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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너무 차가워서 서운해요

조회수 : 4,449
작성일 : 2026-03-04 18:32:05

저도 아이들 어릴 때는 독립이 육아의

지상 최대 목표지, 자식은 고객이지 이런말 쉽게 했어요. 

그런 말 천번만번 해봤자 얘네한테 나는 아직 우주였기에 그냥 아무말 했던 거 같아요. 

사춘기 오고 아이들이 벽을 치니 서운함이 이루 말할 수가 없네요. 

기숙사로 들어간 아이는 필요한 물건 보내달라할 때만 문자 오고 묻는 말엔 읽씹이나 네아니오 단답형이고.. 

집에 올 때도 밥 숟가락 딱 놓으면 방에 들어가서 안나오네요. 그나마 집밥은 맛없다고 잘 먹지도 않아요. 

그래도 성인이 되기 전엔 고충도 토로하고 조언도 듣고 투정도 부리고 엄마 이래서 힘드러써요 저래서 재밌었어요 엄마가 해주는 모가 먹고싶어요 해주면 좋겠는데... 

너무 많이 서운하고 허전하고 그러네요. 가슴이 뻥 뚫린 거 같아요. 

 

IP : 211.234.xxx.13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3.4 6:33 PM (121.133.xxx.158)

    제발 아이를 놓아주세요...
    전 엄마가 너무 저한테 집착해서 진짜 힘들었어요, 그리고 아이를 자유로이 놓아주고 키웁니다. 그냥 아이가 찾을 때 옆에 있는 게 부모의 진짜 의미에요.

  • 2. .....
    '26.3.4 6:34 PM (110.9.xxx.182)

    오늘 저희 아이도 네네 아니오 네 했네요.ㅎㅎ

  • 3. 첫댓님
    '26.3.4 6:36 PM (1.227.xxx.55)

    포인트를 잘못 잡으셨어요.
    원글님이 아이한테 집착하는 게 아니죠.
    독립과 예의,다정함은 반대가 아니예요.
    독립한 성인은 부모에게 다 차갑나요?
    말 한 마디라도 따뜻할 수 있죠.

  • 4.
    '26.3.4 6:37 PM (116.42.xxx.47)

    집밥 대놓고 맛없다고 안먹는 아이라니
    너무 오냐오냐 키운거 아닌가요
    엄마를 무시하는듯

  • 5. ...
    '26.3.4 6:37 PM (59.29.xxx.152)

    아이셋 다 다른데요
    치대는(?) 아이보다 냉정한 아이가 훠얼씬 편합니다. 나이들수록 기빨려서 매우 중요한 얘기 아니면 서로서로 편하더라구요

  • 6. ..
    '26.3.4 6:37 PM (117.110.xxx.137)

    ㅎㅎㅎㅎ 애들이 다 그렇죠
    그래도 마냥 귀엽기만해요
    저희애도 치킨사달라 용돈달라 이럴때만 톡하고
    저두 클때 고민 친구나 선배하고 상의했지
    엄마는 알지도 못하면서 이러고 숟가락 놓고 방으로 쏙 들어가고
    가끔 본인이 미안한지 아메리카노 사와 쑥 내밀면
    또 풀어지고 그래요

  • 7. ...
    '26.3.4 6:41 PM (59.29.xxx.152)

    아..매우중요한 얘기 등록금이라던지 용돈이라던지 ㅎㅎ

  • 8.
    '26.3.4 6:52 PM (118.235.xxx.196)

    너무 많은걸 바라시는거 같아요
    사실 다정한 거는 남편한테 바라는 부분 아닌가요

  • 9. ㅇㅇ
    '26.3.4 6:52 PM (223.38.xxx.107)

    아이가 씩씩한가보네요 저희애 친구들 몇명은 기숙사 들어갔는데 하루에 몇번씩 운대요 엄마보고싶다고ㅋ 저희애는 집에서 다니는데 기숙사보냈으면 어땠을까 궁금하긴해요

  • 10. ...
    '26.3.4 6:53 PM (14.42.xxx.59)

    저도 사춘기 중3이랑 같이 살기 힘드네요.
    저희 아이는 답답한 거 싫어해서 방문을 닫지는 않는데, 마찬가지로 제가 해준 밥을 안먹어요.
    입맛 까다로운 아이라 다 맞춰서 해줬었는데 이젠 엄마밥이 맛없대요. 썩을........
    집밥만 먹고 외식 싫어하던 아이였는데, 밥 안먹고 진짜 맨날 라면만 먹어요.
    이젠 다 포기하고 라면만 종류별로 사놓고 그것만 줘요. 그냥 신경 끄고 삽니다.

  • 11. ..
    '26.3.4 6:59 PM (58.29.xxx.20)

    살갑고 조잘조잘 얘기도 많이하고 저랑 사이좋던 외동아들 대학 입학 후 자취방 얻어 독립시킨후 어찌나 허전하고 섭섭하던지...잘 챙겨 먹으라고 전화하면 귀찮아하고 어떨땐 전화도 안 받고 콜백도 안 하고 예전과 다른 무심한 아들의 모습 서운해서 울기도하고.. 아들 나이 26. 이젠 굳은 살이 생겨 덤덤해졌어요. 저도 아들한테 좀 무심해지더라구요. 나이가 들수록 부모가 귀찮고 필요없어져요. 이래서 자식 다 필요없고 남편이 최고다 하는듯해요.

  • 12. Rty
    '26.3.4 7:27 PM (59.14.xxx.42)

    사춘기라서. 그래요 특히 사춘기 때 아이들이 그렇게 합니다. 많이 서운하실 거예요. 섭섭하고요. 그래도 어째요. 그게 다 커가는 성장하는 과정이라고 해야 하니 받아들여야겠죠.

    그래서 엄마들이 아이들 대학 다 보내고 나면 군대 보내고 나면 빈 둥지 증후군이라고 한대잖아요.

    사건ㆍ사고 안 일으키는 것만으로도 고맙다 하시고 서운한 마음 조금 내가 잘 챙기세요. 그 마음 이해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어찌나 허전하고 섭섭하던지...잘 챙겨 먹으라고 전화하면 귀찮아하고 어떨땐 전화도 안 받고 콜백도 안 하고 예전과 다른 무심한 아들의 모습 서운해서...ㅠㅠ
    222222222222222

  • 13. ---
    '26.3.4 7:28 PM (211.215.xxx.235)

    이해는 됩니다만, 엄마가 이럴수록 아이는 더 멀어지던데요.
    엄마는 자식과 분리되어서 자신에게 집중하고 자신의 일을 하세요.
    아이는 아이대로 알아서 살아가게 두고.. 도움이 필요할때 도와주고.
    어쩔수 없죠. 섭섭해도.

  • 14. 잘 키우셨네요
    '26.3.4 7:40 PM (121.162.xxx.234)

    사춘기는 쥐롤 까방이 아니라 독립해가는 과정이니까요
    집밥은 아마 기숙사에선 배달음식이나 외식이 어려우니 길 든 입맞대로 찾는 거같구요
    하지만 왜 그런지 알아도 집밥 맛없어 라는 표현은 예의가 아니라고 가르치셔야겠네요

  • 15. ....
    '26.3.4 7:59 PM (218.144.xxx.70)

    이거갖고 집착한다고 뭐라 하는 사람 이해가 안되네요.
    모든 관계는 쌍방향적인 거예요. 자식이라도요.
    일방적으로 내 애정 돈 에너지 다 쏟기만 하고 아무것도 돌아오지 않는다면 당연히 허탈하고 실망스럽죠.
    꼭 보답을 바란다는게 아니라요 상대방도 최소한이라도 관심과 애정 존중심은 보여야지
    뭐라하는 사람도 실제로 자기가 그런 경험 해보면 그렇게 쿨할수는 없을것

  • 16. ㅇㅇㅇ
    '26.3.4 8:59 PM (1.126.xxx.140)

    그니까 딱.10살 까지 십년만 키우는 거라고
    선배엄마가 한 말이 맞았어요

  • 17. 쿨병 노노
    '26.3.4 9:18 PM (39.124.xxx.15)

    이거갖고 집착한다고 뭐라 하는 사람 이해가 안되네요.
    모든 관계는 쌍방향적인 거예요. 자식이라도요.
    일방적으로 내 애정 돈 에너지 다 쏟기만 하고 아무것도 돌아오지 않는다면 당연히 허탈하고 실망스럽죠.
    꼭 보답을 바란다는게 아니라요 상대방도 최소한이라도 관심과 애정 존중심은 보여야지
    뭐라하는 사람도 실제로 자기가 그런 경험 해보면 그렇게 쿨할수는 없을것 2222222

  • 18. 초원
    '26.3.4 9:49 PM (118.235.xxx.34)

    이거갖고 집착한다고 뭐라 하는 사람 이해가 안되네요.
    모든 관계는 쌍방향적인 거예요. 자식이라도요.
    일방적으로 내 애정 돈 에너지 다 쏟기만 하고 아무것도 돌아오지 않는다면 당연히 허탈하고 실망스럽죠.
    꼭 보답을 바란다는게 아니라요 상대방도 최소한이라도 관심과 애정 존중심은 보여야지
    뭐라하는 사람도 실제로 자기가 그런 경험 해보면 그렇게 쿨할수는 없을것 333333333

  • 19. ...
    '26.3.4 10:21 PM (119.202.xxx.232)

    친구같은 딸과 엄마사이 보면 신기해요.
    우리 딸은 말이 너무 없고 그래서요...
    원글님 서운한 마음 너무 잘 알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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