고 ChatGPT도 찾아보시고 하시면 아시겠죠?
    그리고 그 견해는 서로 오랫동안 좁혀지지 않아서
    여기서 길게 논쟁해도 접합점을 찾기 어려울 듯 싶어요.
    저는 여기까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 20. ㅇㅇ
    '26.5.5 1:28 AM (79.219.xxx.72)

    헉..강아지 입양이랑 사람 입양이 같나요?

  • 21. ...
    '26.5.5 7:44 AM (14.4.xxx.247)

    자기 자식을 보육원에 버리는 부모는 어떤 부모일까요
    한국전쟁 시기라면 충분히 이해가고요
    한국이 가난했던 80년대까지 이해할수 있습니다

  • 22. 입양가족
    '26.5.6 1:43 AM (1.242.xxx.8)

    잘키우고 있고 행복하게 잘 살고 있는데 정부에서 학대나 방임의 프레임을 가지고 입양가족을 보는거 같습니다 뉴스에 일만 터지면 입양가족 가정방문 공문들이 오는거 같아요
    주변에 알리고 싶지 않은분들도 계시고 입양 사실 자체를 잊고 키우시는분들은 그런 공문으로 인해 입양을 상기시키게 만드니 참..
    국가가 관리하는게 솔직하게 더 입양자체를 막는거 같아국가공무원들은 문제나 감사지적에 안걸리게 하는게 우선 같아요
    나라에서 해야될일을 대신 해주면서도 가슴졸여야 되는 참 이상한 나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8817 남대문 시장의 묘미 하하 16:42:05 20
1808816 하루3시간 서서일하는데 무릎이 아프면? 젊은여자 16:40:50 31
1808815 노후에는 돈보다 건강 2 16:37:29 193
1808814 나솔 20기 이후 재밌는 회차 3 .. 16:32:37 178
1808813 평택 사시는 분들 선거 분위기 어떤가요. 8 .. 16:27:33 307
1808812 주식빼서 집사려고하는데 고민 20 무주택자 16:22:16 994
1808811 운동회 하지 말라는 민원은 그냥 무시하면 안되나요? 20 .... 16:14:32 560
1808810 국민 참여형 성장 펀드 7 000 16:09:45 544
1808809 사생아 뜻을 모르다니 헐... 15 16:08:21 1,240
1808808 유튜브 힐링음악들 rytyu 16:05:56 113
1808807 김성경 3천억자산가남편 파산? 3 .. 16:05:22 1,970
1808806 모자무싸 고윤정요 22 ... 15:58:53 1,495
1808805 뿌염하는것도 일이네요 8 봄비 15:58:07 837
1808804 카카오주식앱 쓰시는분들 갈켜주세요 3 ... 15:57:45 210
1808803 김알파카인가 왜 노처녀라고 하는거에요? 동거는 사실혼 아닌가요?.. 9 000 15:55:34 628
1808802 엄마가 아들에게 집 넘겨도 아무도 모르는거죠? 5 뱃살여왕 15:52:50 1,142
1808801 온수매트,물통빼고 바닥매트만 버리고싶은데 종량제봉투 안되나요.. 온수 15:50:28 141
1808800 주식으로 100만원만 수익나도 너무좋은데 7 스벅 15:47:47 1,730
1808799 다초점안경 적응실패 환불문의 45 안경 15:45:48 1,060
1808798 이언주, 김민석, 정성호 (오늘 국회) 9 .. 15:45:44 532
1808797 곱창김 맛있는 곳 아시나요? 추천 좀 부탁드려요 5 잘될꺼 15:44:41 347
1808796 주식 돈복사 너무 신나네요 15 ..... 15:43:39 2,385
1808795 나솔)순자없다고 다들 아침굶고있는거 10 ㅡㅡ 15:42:13 1,148
1808794 삼전 하닉이 국민주니 8 .. 15:40:24 1,235
1808793 종합신고하라는 문자는 왔는데 내용이 없다고 하는 경우 1 사업자 15:34:24 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