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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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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외식하다가 이상한 청년들을 봤어요.

Vv 조회수 : 17,807
작성일 : 2026-04-29 00:08:27

오늘 남편이 시간이 있어서 같이 점심먹으러

나갔어요.날씨가 구질구질해서 보리밥이랑 감자전을

먹으러 갔는데,다 먹을무렵 대학생보다 좀 더 나이들어 보이는 청년이 식당에 들어오더군요.

이모님들이 익숙한듯 손님들 식사 다 하셨다..그러더군요,이 청년이 한테이블가서 뭐라 블라블라 그러다가 잠시후 우리테이블에 와요.밥 다 먹어서 나가려는

찰나,본인이 부산에서 상경한 대학생인데 작곡전공자래요.돈이 없어서 군밤을 구워 판다면서 꼭 사달래는

건 아니니 하나만 맛 좀 봐달래요.남편은 정색을 하면서 안먹는다고 하고,저는 안사도 된다면 배부르지만

맛은 봐주겠다고..하나 먹어봤어요.고소하긴해요.

맛밤보다 첨가물이 없어서 건강한 맛이구요.

밥 안먹었다면 한봉지 사주겠더라구요.

남편이 제가 먹는걸 못마땅하게 쳐다보니  그청년이

뭔가 더 요구하려다 그냥 가더군요.

주차장에 나갔더니 그 청년같은 청년들이 탑차에서 군밤봉지를 들고 식당마다 들어갔다 나와더군요.

한 청년이 우리부부에게 다가와서 똑같은 멘트를

해대서 울 남편이 이미 식당에서 한번 얘기들었다..

그러니 그냥 가더라구요.

좀 이상한 느낌이 들었지만 커피를 먹으러 근처 뷰가 좋은카페로 차 타고 10분쯤 갔어요,

저수지근처 전망좋은 카페인데 오늘이 평일이라 명당석이 비어있어서 자리잡고 커피마시면서 남편이랑

물멍도 하고 각자 휴대폰 삼매경에 빠져있는데

아까 식당에서 우리테이블에 군밤 팔러왔던 청년이

또 카페에 와서 손님들한테 똑같은 멘트를 하고 있었어요.우리 테이블에와서 앵무새같은 멘트하다가

우리부부얼굴보더니 아까 봤던게 생각이 났는지

에이!하면서 가버렸어요.

아무리봐도 어떤 뒷배가 있어서 청년들을 교육시켜서 군밤을 미끼로 돈을 뜯어낼거 같은 시스템을

만들어논거 같아요.

좀 어리숙한 어르신들이 타겟인거 같구요.

맛집 모여있는곳,카페 모여있는곳을 조직적으로 돌면서 타겟을 물색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조심해야 할거 같아서 글 남겨 봅니다.

IP : 175.115.xxx.131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k 11
    '26.4.29 12:39 AM (222.255.xxx.27)

    다 거짓말 못믿어요 더구나 단체로요???
    아예 맛조 안보고 거절합니다

  • 2. ...
    '26.4.29 12:43 AM (76.33.xxx.33)

    종교단체 일지도

  • 3. ...
    '26.4.29 12:44 AM (42.82.xxx.254)

    밤도 팔고 파인애플도 팔고 그러던대요.
    그냥 돌아다니면서 간식거리 파는 판매원 아닌가요?

  • 4. 혹시
    '26.4.29 12:59 AM (211.221.xxx.43)

    거기 고기리즘에 있는 산나물 반찬 많이 나오는 허름하지만 손님 바글바글한 식당 아닌가요???

  • 5. 제제네
    '26.4.29 1:37 AM (125.178.xxx.218)

    군포 홍종흔 베이커리카페에서 봄요.
    요즘도 이런 사람이 있네 싶더라구요.

  • 6. 제가
    '26.4.29 1:48 AM (175.115.xxx.131)

    간곳은 의왕 백운호수쪽이었어요.여러군데서 그러는군요.

  • 7. 우리동네도
    '26.4.29 2:27 AM (49.161.xxx.218)

    식당으로 군밤팔러 다니는거 봤어요
    어젠 재래시장입구에서도 남자들이 군밤 맛보라며 주면서 다니던대요
    전 받아먹진않았어요

  • 8. 세상에
    '26.4.29 3:17 AM (175.115.xxx.131)

    제가 검색해보니 이런 기사가 여러개 뜨네요.
    https://m.segye.com/view/20231208507411
    수상하다 생각했는데 역시나..

  • 9. .....
    '26.4.29 3:56 A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여기서 제일 쎄한 건 업장 주인이 이들이 못들어오게 막지 못 하고 있는 거. 지역폭력배인가?

  • 10. 오래 된
    '26.4.29 6:20 AM (39.124.xxx.23) - 삭제된댓글

    사기수법입니다.

  • 11. ㅇㅇ
    '26.4.29 6:51 AM (219.250.xxx.211)

    경험을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심해야겠어요

  • 12. ..
    '26.4.29 7:02 AM (1.237.xxx.241)

    저희동네 경기동부도 이십년전 그러니까 예전부터 출몰이요
    다양해요
    계곡근처 식당가 파인애플파는 청년들
    식당 술집 군밤파는 청년들 이들은 작년에도 만남
    다 사주는 분들이랑 합석한터라
    매번 먹어보는데
    군밤은 맛보기랑 같으나 양이 진짜 어이없게 든 과대포장
    파인애플은 두고 도망나갈정도로 맛보기와 맛이 달라요

    여기 더하면 상가마다 도는 차비없다는 중년아저씨와
    시주하라고 협박하는 중이 있죠 스님호칭도아까운 사기꾼
    파인애플 군밤청년들이 나이먹으면 가는 코스인가 했어요.
    저는 저들을 다 겪어봤는데
    그냥 사기더라고요

  • 13. ...
    '26.4.29 7:02 AM (223.38.xxx.72)

    와..거스름돈 먹튀 청년들의 군밤이었네요. 식당주인도 자기 식당에 도움될거 없을텐데 의아하고요. 방송에서 한번 취재해주면 좋겠네요.

  • 14. ....
    '26.4.29 7:19 AM (118.46.xxx.148)

    다음엔 맛도 보지말고 그냥 거부하세요 남이주는 음식
    극도로 경계해야돼요 그리고 그식당도 웃기네요 저런사람왜 들여보내서 돈벌게 놔두는걸까요

  • 15. ...
    '26.4.29 7:57 AM (1.227.xxx.206)

    식당도 커미션 받겠죠

    성실히 사는 청년들도 많지만
    요즘 2030 조폭도 많이 늘었다던데
    군밤 팔아 얼마 벌까 싶긴 한데
    옛날 할머니들이 껌 팔던 거 떠오르네요

  • 16. ..
    '26.4.29 8:05 AM (1.11.xxx.142)

    지난 겨울에 교대역쪽 고깃집에서 아이와 식사를 하고 있는데
    젊은 청년이 오더니 자기사정 얘기하며 군밥 팔더라구요
    저는 사양했는데
    아이가 어렵게 사는 분 같은데 도와주지.. 하길래 조금 찝찝하긴 했어요

    식사 후 밖에 나가니 군밤 트럭이 있었고
    살까 말까 하다가 느낌이 별로라 안 샀거든요

    그날 군밤 파는 사람도 아무렇지 않게 고깃집에 들어왔고
    스님 한분도 시주 받으러 오셨는데
    가게 사장님은 제지하지 않으셨어요

  • 17. ....
    '26.4.29 8:57 AM (211.201.xxx.73)

    조직적인 느낌이라니
    찝찝하고 무섭네요

  • 18. ㅇㅇ
    '26.4.29 10:11 AM (14.48.xxx.193)

    조직이군요 그지역 상권과도 연계되있는거구요
    다음에 또 마주치면 조용히 거절하세요
    남편분처럼 싫은티 팍팍내면 기억했다가 해꼬지 할수도
    있겠어요
    그런데 베이커리 카페에서 군밤을 파는건 말이 안되지
    않나요
    외부음식 금지일텐데

  • 19. 아이고
    '26.4.29 11:35 AM (61.105.xxx.14)

    성남 유명 쭈꾸미 집에서
    파인애플 사기 당한 수법이랑 비슷한가 봅니다
    파인애플 두통 싸게 파는거 같아 샀더니
    집에 와서 보니 한통도 안되는 양이 들어 있더라구요
    저 말고도 식장 손님들 많이 샀는데...

  • 20. 제보
    '26.4.29 12:06 PM (210.178.xxx.197)

    궁금한 이야기 와이에 제보하고 싶네요

  • 21. 식당도 교회고
    '26.4.29 12:28 PM (118.218.xxx.85)

    청년들도 교회계통으로 아는 처지라 묵인해주는 걸까요?

  • 22. 그 와중에
    '26.4.29 12:55 PM (124.50.xxx.140) - 삭제된댓글

    작곡공부 팔이도 웃기네요. 작곡공부했다면 더 잘 사줄거라 여겨서 작곡팔이하는걸텐데..
    작곡공부했음 왜 더 배려받아야된다 생각하는지..

  • 23. 그 와중에
    '26.4.29 12:58 PM (124.50.xxx.140) - 삭제된댓글

    작곡공부 팔이하는 거도 웃기네요.
    그럼 더 잘 사줄거라 여겨서 사기치는걸텐데..
    작곡공부했음 왜 더 배려받아야된다 생각하는지..

  • 24. ..
    '26.4.29 1:00 PM (125.247.xxx.229)

    저는 식당에서 젊은 애기아빠쯤 돼 보이는 분이 열심히 설명하며 팔러다니더군요
    군밤도 샀었고 파인애플도 여러번 샀었는데 맛있었어요
    이상한 사람들 같지않았구요
    열심히 사는 사람들 같았어요
    전 매번 팔아주는 편이구요 한번도 사기 당한적 없어요
    이런글 때문에 선의의 피해자가 생길까 염려되네요

  • 25. 그 와중에
    '26.4.29 1:00 PM (124.50.xxx.140) - 삭제된댓글

    작곡공부 팔이하는 거도 웃기네요.
    그럼 더 잘 사줄거라 여겨서 사기치는걸텐데..
    다른 노동하다 팔러왔음 안 사줘도 되고?

  • 26. ...
    '26.4.29 1:01 PM (182.226.xxx.232)

    맞아요 트럭 타고 다니면서 밤 팔더라고요
    약단밤이라 맛은 뭐 아시는 그 맛이고 특별하지 않아요
    가격에 비해 비싸게 팔아요 저도 얼떨결에 2봉지 샀는데 뭐 그냥 그랬습니당

  • 27. ㅇㅇ
    '26.4.29 1:31 PM (112.146.xxx.28) - 삭제된댓글

    저도 물왕호수 근처 식당 갔다가 사 준 적이 있어요
    고등 정도 되어 보이는 남자애들이 알바하면서 열심히 사는구나 싶어 사줬는데 봉지 열어보고 깜놀
    완전 바가지더라구요
    4봉지 2만원 주고 샀는데 한 봉지에 6~7알 들었더라구요
    그 뒤로는 안 사요

  • 28. ㅇㅇ
    '26.4.29 1:35 PM (112.146.xxx.28)

    저도 물왕호수 근처 맛집 갔다가 사 준 적이 있어요
    고등 정도 되어 보이는 남자애들이 알바하면서 열심히 사는구나 싶어 사줬는데 봉지 열어보고 깜놀
    완전 바가지더라구요
    4봉지 2만원 주고 샀는데 한 봉지에 6~7알 들었더라구요
    그 뒤로는 안 사요

    왜 잡상인 출입을 제지 안 하지 그런 생각이 들었는데
    그 지역 조직과 연관되어 있을 것 같네요
    사 주지 마세요

  • 29. 사이비 종교단체서
    '26.4.29 2:17 PM (183.107.xxx.49)

    저렇게 돈벌이 시키나 보네요. 예전에 도를 아십니까 같은. 길에서 행인타겟으로 점같은거 봐주면서 솔깃하게 해 데리고 가서는 조상신한테 제사 지내야 된다며 제시비로 백만원 정도 뜯었는데 이제 먹히지 않으니 저런 새로운 돈벌이 만들어 내서 시키나 봐요. 보통 젊은애들이 저런거 팔면 안타까워서 하나 사줄만 하잖아요.

  • 30. ..
    '26.4.29 2:55 PM (1.234.xxx.246)

    기분좋게 밥먹다가 군밤 사달라기애 5000원 내고 사고 집에 와서 보니 달랑 쪼마넌거 6-7개 들어있더라구요. 사기에요.

  • 31. ...
    '26.4.29 3:16 PM (211.251.xxx.161)

    이거 수십년도 더 된건데 구인란에 고소득 숙식제공 알바로 올라와 있어요.
    그렇게 청년들 모집해서 봉고차 태워서 전국 돌더라구요.
    상품은 그때그때 달라지구요.
    이런 형태가 지금도 유지되고 있다는게 놀랍네요.
    취업난이라 무슨일 하는지도 모르고 자발적으로 들어가는 청년들도 있을꺼에요.
    안타깝네요...

  • 32. --
    '26.4.29 3:20 PM (164.124.xxx.136)

    율동공원 앞에도 있어요

  • 33. ㅇㅇ
    '26.4.29 7:15 PM (61.80.xxx.232)

    요즘도 그런일이 있나보네요

  • 34. 20년전에도
    '26.4.29 11:34 PM (118.218.xxx.119)

    관공서에서 일하고 있는데
    아저씨가 파인애플에 칼을 꼽고 나타나서는
    먹어봐라고
    주위에 직원들이 있어서 괜찮긴했는데
    약간 무서웠어요
    직원분이 사서 나누어 먹었는데 맛있긴했어요

  • 35. 정체구간에
    '26.4.30 12:07 AM (112.149.xxx.60)

    나타나서 차만 막히면 먹을거 팔던 사람들 창문열면 그 파인애플 단밤 팔던 그 무리가 이제 동네안에 돌아다니는건가요??

  • 36. 김치볶음밥
    '26.4.30 12:08 AM (180.224.xxx.133)

    백운호수 근처 사는 사람으로서
    저수지 근처 뷰좋은 카페 어디로 가셨나가 젤 궁금해요ㅋ
    보리밥은 계원예대 앞에서 드셨으려나 싶고...

    써 주신 글 덕분에 그런 방식으로 판매하는 음식이나 사람
    조심할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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