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제가 조급증일까요? 요양병원 입원시 물품 관련

조급증 조회수 : 1,166
작성일 : 2026-04-14 16:18:55

오늘 엄마를 요양병원으로 옮겼어요

소비품목 준비하는 것이 있었어요. 

 

요양 병원으로 전원시 사설 앰뷸런스 불렀으니 올 필요 없다고 하는데도 남편이 굳이 왔더라고요. 

굳이라고 표현한 이유는 퇴원수속 마친 후 앰뷸런스 기다리는데 남편이 안 와서 앰뷸런스 체크하랴, 남편 위치 체크하랴, 앰뷸런스 와서 출발하니 너는 그쪽으로 가라, 이런 거 하는 게 거추장스럽고 힘들더라고요. 속으로는 도움도 안되면서라는 생각만 들었어요. 

 

앰뷸런스 타고 가는데 남편이 기다리다 지쳤는지 왜 안오느냐고 전화하고ㅠㅠ 저는 또 미안한 마음 들고요. 

 

준비물을 사 오라는데 저는 그 주변 약국이나 마트에서 구매하여 병원에 얼른 가져다주었으면 좋겠는데 남편은 굳이 종로에서 자기가 사오겠대요.  아무리 급한 게 아니더라도 병원에서 필요하면 얼마나 기다리겠어요. 그때가 12시 였어요. 그런데 제 남편 아직도 안 나가고 집에서 티비봐요. 

 

제가 준비물 가방 다 채워놓은 것 보면 얼른 종로가서 사 와야 되지 않나요?  이 부분 저의 조급증인가요?

 

12시 지나 집에 왔으니 점심도 차려줬어요. 안 왔으면 저는 빵이나 하나 먹고 말았을 거에요.  퇴원, 전원하면서 지치는데 오지 않아도 되는데 왜 와서 나만 힘들게하나 자기 명분만 챙기면 실제로 힘들게 돌아다닌 저는 너그럽지 못하고 고마움도 모르는 사람되는구나 싶어요.  와 주는 그 마음이 고맙다가 안되네요. 

 

 

 

 

IP : 1.229.xxx.7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울남편또있네
    '26.4.14 4:26 PM (110.13.xxx.3)

    다 잘하고 훌륭해서 살겠습니까. 그래도 자기는 도와준다고 하는거니 속터져도 맞춰야겠죠. 다음생엔 나와 이심전심 손발 잘맞고 의지되고 오래 사랑할수있는 남자를 만날수있는 안목을 기릅시다. ㅠㅠ

  • 2. 요양병원은
    '26.4.14 4:27 PM (118.235.xxx.88)

    급성기도 아니고 천천히 해도 되지 않나요?

  • 3. ...
    '26.4.14 4:29 PM (219.255.xxx.142)

    상황이 전원시켜드리고 집으로 다시 오셨나봐요?
    안그래도 속상하실텐데 답답하시겠어요.
    종로는 가까운가요?

    일단 원글님 먼저 병원으로 가시고 남편은 ㅇㅇ시까지는 오라고 하셔요.
    남편분이 아내 속타는 마음을 모르시나봐요.

  • 4.
    '26.4.14 4:31 PM (221.138.xxx.92)

    찬찬히 읽어보니..

    (남편이 잘했다는게 아니고)
    님 마음만 정돈하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왜 스스로 '너그럽지 못하고 고마움도 모르는 사람'쪽으로
    던져 넣으시려는지..

    어머니 요양원 모시다보면 예민해지고
    같이 있어주는 사람에게도 날이 설 수 있어요.
    그런가보다..그렇게 여겨 주셔도 좋지 않을까...

    오늘 모시느라 여러가지로 힘드셨겠어요.
    우선은 좀 쉬시고 한숨 돌리셔요.

  • 5.
    '26.4.14 4:32 PM (1.229.xxx.73)

    치솔 대신 사용할 입안 닦는 스폰지솔
    상처 소독에 필요한 폼반창고등은 꼭 필요한 것이고
    비누, 수건, 물컵등은 개인적인 것이고 하루쯤 늦어도 되겠지요

  • 6. 센스없는
    '26.4.14 4:41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선의는 있으나 눈치도 쎈스도 없는...하고도 좋은소리 못듣는 스타일이죠.
    올거면 좀 빠릿하게 와서 도움이라도 되던가.
    걸리적거리면 차라리 안오는게 나은데...
    고생하셨습니다.

  • 7. kk 11
    '26.4.14 5:37 PM (114.204.xxx.203)

    떼어놓고 혼자 가는게 편해요
    근처에도 필요한거 다 있고요

  • 8. Lㅇㅇ
    '26.4.14 6:03 PM (112.166.xxx.103)

    부모님 보내보니 남편은 철저히 남이더군요
    남이니까 저렇게한가히 태평하게 있는거예요
    병원 근처에서 얼른 사다주면 될 물품인 데 뭘 종로까지 가서 산다는건지.
    앞으로는 면회갈 때도 알리지 말고 원글님 혼자 다녀오세요

  • 9. 알리지마세요
    '26.4.14 7:04 PM (118.218.xxx.119)

    저도 요양병원 전원해봤는데
    이제부터는 알리지말고
    전원시키고 나중에 말하세요
    사설 구급차 직원분들 다들 친절하게 해주시던데요
    병원 필요한 품목은 빨리 사주는게 좋아요

  • 10. 알리지마세요
    '26.4.14 7:09 PM (118.218.xxx.119)

    제가 사는 지역은 요양병원 입원하는 날은 요양병원에서 구급차 보내주던데요
    입원복 들고 와서 갈아입혀서 모시고 가던데요
    그날 병원 구급차가 예약 많으면 사설을 무료로 불러주구요
    사설구급차라 입원복 가져오는지 물어봤더니 가져온다고했구요
    저렴한 병원이든 비싼 병원이든 요양병원은 다 그리했어요

  • 11. ㅠㅠㅠ
    '26.4.14 7:28 PM (1.229.xxx.73) - 삭제된댓글

    이 남자 5시 경에 나갔는데
    친구 모임 약속이 종로5가 근처였나봐요
    철저하게 지 편의에 덤으로 행동하네요.

    시니어 환자용 단백질 분말도 매일우유나 브랜드 있는
    셀렉스, 하이뮨 병원에서 사라고 했는데
    이상한 제품 사진 찍어 보내고
    저렇게 하려면 왜 나서는지 모르겠어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5230 제가 생각하는 투자란 주식투자 23:28:51 25
1805229 혈당측정기는 3 궁금 23:25:52 78
1805228 여러분, 그거 아세요? 1 왓? 23:25:14 152
1805227 여행카페 보면 가고 싶어요 2 00 23:22:50 94
1805226 조국대표 부산에 오지말라고 전재수가 부탁 2 ... 23:20:38 334
1805225 부산은 정말 잘나갈듯요 1 ㄱㄴㄷ 23:17:34 465
1805224 자식한테 집사주는 부모 3 ㅇㅇ 23:14:25 682
1805223 그알 다바크 3 .. 23:14:01 371
1805222 우울. 무기력증 약을 먹어도 우울? 23:13:37 127
1805221 서울내 이동시 주택관련 3 계획 23:13:30 141
1805220 이거 예전에 82에 올라왔던 글 맞죠? ㅡㅡ 23:12:56 268
1805219 드럼 세탁기 몇키로 용량 사용하세요? 23:08:58 61
1805218 윤석열..김건희 관련 기사 헤드라인 넘 웃김 2 111 22:56:10 951
1805217 연근조림 성공한거 같아요. 1 ㅁㅁ 22:54:55 420
1805216 딸이 자몽 먹다가 남은걸 버렸는데 1 미나미나 22:54:34 1,147
1805215 시간이 너무 빠르게 흐르네요. 1 0ㅔ 22:53:26 356
1805214 늑구 신고자 "공격성 하나도 없던 늑구, 겁이 많은 강.. 7 ㅇㅇ 22:53:26 1,368
1805213 미국주식♡ 7 22:49:56 1,439
1805212 답답합니다 결정사 22:27:19 640
1805211 증권가 "삼성전자 저평가 구간" 4 삼전홧팅 22:25:57 1,866
1805210 단 2키로 빠졌는데 몸이 가벼워요 7 . 22:25:09 1,137
1805209 나토 주재 30개국 대사단 방한…“한-나토 방위산업 협력 모색”.. 5 ㅇㅇ 22:21:19 860
1805208 건희로드ㅡ혜화무당 4 ㄱㄴ 22:19:34 964
1805207 요새 방산시장 도배마루 어디가 1 고민중 22:13:46 220
1805206 우리애 보면 공부는 노력이던데요 33 ㅇㅇ 22:13:22 1,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