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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털리 부인의 연인에서 보면 남자에게 맞는 여자가 따로 있다~

음.. 조회수 : 3,315
작성일 : 2026-05-04 12:12:40

저 얼마전에 채털리 부인의 연인이라는 책에서 보니까

채털리 부인의 남편이

아름답고 어리고 교양있는 채털리 부인이랑 있을 때보다

 

나이가 훨씬 많고 외모도 별로인 간호사 하녀랑

같이 지내면서

완전히 자신의 효능감을 느끼고

자신이 대단합을 느끼면서

자기가 어마어마한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더라구요.

 

즉 간호사 하녀랑 지내면서

자신의 본성이나 본능을 그대로 보여주고

하고 싶은 말 다~하고

하고 싶은 행동 다~하고 

집에서 지내면서 힘을 얻어서

 

밖에서는 어마어마한 유능함과 권력을 행사했다고 하더라구요.

 

 

채털리 부인이랑 같이 있으면 항상 조심스럽고

부끄럽거나 존경받는 남편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가식과 위선을 떨었는데

 

간호사 하녀앞에서는

완전 자연인의 모습을 보일 수 있기에

외부에서 유능함을 마음껏 펼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채털리 부인의 연인에서

채털리 부인의 남편의 예를 보더라도

부인의 외모나 스펙이나 

이런 것 보다는

그 남자에게 다른 뭔가를 주는 여자가 있구나~

뭔가 코드가 맞는 사람이 있구나~싶더라구요.

 

요즘 재벌들 재혼한 부인들보면서

유명인들 재혼한 부인들 보면서

각자 나름의 코드가 확실히 존재하는구나 싶어요.

IP : 1.230.xxx.19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희생
    '26.5.4 12:20 PM (119.203.xxx.70)

    전 그 하녀가 주고 받았다기보다는
    하녀라는 입장이라 그 채털리에게 일방적인
    희생을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누군가의 일방적인 희생이 있을 경우
    그 상대방은 최고의 상태가 되는 것은 당연한 거죠.

    여자도 남편이 그 여자가 원하는 모든 공부 지원하고
    받쳐주고 지원해주면 그 날개를 달 수 있죠.
    김은희 작가가 그랬던 것 처럼...

    근데 문제가 남자들은 시각적인 동물이라 절대 그런 여자랑
    결혼 안해요.
    시각적으로 아름답고 젊은 여자가
    희생적이고 그 남자를 지원하고 받쳐주기를 바라는 거죠.

  • 2. ...
    '26.5.4 12:34 PM (14.39.xxx.125)

    베우자가 완전 희생적일 때 상대가 최고의 상태가 될 수 있겠죠
    그래서 남자가 여자에게 그런 희생을 강요했었죠
    스스로 희생하는 여자도 있겠지만...!

    여자도 희생하는 남편(상대)이 필요해요 ㅎㅎ

  • 3. 착각이어도
    '26.5.4 12:50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나를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대접해주는 상대가 있다면 정말 힘이 날 것 같아요. 우월한 존재로 인정받으면 나가서도 주눅들지 않고 능력발휘할 수 있고. 실제 능력도 중요하지만 기세도 중요하니.
    성별 연령 상관없이 인간은 누구나 이런 상대가 필요한것 같아요.
    연인 배우자 부모자녀관계...이런 궁합이 잘 맞는 관계가 있는것 같아요. 서로 노력해야할 지점이기도 하구요.

  • 4. ,,
    '26.5.4 12:56 PM (70.106.xxx.210)

    간호사와 하녀들 앞에서 저러는 게 평등한 관계가 아니잖아요. ㅋ

    솔까 물주와 갑을 관계라서 가능한 거에요. 남녀로 해석하는 게 웃긴거죠.

  • 5. 음..
    '26.5.4 1:02 PM (1.230.xxx.192)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평등한 관계든 아니든

    자기 자신을 포장하지 않은 본모습
    자연인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상대방에게
    편안함을 느끼고
    그 편안함으로 에너지를 받아서
    외부일을 유능하게 잘 해내는
    동기가 되지 않느냐~하는 거거든요.

    자연인의 모습이라는 것이
    성적으로도 자기가 원하는 성을 분출할 수 있게 만들거나
    마치 아이처럼 앵앵 거릴수 있다거나
    아무거나 같이 먹을 수 있다거나
    이런 것을 공유하면서 내면의 불편함이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하거든요.

  • 6. 라다크
    '26.5.4 1:07 PM (121.190.xxx.90)

    열등감 많은 남자가 아름답고 지적인 여자와 결혼해서.자심의ㅡ열등감을 보상받으려고 하지만

    실제 그런 멋진 여자외 결혼하면 부인에게 열등감을 느끼게 되어 부부관계잘 잘 안됩니다..
    그래서 다시 자기에게 열등감을 유발하지 않는 자기보다 못나고 계급이 낮은 여자와 바람이 나게 되요.

    그런 여자에게는 자기를 멋지게 보일려고 애쓸필요없으니까 자연스럼 에너지가 나오겠죠.

    찰스왕도 아마 그런 케이스일듯.

  • 7. ....
    '26.5.4 1:15 PM (211.218.xxx.194)

    채털리부인의 남편과 하녀가
    남자와 여자의 관계였던가요?

  • 8. 웃어요
    '26.5.4 1:17 PM (122.34.xxx.61)

    자기보다 낮은 여자를 애인으로 삼아 막 대하면서 우월감을 느끼고,
    자기보다 높은 여자와 부부로 살면서 대외적으로 과시하는거죠. 이때 부인은 남편의 발판 내지 트로피일 뿐이에요.
    그렇게 낮은 여자랑 합이 잘맞으면 아내와 이혼하고 재혼하겠죠. 근데 밖에 데려가기 챙피한 여자랑은 재혼 안해요. 그러다가 남자 지위가 강해지면, 트로피 아내가 필요 없을 때 하죠.
    찰스만해도 이혼은 1996년에 했는데 카밀라랑 재혼은 10년 뒤에했어요.

  • 9. 제가 생각하기는
    '26.5.4 3:02 PM (118.218.xxx.85)

    밖에서 힘들테니까 집에서만이라도 왕국을 마련해주자하고 대접했다가는 '무시'를 못벗어납니다,아무리 부부관계라도 서로간의 예의, 존중같은 마음을 잃지않도록 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칫하면 내가 돈벙어다줘서 먹고사는 떨거지취급을 받을수도 있습니다

  • 10. 상호의존
    '26.5.4 3:23 PM (119.203.xxx.70)

    소설속에서 늘 꿈꾸는 남자들이 나오는 소리죠.
    이쁜 부인은 있고
    그리고 나에 모든 것을 다 받아줄 수 있는 내가 막 대할 수 있는 여자가 한명 더 있는
    그래서 남자 불륜 저지르면 늘 부인보다 수준 낮고 얼굴 못 생긴 여자일 가능성이 높아요.

    근데 제대로 정신이 박힌 남자라면
    자신의 하녀나 간호사에게 깎듯하게 거리를 두고 존중해야 하고
    아내와 자기 스스로 터놓고 모든 것을 내려놓고 그리고 부인도 그 내려놓기를 바래야죠.

    부인에게 자신의 포장한 모습을 못 보인다는 말은
    다른 말로
    그 아름답고 현숙하고 우아한 부인이
    본성 밑바닥을 드러내는 것을 싫어하고 경계한다는 소리와도 마찬가지예요.
    나가 드러내지 못한다는 것은 오히려 상대방이 더 그것을 지켜주기를 바래서 그런겁니다

  • 11. ㅇㅇ
    '26.5.4 3:38 PM (118.235.xxx.165)

    그냥 그건 소설이예요

  • 12. 그냥
    '26.5.4 4:41 PM (106.101.xxx.71) - 삭제된댓글

    왕자대접 받을수 있으니 자기보다 못한여자를 좋다하는거예요

  • 13. 11
    '26.5.5 6:38 AM (116.32.xxx.236)

    맞는 사람..이라기보다는 그런 인간의 한심스럽고 찌질한 속성을 이야기하는거죠.

    성숙한 사람은 자신이 존경할만한 훌륭한 사람을 사랑하게되고
    빙딱찌질이들은 저 채털리 같은 사랑을 한다는데 이게 사랑이라기보다는 자신에게 복종하는 노예를 부리면서 우월감을 느끼는 것 뿐이지 이걸 진짜 사랑이라고 할 수 있을까싶습니다.

    우리 주변에 아내를 종처럼 부려먹는 70대 80대어르신들을 봐도 부인에 대한 헌신적인 마음같은거 없어죠. 평생 자기를 떠받들여주길 바라고 폭언이나 하면서 우월감을 느끼다가 부인이 병들면 거들떠도 안보거나 요양원에 버려버립니다. 자기가 병들면 아기처럼 아버지처럼 받들어모셔주기를 바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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