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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 기초조사서 어디까지 써야할까요?

.......... 조회수 : 1,147
작성일 : 2026-03-04 21:44:26

고2아이 담임 선생님께서 엄청 많은 항목의 구글 기초조사서 링크를 보내셨어요. 

 

우리아이는 중3부터 공부를 놨어요.

게임중독으로요

학교는 초등부터 올 개근이고 기상도 새벽4시반에 일어나고 밤10시전에 자요.

과외,학원, 자기주도학습 전혀안해요

공부만안하고 게임만 해요. 따로 만나는 친구도 없고 학교외엔 나가지않았어요. 아주 내성적이고요

 

고1때 세달간 공부해보겠다해서.과외,학원보냈으나

다 그만뒀어요.

작년 여름부터는 가족과 밥도 안먹었고

4시면 하교해서 게임하다 자고 (가족들 귀가전 혼자 식사)새벽에 일어나 가족들 일어나기전 6시면 집앞 도보 3분거리 학교 등교.

그렇게 6개월 가량 보냈고, 12월말에 이사 후 아이가 달라졌어요.

공부해보겠다고 문제집 사달라했으나 공부는 안했어요

하지만 매일 같이 밥을 먹고 외식도하고요.

방학 두달 내내 여전히 공부는 전혀안했으나

세상밖으로 나온건 확실해졌어요

그리고 개학전 날

학교가는데 계획세운거 있어? 공부하는데 엄마 도움이 필요하면 이야기해

라고 하니 게임은 모두 삭제했어요.

인강들울거고, 오자, 야자도 신청하려구요. 월욜은 체육이있어서 야자안하려고요. 

하길래 그렇게 해

라고 했어요.

 

내일부터 오후자습과 야간 자습이 예정되어있지만

일주일만에 포기하더라도 일단 응원하는 마음입니다.

 

그동안 상담은 거부해서 못했고,

중3때 공부는 안했으나.선행한게있고 중등은 쉬우니 올a로 졸업했어요.

머리가 아주 나쁜 아이는 아니나, 의대많이보내고 사교육많이하는 친구들 사이에서 꿈은 과학자였으나(아빠가 과학자)게임중독에 빠지며 포기하고 이과 희망했다 문과로 본인이 선택했어요.

 

과거는 다 지나갔고 

본론으로 들어가면,

 

기초조사서 항목이 엄청 많은데 난감한게 많아요.

솔직히 저는 공부할 싹이아닌것같아서 고2말에 폴리텍 교환수업을 보내고싶거든요. 고3을 폴리텍에서 자격증 따서 고졸전형으로 하이닉스 삼성.같은 생산직 취업하게요(로봇자동화 이런건 차치하고)

부모가.희망하는진로,학과에 이렇게 써도 될지

선생님이 아셔야 10월에 학교에서 지원할 수 있거든요. 아이와 계속 이야기는 할건데, 미리 얘기해도 될지

미리 얘기했다가 공부를 하겠다는 아이 의지를 꺾는건 아닐지. .

 

현재, 학습상황(상세히)이런거.

학원 몇회, 자기주도학습은 어떻게 등 적으라는데

하. . 

생활습관 등

진짜 많은데 솔직히.적었다간 아이와.선생님이 상담할때

엄마가 이렇게 적었다고. 선생님 혼자 이해하기보다

아이에게 얘기할까봐조심스럽고요.

또 한편으론 아셔야할것같은

학습상태, 공부전혀안하고있는상황들

 

(작년에 영어과외할때 중간고사점수를 샘에게 아이가두개틀렸다고 했는지 모르고, 저는 나이스에서 성적보고 정확하게는 몇개틀렸고 이부분 좀더 공부보강해달라했더니 과외샘이 앞으로 애 부족한부분 채워줬음되는데 바로 애한테 너 왜 두개만 틀렸다했냐며 따져서 애가 저한테 난리를 치며 다른 과목수업까지 모두 때려치웠거든요.그 이후 저를 핑계로 공부를 더 안해버렸어요.)

 

어디까지 담임에게 얘기해야할까요?

질문들이 아주 구체적이고 세세히 다 알고싶다고 느껴지는데. .

 

이제 막 공부할결심(만)하고, 부모 사이도 괜찮아진 아이라면요?

 

방학때 생산직 얘긴했더니 긍정적이라.생각했는데 본인은 정치외교라고 썼더라고요(대학을 갈 수 있을지도 모르는데, 또 하필 정치외교 ㅡㅡ )

 

이렇게만 써도될까요?

 

중3 이후 학습 공백이 있는 상태입니다.

학원·과외 및 자기주도 학습은 현재 하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본인이 인강 수강과 자율학습을 계획하며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진로는

아이가 다양한 진로 가능성을 열어두고 탐색하길 바랍니다.

현실적인 진로 설계에 대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이런정도만해도될까요,.?

IP : 39.7.xxx.8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상세하게
    '26.3.4 10:05 PM (211.177.xxx.43)

    적으라는거 보니 좋으신 쌤같아요. 아이들에게 관심이 많으신 분 같아요.
    저같으면 최대한 상세하게 쓰고. 담임쌤게 따로 문자해서 상담하겠어요.

  • 2. ..
    '26.3.4 10:06 PM (210.178.xxx.60) - 삭제된댓글

    아이랑 합의된것도 아닌데 뭔 생산직이요.
    지금 고1이고 아이가 이제 공부하려고 하는데 왜 엄마가 초를 쳐요?
    고1 중간고사부터 과외붙여서 시켜요.
    애가 정외과 간다는데 엄마가 이렇게 나오면 하려던 공부도 때려치우겠네요.

    담임이 보낸거 대충 쓰고 상담가서 자세히 이야기하세요.
    아이에게 말하지 말라 하고요..

  • 3. 앗,
    '26.3.4 10:11 PM (210.178.xxx.60) - 삭제된댓글

    생산직에 흥분해서 고1인줄 알았네요.
    고1성적은 어때요?
    대학은 다 가요.
    특히 문과는 취직은 안될지라도 다 가요

  • 4. 구글폼
    '26.3.4 10:18 PM (211.246.xxx.58)

    너무 자세히 작성 안하셔도 됩니다.
    09 아이들은 n수생 많이 없어서 정시도 좀 쉽겠던데 미리 포기하지 마세요.
    중등 쉽다 해도 올a는 성실하다는 거에요.

    아이가 대학 가겠다면 보내는거지 엄마가 아이진로를 결정할수는 없어요.

  • 5. 원글
    '26.3.4 10:23 PM (39.7.xxx.81)

    정시가 쉽다는건 내신이 되는 아이들 얘기이고, 이제 수능 백프로로 갈수없고 정시도 내신이 많이 들어가서 우리 아이는 5등급제에 전부3등급이라 . .

  • 6. ..
    '26.3.4 10:39 PM (210.178.xxx.60)

    찾아보면 정시 백프로 학교 많아요.
    내신반영한다 해도 퍼센테이지 아주 낮은 학교 꽤 있어요.

    전부 3등급이면 바닥도 아니네요.
    5등급제라 삐끗했다고 자퇴생도 많고 대학 갈길이 엉청 넓은운 좋은 09년생인데요.

  • 7. 그래도
    '26.3.4 10:42 PM (61.81.xxx.191)

    수학머리 있으면 이공계 전공하면 남아들 학과 선택의
    폭이 넓을텐데요
    중학교 성적보면 가능성이 있네요

    생산직보다야 대학교 가는게 나을거에요
    늦게라도 철들어 공부하고 싶어도 그 끈을 아예놓으먼 다시 시작이 어려워요

  • 8. 원글
    '26.3.4 10:42 PM (39.7.xxx.81)

    그래요? 지금부터라도 하면 지거국도 가능할지 ㅜㅜ

  • 9. 그래도
    '26.3.4 10:47 PM (61.81.xxx.191)

    지거국 넘 좋죠...5등급제에서는 2초까지는 나와야갈듯싶지만 모르는거에요 고교학점제에서는요..
    꼭 메인 지거국(충남대,경북대,전남대,부산대) 아니더라도요..예를 들어 경상대(진주),공주대,한밭대 등 국립대도 꽤 있어요..아니면 한국공학대 게임 관련학과 도 알아보세요.
    저 아는 아이도 성적 더 나빴는데 경상대 기계과 관련 졸 후, 관련업체 인턴 하고 취업했어요..그리고 남아들은 군대에서 철들고 편입도 하고 군재수도 해요..

    가능성은 열어두어야죠

  • 10. 원글
    '26.3.4 10:54 PM (39.7.xxx.81)

    그래요? 게임도 다 삭제하고 자습도 하겠다는 아이 에게 고3때 폴리텍다니는건 밀지말까요?
    공대보내고싶으나, 아이가 정치외교한대요. 스카이 정외과 나와도 힘든데. . .
    저는 대학 내려놓고 아픈 남의집 자식이다 생각하면서살며, 같이 밥먹고 얘기하는 지금으로 만족해요. 히키코모리될까.넘 걱정이었거든요. .

  • 11. 그래도
    '26.3.4 11:03 PM (61.81.xxx.191)

    게임을 워낙 많이 했다해서 게임기획이나 개발이 맞을수도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아버지가 과학자라 적으셨는데..집안에서 아이에게 기대치가 낮진않았겠어요.

    그래서 아예 반대의 길로 가려는 경향이 생겼을수도 있지않을까요?

    엄마 마음이 스카이아니면 정외과 나와도 힘들겠다면서 또 한편으론 공대도 보내고싶으면서.. 폴리텍 가서 취업시키겠다고도 하면서...어렵네요..

    아이가 원하는 길을 찾길바랄께요..

  • 12. 그런데
    '26.3.4 11:11 PM (122.34.xxx.60)

    이제 세상밖으로 나온 아이라면, 정치외교든 국문과든 자기가 원하는 걸로 하게 해주세요
    나중에 그 길이 아니다 싶으면 대학 한 번 더 가면 되는거죠
    자기가 원하는 길에서 성취를 이루고 자기효능감이 생겨야 자기 길을ㅇ개척해 나갑니다.

  • 13. ...
    '26.3.4 11:22 PM (219.255.xxx.142)

    사춘기가 심하게 왔던것 같네요.
    고2부터 진로를 폴리텍으로 확정하는건 조금 성급한 결정 같이 보이네요.
    폴리텍나와 취업하는게 나쁘다는 뜻은 아닙니다.
    다만 아이 머리도 나빠보이지는 않고 집안 환경도 조금 기다려 주실수 있어보이고요...
    아이가 이제 뭔가 해보려는 것 같은데 좀 지켜보고 기회를 주시면 좋겠어요.

  • 14. ...
    '26.3.4 11:24 PM (220.78.xxx.31)

    고2말에 폴리텍 교환수업을 보내고싶거든요. 고3을 폴리텍에서 자격증 따서 고졸전형으로 하이닉스 삼성.같은 생산직 취업하게요

    이 내용은 아이와 충분히 상의하셔야할거 같아요

  • 15. 원글
    '26.3.4 11:25 PM (39.7.xxx.81)

    조언 감사합니다.
    고3때 폴리텍 위탁과정: 공부를 전혀하지않고(시험기간에도 아예 안함) 공부에 뜻이 없고, 성실하게 학교는 잘 다니니 공장 생산직 취업이 좋겠다싶었어요.
    게임 관련 전공: 그건 하고싶지않대요.
    엄마 마음: 공대 보내고싶지만.아이 의지로 이미 문과를 선택했으니 존중합니다.
    어릴땐 과고 보내고싶었고 한때는 선행도 했던 아이예요.
    하지만 노력안하니 별 수 있나요?

    엄마아빠 둘 다 유학에 공부할만큼 했지만, 자식이 공부의지가 없으니 해줄수있는건 좋아하는 카레 잔뜩 끓여놓는것 뿐이더라고요.
    밖으로 돌며 나쁜짓하지않는것, 학교는 성실히 가주는것,
    법 어기지않는것, 잘 씻는것, 잘 먹는 것,
    이것만으로 만족합니다.

    저는 올해 큰애 입시치뤘고, 기숙사로 보냈어요.
    형을 보며 마음을다졌는지는 모르겠지만,
    뭐라도 해보겠다하니
    지켜보는 수 밖에요 ㅜㅜ

  • 16. 일단
    '26.3.4 11:34 PM (211.252.xxx.70)

    아이허고 상의 하세요
    어떻게 했음 좋겠냐고
    같이 작성하세요
    저는 어이가 작성하고 엄마가 옆에서 의견내고
    했음 좋겠어요
    아이가 천재과같아요
    보통아이가 아닌듯해요
    아이허고 같이 하세요

  • 17. 원글
    '26.3.4 11:36 PM (39.7.xxx.81)

    선생님이 학생들과 부모따로 보내셨더라고요.
    그래도 상의해서 작성할까요?

  • 18.
    '26.3.4 11:39 PM (221.141.xxx.228)

    우선 4년제 대학 가서 본인이 하고싶은 일이 생기면 기본 머리가 좋아 잘 할거에요.
    생산직 가면 머리 좋고 내성적 아이들은 오히려 수준이 안맞아 더 적응이 힘들 두 있어요.
    아이와 관계를 많이 회복하셔서 지방 공대 가능하면 추천 하고 아이가 거부하면 어느 학교라도 아이가 원하는 과 가는에 어떨까요.
    지방 공대나오면 중견회사 지방에 있는곳은 쉽게 취직 가능해요. 경력쌓아 더 좋은 회사로 이직도 가능해요..

  • 19. 원글
    '26.3.4 11:48 PM (39.7.xxx.81)

    네 ~폴리텍 위탁은 일단은 보류하고 조사서에 적지는 않을게요.
    본인이 하겠다는 학과, 지거국 갈 수 있게 방향을 잡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0. ㅇㅇ
    '26.3.5 12:06 AM (121.190.xxx.190)

    그런거 얘기 안해도 될것같습니다
    공부하겠다는데 폴리텍 얘기하지마시구요

  • 21. ...
    '26.3.5 12:58 AM (125.191.xxx.179)

    엄마가 다 정하고 강요하는거 같아요
    걍 냅두세요..
    읽기만했는데도
    숨막힙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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