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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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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끼리도 시집 안간 딸이랑 같이사는걸 제일 부러워합디다

조회수 : 4,970
작성일 : 2026-03-20 15:23:49

결혼 안한 아들이랑 사는건 안부러워해요

늙어서까지 밥해줘야 한다구요

근데 직장 다니면서( 지 벌거 다 벌고)

시집 안가고 나이든 부모랑 사는 딸 있는거

그걸 요즘은 제일 부러워해요

노인들이 제일 두려워하는게 요양원에서 죽는거

제일 워너비가 누군가의 돌봄 받으면서 집에서 죽는거

근데 아는거죠 

아들 딸 결혼해서 나가면 결국 본인도 요양원 가는거 말곤 답 없는거

그래서 예전에는 시집 안간 딸이 남들 눈에 보기에 번듯해보이지 않으니 불만이었다면 어느 정도 나이가 들면 주변 노인들이 어찌나 부러워하는지요

인간은 정말 이기적이예요

저도 포함이겠지만요

IP : 223.38.xxx.47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6.3.20 3:25 PM (211.193.xxx.122)

    수준이하들이나 그렇죠

  • 2. ㅇㅇ
    '26.3.20 3:30 PM (112.170.xxx.141)

    그런 집들 있더라고요.
    겉으로는 딸 결혼했음 좋겠다 하면서
    정작 옆에 끼고 말동무 밥동무 같이 병원 다니고 주말에 운전하는 딸 차타고 마트고 여기저기 다니는..50살 제 친구가 그러고 사네요.
    집 살 능력도 있는데 집값 떨어지네 더 기다려라..집 살 타이밍도 놓치고 독립도 못하고 다른 형제들만 편하고 친구 미치려고 해요ㅜ

  • 3. sisi
    '26.3.20 3:30 PM (61.77.xxx.38)

    옛날 이탈리아에는 전통중에 막내딸을 아주 늦게 낳아서 자기 죽을떄가지 시중들게 하는 전통이 있었대요~~

  • 4. ...
    '26.3.20 3:31 PM (182.226.xxx.232)

    그럴수도
    같이 살면서 병원부터 해서 딸이 많은 도움되니 그렇겠죠
    저도 결혼안한 친구가 부모님이랑 사는데 부모님 병원동행은 다 그 친구 몫이더라고요
    형제들이 그걸 당연하게 생각하고

  • 5. 엄마
    '26.3.20 3:33 PM (118.235.xxx.90)

    친구들 저희 엄마 엄청부러워해요. 전문직 돈 잘버는 딸이 시집안가고 합가중이거든요.

  • 6. ㅇㅈㅈ
    '26.3.20 3:34 PM (211.234.xxx.72)

    미친 노인네들

  • 7. ㅇㅇ
    '26.3.20 3:35 PM (175.119.xxx.208)

    헐 딸만있는 저는 행여라도 그리될까봐 너무 두러운데요
    딸이 현재는 결혼안하고 싶어해요
    저랑 사이 너무좋아요
    나중에 엄마 혼자되면 가까이 살자고는 해요
    절대 아이에게 저 책임지라 하고싶지 않아요

  • 8. ㅇㅇ
    '26.3.20 3:35 PM (61.101.xxx.136)

    자식 인생 생각하면 그게 부러울 수 있을까요?
    정말 이기적이고 염치없다..

  • 9. 진짜임
    '26.3.20 3:45 PM (211.234.xxx.216)

    첫댓님 아니예요
    배울만큼 배운 노인도 그런 대화 하더라니까요
    그 시절 대학까지 나온 80 할머니가
    주변에 결혼 안하고 엄마 수발드는 딸이랑 사는 할머니 엄청 부러워하고 딸은 복 받을거라고 딸 칭찬을 아낌없이 하더라구요. 본인도 딸이 있는데 딸이 사위랑 사이 안좋고 각방 쓰고 사는데 그거 걱정 안하고 오히려 애 다 키우면 자기엄마랑 단둘이 살겠다고 말하는걸 감격에 겨워서 울먹거리며 자랑하더라구요. 배운 노인도 그런데 대다수의 못배운 노인은 더 심해요. 원글님 내용 현실고증 제대로 쓰신거예요.

  • 10. ㅇㅇ
    '26.3.20 3:45 PM (122.43.xxx.217) - 삭제된댓글

    그런집 중에 외동딸은 잘 없던데요.
    손주 보고싶은, 후손인 안 끊겼으면 하는 욕구도 있으니까요.
    자식 여럿중에 아들은 장가보내고 딸은 발목잡고 그런 케이스는 좀 봤고요

  • 11. 저도
    '26.3.20 3:46 PM (175.137.xxx.17)

    저 윗님처럼 딸만있는데 행여라도 시집도안가고
    엄마랑살겠다고 눌러붙을까봐 너무 두려운데요222
    둘째는 진짜 연애할 생각도 안해요ㅜㅜ
    저렇게 일하면서 늙어갈까봐 너무 걱정입니다.
    한창예쁠때 연애도하고 결혼하고 자식도 낳아키우기를
    진심으로 바라네요.

  • 12. ㅇㅇ
    '26.3.20 3:46 PM (122.43.xxx.217)

    그런집 중에 외동딸은 잘 없던데요.
    손주 보고싶은, 후손은 안 끊겼으면 하는 욕구도 있으니까요.
    자식 여럿중에 아들은 장가보내고 딸은 발목잡고 그런 케이스는 좀 봤고요.

  • 13. 진짜임
    '26.3.20 3:49 PM (211.234.xxx.216)

    제 또래 사람들이 노인들 저런 대화 같이 들었는데 결혼 안하고 엄마 수발하며 산다는 딸은 인생 끝났네 사람으로 태어나서 남들 다 해볼거 못해보고 혼자 쓸쓸하게 늙겠구나 안쓰러워하는데 할머니들은 세상에 너무 천사라고 복받을거고 웃기지도 않은 소름끼치는 이기심의 극치의 소릴하는데 참 어이가없고 자기들은 인생 해볼 것들 다 해보고 다 살아놓고 딸 인생은 저리 소모품처럼 쓰여져도 되는건가 기가막혔어요.

  • 14. 퍼플로즈
    '26.3.20 3:50 PM (182.222.xxx.177)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분 있네요
    80대 부부가 자영업 하는 미혼인 50대 딸한테
    의지하고 살면서
    딸자랑 엄청해요.
    주위에서는 부럽다 해요

  • 15.
    '26.3.20 3:52 PM (121.136.xxx.30) - 삭제된댓글

    저는 결혼해서도 붙들려와서 친정엄마곁에 있는데 탈출하고 싶어요 진짜 좋아하는 딸들은 따로 있고 차별만 했으면서 지금도 전업주부라고 공주마냥 산다고 비꼬고 얼마나 날 싫어하는데요 요양소대신 노후보험용으로
    그냥 옆에만 두고 어디 못가게 강짜부려대서 진절머리나요 집으로 재테크 하나도 못했어요 이사 못가게해서

  • 16. 제발
    '26.3.20 3:58 PM (58.143.xxx.66)

    50살에 딸 운전시키고 데리고 다니는 사람은 이상하네요.
    55세인데 대학생 딸 운전연수 시켜주고 모셔다 드립니다.
    게다가 제 사업도 합니다. 나를 놓아줘...

  • 17. 입장차
    '26.3.20 4:04 PM (218.158.xxx.64)

    할머니들이 칭찬하는 남의집 자식은 아주 대단히 잘나서 성공한거 아니면 부모님 자주 들여다보고 병원이든 여행이든 모시고 다니고 주말에도 와서 같이 하는 자식이에요.
    자식인생은 뭔가 싶은데 노인들 입장에선 세상 착하고 부러운 남의 자식.
    젊을땐 뉘집자식 의사네 박사네, 외국가서 성공했네가 자랑이지만 본인들 노후엔 잡다구리 허드렛일 부르면 달려와 시중드는 자식이 자랑거리.

  • 18. 111
    '26.3.20 4:04 PM (218.147.xxx.135)

    우리 친정에 언니랑 여동생이 미혼이라 엄마랑 사는데
    시어머니가 저만 보면 우리 엄마 부럽다고 그러세요
    딸들이랑 같이 사이 얼마나 좋으냐 밥도 같이 먹고 얘기도 하고..
    근데 정작 우리 엄마는 언니도 동생도 같이 있는거 불편해 해요
    싸우기도 자주 싸우고요 딸들 눈치 보며 사세요

    얼마전에 제가 엄마 모시고 병원 다녀왔는데
    대기실 옆자리 할아버지가 엄마한테 묻더라구요 제가 딸이냐고요
    딸 맞다 하니 그럴줄 알았다며 아들이랑 며느리가 같이 오는건
    거의 본적이 없다면서 부럽다 하더라구요 어휴..

  • 19. ..
    '26.3.20 4:08 PM (223.38.xxx.29) - 삭제된댓글

    전 그래서 같은 동네로 이사오라는 수작에 안 넘어갔어요
    혼자 살면 자유롭게 쭉 살아야지
    부모 간병을 왜 하나요
    부모가 바람이 없이 애지중지 사랑해주면 적당히 신경도 쓰겠지만
    여기 사이도 안 좋은 부모 간병한다는 분들 보면
    고구마 먹은 거 같아요

    82 어르신들 보면 그러려고 자식 낳은 사람들 너무 많고
    제주변에도 시험관하면서 늦게라도 애 낳은 지인들 당시 하던 말이
    노인되어 외로울까봐

    인간이 본능 대로 살면 이기적이죠

  • 20. 지금은
    '26.3.20 4:14 PM (180.83.xxx.182)

    아니라도 70중반 넘어가면 자식과 살고 싶어하더라고요

  • 21. ...
    '26.3.20 4:18 PM (119.193.xxx.99)

    연예인들 중에 결혼 안하고 엄마랑 짝꿍처럼 지내는 경우도 많더군요.
    젊어서는 엄마가 딸 시중 들며 지내고 나이 들어서는 딸이 엄마 시중들고...
    서로 간에 애틋해서 지낸다면 보기 좋죠.

  • 22. ...
    '26.3.20 4:20 PM (118.37.xxx.223)

    별로 맘에도 안드는 상대와 때 맞춰서 대충 결혼해서
    행복하지 않게 사느니
    내 부모랑 같이 살면서 수발하는게 낫다고 봐요

  • 23. ..
    '26.3.20 4:25 PM (223.38.xxx.66)

    못난이 자식들이나 늙은 부모 수발들고 같이 늙어가죠
    오죽 대책이 없으면

  • 24. ㅇㅇ
    '26.3.20 4:34 PM (112.170.xxx.141)

    7080대도 아니고 맞지도 않는 상대와 대충 결혼하는 사람이 어딨어요ㅜㅜ 결혼은 선택이라해도 성인이고 백수 아닌이상 독립해서 사는 게 맞죠

  • 25.
    '26.3.20 4:34 PM (125.181.xxx.149)

    나 노인되면 지금말고 ㅡ 현 노인들노여워말길
    70넘으면 안락사 도입해서 저세상 가고싶은사람 후딱가는
    제도 생기길 간절히.. 간병인 붙는거 끔찍혀요. 그게 자식이든 간병사든.

  • 26. 스타벅스
    '26.3.20 4:37 PM (110.54.xxx.164)

    현실이죠
    그리고 정상적인 부모라면 날 돌봐줘서 고맙고 좋긴한데 한편으론 짠하고 좋은 짝 만나야할텐데 그러죠

  • 27. 시어머니
    '26.3.20 4:41 PM (71.227.xxx.136)

    일주일에 2번은 가서 시어머니와 식사하는데
    야근하고 힘들어서 더자주 못간다 남편하고 내가 몇번 빠지니
    시어머니가 “ 백수면 좋을텐데, 짜증난다” 고 하시더군요
    “자식이 있으면뭐해 맨날 바쁘다하고 자식을 한 열명 낳을걸
    백수자식있으면 맨날 병원도 같이 가고 밥도 같이 먹고 그럴텐데”
    투덜투덜 ~~
    저런말씀을 하시다니 이해할수없었어요

  • 28. .....
    '26.3.20 4:57 PM (118.235.xxx.136)

    위로 차 해주는 얘기죠
    그럼 ㅉㅉ 이럽니까

  • 29. ....
    '26.3.20 5:02 PM (125.143.xxx.60)

    저희 시어머니도 전문직 미혼 딸이랑 사는 친구 부러워해요.
    너무 싫어요 .;;;

  • 30.
    '26.3.20 6:07 PM (117.111.xxx.157)

    본인 딸한테 그러는 건 그나마 나아요.
    제가 아는 동생은 평생 싱글맘으로 애 하나 다 키워놨는데
    이모랑 살 거라는 거에요.
    이모가 같이 살자고 했다고
    같이 맛집다니고 해외여행다니면
    자기도 적적하지 않고 좋을 거 같다길래
    정신차리고 이제 연애하면서 재밌게 살라했어요.
    노인네 응큼하기는.
    제대로 된 어른이면 조카 좋은 짝 만나라해야지
    부려먹을려고 같이 살자고 꼬시고 참 이기적이고
    못됐다 싶더라구요.
    심지어 애가 멀쩡하고 돈도 잘 벌고 키도 늘씬하고 예쁘거든요.
    노인이랑 같이 살면 이거 저거 해달라
    여기 데려다 달라 뭐 사달라 주문해달라
    병원 데리고 다녀,,애 키우는 거 보다 수만배는
    힘들텐데 니 부모도 아니고 이모를 뭐하러 모시냐고
    절대 그러지 말라고 했어요.
    나중에 따로 살자고 하고 싶어질 때도 골치아파 질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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