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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녀에게 받은 상처도 힘드네요

조회수 : 2,070
작성일 : 2026-04-02 09:38:56

타고난 기질이 예민하고 까다로운 사람이 있잖아요

제 아이가 아마 그런 사람인것 같아요

어릴때부터 참 어렵게 키웠고 현재는 대학원생입니다

아직 취업이나 결혼으로 완전 독립을 한것은 아니지만

한참 어려웠던 때에 비하면 많이 평화로워진 상황이라 할수 있어요

그런데 문득문득 제 마음이 힘들어요

중년의 건강이상에 인생 덧없기도 해서 그런지도요

아이로 인해 겪은 고통이 상처로 남은것 같아요

부모 역할할 그릇이 못되는 많이 부족한 사람인거겠죠

 

IP : 211.234.xxx.21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4.2 9:42 AM (218.147.xxx.4)

    제목보고 중고등인줄 알았는데 대학원생 자녀인데도 님이 아직 그렇다면
    님에게도 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 보셔야죠 솔직히
    이제 그 정도 성인이면 너는너 나는나
    나를 위해 나만 생각하면서 살기도 바쁘지 않나요

  • 2. ...
    '26.4.2 9:46 AM (202.20.xxx.210)

    솔직히 대학 가면 각자 알아서 살기 해야죠. 전 이제 초등학교 3학년 아이 키우는데 딱 대학가면 각자 삶에 집중 하기로. 제가 예민하고 제 인생 소중한 사람인데요. 아이한테 묶여 있으니 너무 힘듭니다 (그런데 또 책임감은 미친듯이 강해서 진짜 아이한테 신경은 많이 쓰게 되거든요.) 어서 커서 떠났으면 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참는 중...

  • 3. ㅁㅁ
    '26.4.2 9:48 AM (112.187.xxx.63)

    지난 상처로 나를 죽이지 마세요

  • 4. 사람이니까
    '26.4.2 9:52 AM (222.100.xxx.51)

    그럴수 있죠
    저도 아이가 무척 예민했고 고생 많이하고 많이 울고 속 많이 상했어요.
    얼마전 금쪽이 보다가 ptsd와서 참 힘들었어요.
    그런데 전 그데 아이가 준거라기보다 제 내면의 있는 것이 건드려진거라ㅜ생각해서 아이 원망은 없어요. 내가 더 유연하고 강해져야지 ...합니다.

  • 5. 원글님도
    '26.4.2 10:07 AM (211.206.xxx.191) - 삭제된댓글

    에ㅐ민하신 분인듯.
    속 썩였어도 상황이 나아지면 지난 일은 덮어지는 것이
    부모 자식 관계인데.

    다른 좋아하는 일에 몰입해 보세요.

  • 6. ,.
    '26.4.2 10:22 AM (27.169.xxx.155)

    저는 예민한사람이고 저같은 예민한 아이 키워서 서로가 힘들었어요. 지금 대학생인데 겉보기에는 사이좋고 다정하고 잘 챙겨주는 사이이기는 한데 마음 한 구석이 서걱거려요. 맘 한쪽으로 어색하기도 하구요. 아이도 마찬가지이겠지요.
    키우면서 나같은 사람이 아닌 다른 유형의 엄마였으면 더 잘 컷겠다 하는 생각도 있었지만 그래도 엄마라 저도 아이도 서로 노력했어요.
    과거가 남긴 흉터들은 시간이 해결해주길 바라고 이렇게 노력하다보면 자연스러워질 날이 오길 기도하고 있어요.

  • 7. 원글님도
    '26.4.2 10:36 AM (211.206.xxx.191)

    예민해서 그럴거예요.
    보통 자식이 힘들게 했어도 상황이 조금 나아져도
    부모는 쉽게 잊거든요.

    우선 나는 어떤 사람인가 본인을 이해하고 나면 자식에 대한 이해도 커질거예요.

    또 취미나 일, 님 생활에 집중하다 보면 자식이 힘들게 한 것은 금방 잊혀져요.

  • 8. .......
    '26.4.2 11:28 AM (119.204.xxx.8)

    자녀도 엄마에게 상처받은 기억이 있을겁니다
    사람끼리 서로서로 어느정도의 상처는 주고받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셔야 할듯요
    절대 그렇지 않은 관계는 없어요

  • 9. 잊으세요
    '26.4.2 11:39 AM (220.120.xxx.51)

    저도 아들한테 상처받은거 남한테 말못할것도 많은데 또 기쁨을 준적도 있고 저도 걔한테 많은 상처를 줬을거에요
    매일 잘해주려고 노력합니다

  • 10. aneskim
    '26.4.2 12:20 PM (112.201.xxx.125)

    ㅡ지난 상처로 나를 죽이지 마세요ㅡ

    딱 저한테 맞는 말씀

    과거에 매여서 상처 주는 사람들이랑은
    어찌 선을 둬야 하는지
    그게 형제자매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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