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과정은 평범했어요
특별히 어렵거나 힘든일 없이
평범한 가정에서 나고 자라서 결혼했는데
저는 엄마와의 관계가 왜이렇게 힘들까요?
늘 어디가 아프다고 징징
본인은 불쌍한 사람이다(엄마가 일찍결혼해 아빠일을 도와서 힘들긴했겠죠)
잘하려고 하면 그 이상을 바라고
관계를 지배하려는 성향이 있어요
결정적으로 엄마를 너무 이해할수 없는게
누군가를 그렇게 챙기기를 바래요
엄마가 누굴 챙기는걸 엄청 좋아해요
엄마친구 자녀가 출산 결혼 돌잔치등등하면 엄마가 봉투를 하잖아요
그럼 그 친구도 엄마한테 되갚을테고..
엄마는 너 결혼할때 왔으니 너도 봉투해야된다/애 돌 챙겨줬으니 너도 그집 경조사있음 챙겨야된다
고맙다고 연락좀 해라
내가 그집 경조사있어서 니 이름으로 봉투했다
그집 개업했대서 니 이름으로 화환보냈다등등
이런게 너무 많아지니 엄마와의 관계가 너무 피곤해지더라구요
어느순간 단호하게 끊어내고 별일없음 안만나고 연락도 거의 안해요
그러면서도 제 마음속에 엄마에대한 죄책감이 있나봐요
잘해야되는데..늘 마음이 너무 불편해요
저는 엄마랑 어떻게 지내는게 맞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