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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와 함께 산다는것

시금치 조회수 : 13,052
작성일 : 2026-04-22 07:59:38

떨어져 살땐 사이도 좋은 편이었고 

어머니가 좋은 분이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동서가 시어머니 안좋은 얘기를 할때면 쟤 또 왜저러나 하면서요

 

나이가 아주 많고 혼자 식사를 못챙기니

저희집으로 모셔왔어요

사실 그땐 이렇고 수발 오래들줄 몰랐습니다

한 몇달있다 돌아가실거 같았거든요

여기저기 신체 겉의 병만 있는걸 병원 모시고 다니면서 다 좋아지신 편이에요

 

그렇게 막되먹은 노인네가 아닌데 

나에게 욕도 하고(18년) 자기 아들만 귀하다하고 며느린 그저 일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거 같아요

 

근데 이제와서 고향을 가고 싶어하는데 

집에 안모시니 나야 좋겠지만 그것도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혼자 해먹을수도 없는데 할수있다고 

혼자 할수있는거라고 살살 걸어서 목욕하고주는 밥이나 먹을뿐

만약 보내면 반찬해나르고 국해나르고 

이젠 못한다했어요

같은 공간에 있어서 스트레스 받긴하지만

그래도 센터에 가셔서 저녁에 오시니 보내는것보단 나을거 같아요

 

가더라도 다른 형제들이 알아서 셋업해주고 시중 들던지

말던지..

형제들 안합니다

어머니 돈으로 24시간 케어 받아야 하는데요

그돈 아까와 절대 안써요

다른 자식들 저희집에 오면 자기 고향으로데려가 달라고 해도 눈하나 깜짝 안합니다

저는 돌아가실때 까지 집에 모시는게 나아요

어디 아프면 그땐 요양병원 보내고 거기서 돌아가시는밖에요

치매 1도 없어서 요양원은 못보내겠어요

 

넋두리 해봅니다

여기다 말하면 좀 해소가 되더군요

제 글 읽고 마음 상하신다면 이해해주세요

IP : 125.188.xxx.150
5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4.22 8:06 A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복 짓고 계시네요
    어머니가 끝까지 염치를 유지하시길
    그리고 원글님에게 고마움을 표할 줄 알기를
    빌어요

    우린 금욜밤에 모셔가서 일욜밤에 오시도록
    형제자매들에게 요구했어요
    금욜밤에 오면 현관에서 모셔가게 했죠
    들어와서 저녁대접 차 대접도 안 하게요

  • 2. ....
    '26.4.22 8:07 AM (140.248.xxx.2)

    제 주변 원글님처럼 하시는 분 한 명도 없어요
    엄청 잘하시는건데..시어머니가 욕하시는거 치매 아닌가요?검사 한 번 받아보게 하셔요..
    다른 자식들은 원글님네 덕분에 엄청 편하겠어요..이렇게 여기다가 그냥 넋두리+푸념 하고 사세요

  • 3. 영통
    '26.4.22 8:11 AM (106.101.xxx.99)

    요즘 이런 며느리 없습니다
    님 대단하세요
    존경합니다
    복 지으시네요

  • 4. 제가
    '26.4.22 8:12 AM (116.43.xxx.47) - 삭제된댓글

    나이 59세인데 제 주위에 시어머니 모시고 사는 사람은 없어요.거의 돌아가셨거나 요양원에 계시지요.
    저도 한때 아픈 시어머니를 모시고 산 적이 있었어요.
    제가 한 그때의 가장 큰 고민은
    '도대체 언제까지?'라는 의문이었어요.
    그것에 얹어 어르신과 같이 있다는 자체로 마냥 괴로운
    저에게 주윗 사람들이 하는 말.

    "복 받을 거다"

    그 말 아주 듣기 싫었어요.

    이젠 시어머니도 시아버지도 다 돌아가시고 없는데 문득문득 힘들었던 그 시절을 생각하며
    문득문득
    세상이 이다지도 편하고 조용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그냥 원글님 글 읽다가 뭐라 할 말이 없어 주절거렸습니다.토닥토닥

  • 5. 111
    '26.4.22 8:12 AM (106.101.xxx.207)

    원글님 진짜 좋은분같아요
    아이 키울때도 해줄거 아닌거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정확한 기준이 필요한데 시어머니 케어에도 잘 적용하시는듯 싶네요

  • 6. 제가
    '26.4.22 8:13 AM (116.43.xxx.47)

    나이 59세인데 제 주위에 시어머니 모시고 사는 사람은 없어요.거의 돌아가셨거나 요양원에 계시지요.
    저도 한때 아픈 시어머니를 모시고 산 적이 있었어요.
    제가 한 그때의 가장 큰 고민은
    '도대체 언제까지?'라는 의문이었어요.
    그것에 얹어 어르신과 같이 있다는 자체로 마냥 괴로운
    저에게 주윗 사람들이 하는 말.

    "복 받을 거다"

    그 말 아주 듣기 싫었어요.

    이젠 시어머니도 시아버지도 다 돌아가시고 없는데 문득문득 힘들었던 그 시절을 생각하며

    세상이 이다지도 편하고 조용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그냥 원글님 글 읽다가 뭐라 할 말이 없어 주절거렸습니다.토닥토닥

  • 7. 맞아요
    '26.4.22 8:15 AM (203.128.xxx.74)

    형제들이 돌아가며 하는거 아니고 혼자 독박이면
    차라리 같이 사는게 신간은 덜피곤해요
    따로살면 이건 완전 두집살림이라 힘든정도가 아니에요
    왔다 갔다 다시 왔다....
    힘내시길~!!!

  • 8.
    '26.4.22 8:17 AM (222.236.xxx.112) - 삭제된댓글

    천사같은 마음씨네요.
    진짜 복많이 받으세요.

  • 9. ..
    '26.4.22 8:20 AM (116.89.xxx.138)

    원글님 위로드려요
    나이든 부모, 시부모는 더욱 힘듭니다.
    제 친구는 친정엄마 편찮으셔서 몇년을 왔다갔다하며 수발들었는데
    두분다 돌아가시고
    이제는 홀가분하다고...
    왜 그런맘 안들겠어요...

  • 10.
    '26.4.22 8:25 AM (211.51.xxx.3)

    원글님 대단하시고 위로드려요.
    노인이 그래요. 데이케어도 다니고 치매 아니어도. 함께 있는거 자체가 너무 어렵더라고요. ㅜ.ㅜ

  • 11. 플랜
    '26.4.22 8:27 AM (125.191.xxx.49)

    내 부모와 같이 사는것도 녹록하지 않은데
    시어머님과 같이 사는건 맘적으로 더 힘든일이죠
    따듯한 댓글로 잠시 위안이 되시길,,

  • 12. 고생이 많으세요
    '26.4.22 8:27 AM (14.35.xxx.114)

    고생이 많으세요. ㅌㄷㅌㄷㅌㄷ
    그런데 현실적으로 원글님 말이 맞아요. 아무도 신경안쓰면 따로 사는 것보다 같이 사는게 낫죠. 말이사 마음은 편하다지만 오며가며 들여다보고 신경쓰는 사람은 마음이 편한 것도 아니에요.
    형제들에게 생색도 내시고 주말에는 좀 모셔가라고 하세요. (하지만 어차피 안할 거에요)
    저도 부모님이 오랫동안 할머니 모셔서 원글님 이해해요. 심지어 저희 할머니는 일체 집밖에 나가는 것도 거부해서....정말 힘드셨어요

  • 13. 근데
    '26.4.22 8:33 AM (210.222.xxx.62)

    시어머니어서 힘든게 아니라
    성인 누구라도
    같이 사는건 힘든 일이죠
    자식도 마찬가지고요
    그냥 인간에 대한 연민으로 바라보니
    내 마음이 편안해 지더군요

  • 14. 에효
    '26.4.22 8:38 AM (122.36.xxx.73)

    얼마나 힘드실까요..저도 한동안 시어머니 모시고 살아봐서 그 힘듬 잘 알아요 몇년전 돌아가시고 집안에 평화가 왔죠 몸과 마음이 힘들어 피폐해지던 그 시간이 제 인생 가장 힘들었던 시간이었죠..여기서 위로 받으신다니 저도 보탭니다 너무 길어지지 않으시길 바래요 멘탈 잘 잡으시고 버티시길..

  • 15.
    '26.4.22 8:46 AM (106.101.xxx.176)

    대단하시네요.저는 친정부모도 그렇게 못해요. 차라리 시어머니는 얼마간은 가능

  • 16. 시금치
    '26.4.22 8:46 AM (125.188.xxx.150)

    저도 116님처럼 도대체 언제까지... 이런 생각 매일 합니다.
    나에게 계획이란 없는거 같아요.남편이 7순이어서 여행을 가려해도 포기합니다. 우리가 부탁하기전에 형제들이 배려해야하는거 아닌가요? 맡겨놓고 미안해서 그런지 몰라도 전화도 잘안합니다.제가 봐서 맡겨놓고 홀가분해 하는거 같아요.내년에 100세이신데 저는 100세 생신상 안차리럽니다.나머지 자식들이 하면 또 몰라도요

  • 17. 라다크
    '26.4.22 8:47 AM (169.211.xxx.228)

    저의 시어머니도 원글님 시모님과 비슷해서 시골에서 경기도 저희집으로 모셔서 주간보호센타 다니셨어요
    그런데 그렇게나 고향에 돌아가고 싶어하셨어요

    남편이 혼자 못지낸다고 저희집에 있어야한다고 하니까
    다른자식들에게 몰래 전화해서 고향에 가고 싶다고 데려다 달라고 눈물로 호소하시고 ㅠ

    그럼 한번 다녀와보기라도 하자.
    이제 고향에 못갈지 모르니 한번만이라도 가보자 해서 모시고 갔더니...
    그자리에서 너무 강경하게 나는 죽으면 죽었지 이제 절대로 당신집에서 안떠난다고 하시더라구요
    다른 자녀들이 아무리 말려도 소용없었어요

    그래서 고향집에 모셨고 거기서 이웃에게 사례하고 부탁해서 아침저녁으로 들여다보게 하고 주간보호센타 다니시다가... 가족이 방문했을때 돌아가셨어요
    그날도 주간보호센타 억지로 억지로 다녀오셨구요

    이렇게 길게 쓴 이유는
    노인들이 시골집애서 자유롭게 살다가
    아파트생활 못견디고 낯선 타향의 주간보호센타도 늘 낯설어했어요.

  • 18. 시금치
    '26.4.22 8:48 AM (125.188.xxx.150)

    처음엔 어머니도 미안해하면서 점심 사먹어라하면거 2~3만원 주세요
    이젠 아예 그런것도 없습니다
    난 어머니 보면서 이런 생각해요
    나도 나중에 너무 오래 살면 자식들에게 평소에 돈으로라도 베풀겠다고..

  • 19. ㅇㅇ
    '26.4.22 8:52 AM (118.235.xxx.239)

    이런 글 올라오면
    복 짓는거다
    복 받을거다
    이런 말도 참 불편합니다.
    (효강요 가스라이팅이죠)

    원글님의 삶이 완전히 망가졌는데
    무슨 '복'이요?
    솔직히 약올리는 거 같아요

    18년 욕까지 먹은 원글님에게 복 받을거라니...

  • 20. ...
    '26.4.22 8:54 AM (211.206.xxx.191)

    노인이 된다는 것은 속은 어린아이와 같아져서 염치를 끝까지 챙기기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염치도 노화가 되는 것이죠.

    처음엔 아들 부부와 함께 사는 것이 고마웠겠으나 시간이 지나 익숙해 지면 당연한 것이 되고.
    인간 관계가 그래서 힘든 거예요.

    여행은 통보 하고 가세요.
    순번 정해서.
    그 정도는 남편이 형제에게 의논해서 해야죠.
    건강 잘 챙기고 남편과 여행도 1년에 2-3번은 꼭 가시기를....

  • 21.
    '26.4.22 9:01 AM (223.38.xxx.210)

    복 받을 거다"
    그 말 아주 듣기 싫었어요.2222222222
    너무 듣기싫음!!!!
    이런소리 하는사람, 자기가 아파서 오랫동안
    자식힘들게 했을때도그렇게 말할건가요???

  • 22. ...
    '26.4.22 9:02 AM (14.39.xxx.125)

    내가 살던 고향집이 당연히 그립겠죠
    내집이 있는데 아들 며느리집 아무리 잘해도 낯설고 내집 같기야 하겠나요

    라나크님 이야기도 공감되네요

  • 23. ..
    '26.4.22 9:03 AM (121.183.xxx.234)

    시골 친정 동네 아줌마도 아들집에 갔다가 다시 내려 오셨어요. 베란다 창문을 보면서 눈물이 그리 나더래요.
    답답한 여기서 죽느니 내집가서 죽는다고. 잘못걸으셔서 요양보호사 매일 3시간씩 오고 노인 전동차타고 다른집 놀러도 다니시고 재미있게 사십니다. 다시는 내집 안떠난다고.. 동네 친구가 최고라고 하십니다.

  • 24. .....
    '26.4.22 9:09 AM (211.201.xxx.247)

    저도 부모님 바로 옆 집에서 거의 30년 가까이 수발 들면서 느낀건데,
    나이가 들수록 짐승같은 본성이 그대로 나와요. 필터가 점점 닳아서 사라지는 느낌.

    그나마 70세 정도까지는 이성이라는 필터가 아직 남아서 할 말, 못할 말 조절이 되는데,
    그 필터가 사라지면 짐승처럼 제일 중요한건 나 자신, 2순위가 내 새끼,
    그야말로 반짐승의 상태가 되더라구요. 본능만 남아요...ㅜㅜ

    말 안듣는 아이, 기싸움하고, 훈육 시키는 것처럼 노인과도 그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중간에 원글님이 포기하고 나자빠지지 않을려면 알아서 버릇 잘 들이세요.
    효자병, 착한 며느리병 걸려서 저 더러운 버릇 다 받아주기 시작하면 원글님이 먼저 죽어요.


    나중에 나 자신도 그렇게 될 게 분명하니, 지금부터 필터가 조금이라도 천천히 사라지도록
    매일매일 정신줄 잘 잡자고 다짐하는 중입니다.
    그나마 이것도 치매가 오면 말짱 도루묵이겠죠...

  • 25. ㅌㅂㅇ
    '26.4.22 9:11 AM (182.215.xxx.32)

    세상에 내년에 100세.. ㅠㅠ

  • 26. ㅇㅇ
    '26.4.22 9:15 AM (118.235.xxx.88)

    노인과 같이 사는 삶을 효도라는
    이름으로 포장 좀 하지 맙시다
    타인의 삶을(며느리든 자식이든) 갉아먹고
    사는 게 아름다워요?

    그게 복 받는겁니까?
    그놈의 복타령 진짜 너무 끔찍합니다
    여기도 이기적인 노인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 27. ㅇㅇ
    '26.4.22 9:16 AM (118.235.xxx.226)

    복짓고 있다는 칭찬이 원글님 귀에는
    곱게 들리지않을것 같아요
    어휴 백세라니..
    글로만 읽어도 지겨워요
    난 내자식한테 미안해서 80살 생일 맞기전에 꼭 죽고싶은데.. 80살 되면 나라에서 안락사 비용 지원해주면 좋겠습니다

  • 28. ..
    '26.4.22 9:19 AM (211.44.xxx.155)

    정말 힘드시겠어요
    토요일도 보내고 제 주위는 저녁까지 드시고 오시게 하네요
    90대80대.. 그래도 누가 뭐라 못하지요
    센터라도 가셔서 다행이네요

  • 29. ...
    '26.4.22 9:26 AM (121.142.xxx.225)

    100세....하.....
    조금이라도 젊으면? 살던 집에 가게 하시고 24시간 간병 구하는게 어떨지 하려고 했는데..

    나도 내 집에서 죽고 싶다는 생각에...

  • 30. ...
    '26.4.22 9:30 AM (220.92.xxx.167)

    내년에 100세라니.. 너무 고생 많으십니다
    적당히 살고 한 번에 떠나고 싶은데 그게 마음대로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 31. ...
    '26.4.22 9:49 AM (112.148.xxx.119)

    치매 1도 없는데 센터는 어디를 다니시는 건가요?

  • 32. 어머나
    '26.4.22 10:06 AM (118.235.xxx.215)

    지금 병원 대기실에 있으면서
    잠시 여기 왔는데 ..
    시가면 일단 치부터 떨고 보는데가
    여기 분위긴데
    참으로 오랫만에 귀하디 귀한 글을 보네요.
    그 어머닌 전생에 복을 많이 지으셨나 봅니다.
    원글님은 참으로 귀하디 귀한 분.
    젊은날 읽었던 이외수의 소설에서 본 ..
    이른 봄 길가다 아트팔트 위에 핀 노오란
    민들레 꽃을 만난거 같아요.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 33. ㅇㅇ
    '26.4.22 10:07 AM (106.101.xxx.176)

    이게 아름다운거면 난 아름답고 싶지 않아요

  • 34. .....
    '26.4.22 10:12 AM (221.150.xxx.89)

    노인과 같이 사는 삶을 효도라는
    이름으로 포장 좀 하지 맙시다
    타인의 삶을(며느리든 자식이든) 갉아먹고
    사는 게 아름다워요?

    그게 복 받는겁니까?
    그놈의 복타령 진짜 너무 끔찍합니다
    여기도 이기적인 노인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22222222222222222



    원글님의 삶이 완전히 망가졌는데
    무슨 '복'이요?
    솔직히 약올리는 거 같아요

    222222222222222222



    솔직히 끔찍하네요. 억만금을 줘도 내 인생을 갉아먹고 살게 못할 것 같아요.

  • 35. ..
    '26.4.22 10:20 AM (203.234.xxx.130)

    복은 무슨 그렇게 살다가 자기가 먼저 죽을 것 같다고
    자기 좀 죽여달라고 울고불고 살다 병 얻은 분 주변에 봤어요
    그게 복인가요?
    노인들이 주로 그런 소리 하던데 복 받을 거라고
    남의 딸 인생 망가트려놓고 복 받을 거라고 얘기하면 보상이 되나요? 저희 친척분은 시모 너무 오래 사셔서 먼저 암 걸렸는데 그것도 복 받은 건가요?

  • 36. 18
    '26.4.22 10:22 AM (121.182.xxx.113)

    치매도 아닌데 18 욕을
    어찌 며느리한테 한단 말입니까.
    건강해지셨다니 몇년을 더 같이 살아야하는데
    또 그런욕을 한다면 같이 욕하고 대드세요
    미치지 않고서야 보살펴주는 며느리한테 가당찮은 이야기죠

  • 37. ..
    '26.4.22 10:24 AM (211.218.xxx.238)

    간혹 천사같은 분들이 계시지요
    원글님 같은 분..
    저는 절대 못 해요. 원글님 행복하시길

  • 38. ..
    '26.4.22 10:25 AM (114.204.xxx.203) - 삭제된댓글

    등급받아 보호사 구하고 혼자 살게 하세요
    고향이든 옆집이든

  • 39. ..
    '26.4.22 10:27 AM (114.204.xxx.203) - 삭제된댓글

    100세라니 진짜 자식명줄 뺏어서 산단 말이 실감나요
    자식은 죽을판이니

  • 40. .....
    '26.4.22 10:27 AM (125.141.xxx.75) - 삭제된댓글

    정말 가치없는 일에 자신의 인생을 버리고 있네요
    시간은 다시 되돌아오지 않아요 시모 100세면 본인도 꽤 나이 됐겠네요. 시모 돌아가심 본인이 요양할 나이됩니다.
    이런 경우 시모가 원글님 나이 흡혈해서 오래살고 있는 거예요. 내 인생 내 목숨이 그렇게 하찮나요.

  • 41. ...
    '26.4.22 10:29 AM (125.141.xxx.75)

    정말 가치없는 일에 자신의 인생을 버리고 있네요
    시간은 다시 되돌아오지 않아요 시모 100세면 본인도 꽤 나이 됐겠네요. 시모 돌아가심 본인이 요양할 나이됩니다.
    이런 경우 시모가 원글님 나이 흡혈해서 오래살고 있는 거예요. 내 인생 내 목숨이 그렇게 하찮나요.
    요양원에 치매만 있는 거 아닙니다. 그정도 노쇠된 분들 정신멀쩡해도 입소해서 지내는 분들 많습니다.

  • 42. ...
    '26.4.22 10:33 AM (125.141.xxx.75)

    그리고 이렇게 살면 절대 복으로 돌아오지 않아요.
    요즘은 같이 사는 경우가 거의 없으니 주로 옛날 분들이 시모 모시고 살았죠.대부분 병 걸리거나 아주 의욕없는 노년을 맞더라구요. 에너지가 고갈된 상태로 나이들어버려서 노년이
    우울하게 흘러갑니다. 지금이라도 자기 인생 찾으세요.

  • 43. ..
    '26.4.22 11:22 AM (223.38.xxx.19)

    자기딸이 원글님 입장이어도 복받는단 소리가 나오는지!!

    자기가 며느리 보살핌 죽을때까지 받을생각하니까
    복이 어쩌고 저런 소리가 나오지!!!!

  • 44. ㅇㅇ
    '26.4.22 4:13 PM (223.38.xxx.74)

    제가 아는 분중에 20년가까이 시부모 모시다가 본인이 늙어서는 온 몸 다 망가지고 우울증 치료받는분 계세요 그분이 시댁 식구들한테 제일 많이 들었던 말이 복받을거다라는 미친 개소리였어요

  • 45. ..
    '26.4.22 4:55 PM (106.101.xxx.208)

    천사같은분이 아니라 미련한분이죠
    책임지지 않는 이들의 복받을거라는 얄팍한 가스라이팅에 자신을 세뇌시키면서요 어떻게든 본인 관리해서 자식에게 다시 짐지우지 않는게 그나마 최선일듯요

  • 46. 에효
    '26.4.22 8:14 PM (125.178.xxx.170)

    칠순인 남편이
    엄마한테 하는 건 뭐뭐 있나요.

    왜 딸도 아닌 며느리가
    자기 엄마 봉양을 해야 하는 건가요.

    남편이 미안해하고 고마워하고
    표현을 하나요.

    정말 너무 부당한 일이에요.

  • 47. ...
    '26.4.22 9:34 PM (211.234.xxx.129)

    친정엄마 암 걸렸어요.
    대수술 하고 평생 약먹고
    매년 추적관찰하고 사세요 ㅜㅜ

  • 48. ㅇㅇ
    '26.4.22 9:49 PM (118.235.xxx.240)

    천사다
    복받을거라고 하는 분들께 묻습니다
    시모 모시고 살면서 욕먹고 내 몸과 마음이
    망가졌는데 무슨 복을 언제 받나요?
    복은 100살 가까이 살고 있는
    시모만 누리고 있는 거 아닌가요?
    며느리도 70은 넘으셨을 것 같은데 무슨 인생이
    이래요?
    왜 피 한방울 안 섞인 며느리에게 희생을
    강요할까요?
    타인의 희생을 당연시하는 세뇌문화 '효' 참 무섭네요

  • 49. 아 진짜
    '26.4.22 9:53 PM (121.134.xxx.55)

    징글징글해요. 내몸 하나 건사하기 힘들고 애들 겨우 입시치르고 좀 숨돌리기도 전에 부모님들 간병수발 ..어디 수술하고 낫는거라면 좀 나을텐데..죽을때까지 끝없는 간병..치매등등

    80넘으면 나라에서 요양원같은 노인돌봄 기관에 의무로 들어가게 했으면 좋겠어요. 선택이니 우리 부모도 절대 안간다고.. 자식이 늙어서 계속 하려니 힘들어 먼저 죽겠어요

  • 50. 소통
    '26.4.22 10:23 PM (211.211.xxx.245)

    원글님 병나세요
    어머님 일딘 원하시는대로 보내세요.
    그리고 숨좀 돌리세요
    그러다가 힘들어지면 다시 모시세요
    그래야 고마움도 아십니다.
    내가 아프면 다 소용없고 아무도 안알아줘요
    친정어머님이 얼마나 마음이 아프시겠어요
    우리딸 고생힌다고

  • 51.
    '26.4.22 10:24 PM (71.227.xxx.136)

    이런글들 읽으면 세상에 본인집 가고싶다고 하는 시어머니도세상에 계시는구나! 놀라워요
    물론 현재 합가해서 며느리 봉양으로 살아갈지언정
    최소한 애들한테 미안하다 나는내집가야할텐데 이런 생각 염치라도 있으니 집에 가겠다 하시는거죠
    제시어머니는 집이 바로 옆인데도 우리집와서 주무시겠다고
    친정돈으로 산 집인데 본인방 마련해달라 안방 달라
    내가 늙어서 혼자 못산다 나죽는다 엄마 혼자 있다 쓰러져죽는다고 매일 자식들에게 가스라이팅했어요 연세 60세부터요
    내집? 그런게 어디있냐 아들집에살아야지 여기가내가있을곳이다면서 짐싸서 막들어와 안나가시고 따로 살자하면 죽는다협박
    이런분도 계십니다 자식들한테 혼자있으면 죽는다고

  • 52. 노인이 노인을
    '26.4.22 10:30 PM (1.236.xxx.93)

    원글 남편이 칠순이면 노인이 노인을 모시는군요…
    정말 안타까워요 칠순 한창 즐겁게 보내야할때 부모 옆에서 덜보느라 인생 다 가겠어요ㅜㅜ

    시어머니가 아흔 넘었는데 칠십인 며느리가 암걸려
    힘들게 치료하는거 봤어요 알 수 없어요
    원글님 몸 챙기시길 바랍니다

  • 53. ㅇㅇㅇ
    '26.4.22 10:41 PM (36.38.xxx.73)

    복은개뿔
    원글한테 엄마 맡기고 편하게 사는 자식들이 복받은거죠
    효도하면 복받을거라고 맡겨놓고 가스라이팅하는거죠
    인생 한번이에요
    다른형제들 공평하게 안맡으려고 하니 돌아가면서 주말에라도 모셔가라 하세요
    주간보호 안가시는 날 집에 계시면 그시중도 들어야 하는데
    그날이라도 모셔가라 하세요 원글님 한숨 돌리게요
    다른형제 배려하느라 힘든거 내가 하지 하면
    당연한줄 알구 나중에 안 한다 하면 욕만먹어요
    나 자신을 가장 위해주세요
    그리고 요양원요 치매 없어도 가요
    아주 자유롭게 방 하나 내주고 식구들 들락거리개 하는곳도 있어요
    여기저기 많이 알아보세요
    시골에 혼자 지내는거 걱정되시면 그런요양원도 있으니
    다른식구들 들여다보기도 편하더라구요

  • 54. .....
    '26.4.22 11:13 PM (221.150.xxx.89)

    얼마전 3대가 간병ㅈㅅ 사건 90대 할머니가 아들한테 요양원 안간다고 아들이 시골로 내려가서 모시고 살다가 우울증인지 어머니 죽이고 자기 아들이랑 ㅈㅅ했어요. 그만큼 간병은 사람 잡는 일이예요. 아직 펴보지도 못한 손주까지 할머니가 다 죽인 셈이죠. 너무 끔찍한 비극인데 자기 자식들 잡아먹는지도 모르고 살만큼 산 노인들이 욕심이 자식들을 지옥으로 밀어넣는거죠 ㅠ

  • 55. 보상
    '26.4.23 12:12 AM (58.29.xxx.106)

    저희 친척은 치매 시어머니 모시는 댓가로 재산 몰빵해서 받았어요. 그걸로 두 아이 집 마련하게 해주고 애들은 그 집 시기를 잘 타서 갈아타기로 좋은 곳으로 옮겼어요.
    시어머니 모신 댓가로 애들 집을 번듯하게 해주니 아들 며느리 모두 만족.
    큰 돈 이었기에 사실 시동생과 동서들 눈치를 봤으나, 다들 먹고 살만하기에 분쟁 없이 마무리.
    이 정도 보상이 있고, 나머지 형제들이 크게 돈 욕심이 없으니 부드럽게 흘러가던군요.

  • 56. 늙어서
    '26.4.23 7:07 AM (1.235.xxx.138)

    언젠가는 자식 손길이 필요한 날이 오죠.
    꼭 한집에 안 모시더라도요.

    인색한 시모,평소 며느리한테 임신해서부터 손주가 장성할때까지 밥한끼 사먹어라 땡전한푼 안준 엘리트시모..
    지금 아픈데 아무한테도 대우 못받고 요양원에 있어요.
    집에 들여다도 안보니. 살아생전 좀 풀고 말이라도 이쁘게 하지.

  • 57. 지금생각해도
    '26.4.23 7:20 AM (223.38.xxx.156)

    제가 시어머니와 같이 살았는데
    지금생각하면 왜 그리 며느리 욕하고 미워하며 우리와 살았는지
    그것도 시어머니 60대 후반이었어요
    다리다쳐서 잠깐만 있겠다더니 아예 눌러앉았더랬죠
    저희가 막내라 시어머니지만 세대차가 많이나서
    생각도 사는방식도 너무 다르고
    돌이켜 생각해보면 며느리인 나는 그저 아들하고 같이사는 당신 수발녀쯤으로 여겼던거 같아요
    그때 스트레스가 어마어마 했었고
    저도 복받을거다 소리가 너무 듣기 싫었어요
    그렇게 살다 입원하고 도저히 못모신다 버티니 요양원 알아보고 가게되었고 애들 데리고 면회갔더니
    니 엄마아빠가 날 여기 버렸다고 애들잡고 한탄하고
    다른자식들 오면 붙잡고 하소연하고
    그러다 또 맘약한 자식집에 있다가 그 자식도 도저히 못산다 난리치니 요양원가기 싫어 기죽어지내다 또 싸우기 반복
    그렇게 90가까이 사시다 가셨는데
    부모효도도 좋지만 내 자신 먼저 챙기시고
    다른 자식들에게 효도 양보하고 두분 여행도 다니세요
    내손으로 끝맺음 하고 싶다는거 나중보면 아무 쓸모없어요
    이러고 저러고 얘기하는 사람들 평생보실거 아니잖아요

  • 58. 시금치
    '26.4.23 7:50 AM (125.188.xxx.150)

    아침에 일어나 게시판 들어와보고 깜짝 놀랐어요.
    제 글에 관심 가져주시고 댓글 달아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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