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60418090333504
대구 달성군 창고서 불법 투견 도박장 적발
수천만 원대 판돈, 68명 현장 검거
“투견, 사육·훈련 단계부터 조직적 학대”
현장에 들어선 구조대원들의 눈앞에 펼쳐진 것은 지옥과도 다름없었다. 투견을 위해 특수 제작된 철제 링과 싸움을 강제로 멈추기 위해 개의 입에 쑤셔 넣는 끔찍한 도구들이 즐비했다.
투견장은 단순히 싸움을 붙이는 데 그치지 않았다.
불법으로 약물을 투여해 치료가 필요한 상황에서도 끝까지 링 위로 밀어넣기 위한 각종 도구들이 발견됐다.
링 옆에서는 봉합용 실, 가축용 항염제, 주사기 등 수의약품이 나왔다.
전문가의 진단 없이 개들을 ‘더 오래, 더 처절하게’ 싸우게 하려는 불법 의료 행위까지 자행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