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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쫀쿠 알바했어요...안사먹어요

00 조회수 : 6,105
작성일 : 2026-02-26 12:01:45

동네서 구하길래 갔죠.

아,이력서 내고요.

원래 관련업종 일했고 보건증도 있어요.

 

작은 공방? 이라기엔 전문적으로 규모되는

소공장 정도

암튼 거기서 만들고 포장하고 바빴어요.

나같은 알바 여러명

구매 원하면 납품가로 싸게 살 수도 있었는데

안샀고 불량나서 맛보라 주는 거도 안먹었어요.

 

다 떠나서 일하는 알바들 주로 주부인데 진심

더러워요.

위생개념 너무 없어서 충격

그걸 또 자기도 사가는 거 보고 참...

 

일단 마스크 안하고 종일 떠들어요.

두쫀쿠 속을 대량 반죽해두고 둘러 서요.

그 침 다 튀었을 두쫀쿠 속 경단 모양으로 만드는데

여전히 주저리(유일하게 나만 마스크 씀)

바닥에 뭐 떨어진 거 주워 버리고 그 손으로 다시 

경단 만들려고 해서 손 세정제로 씻든 라텍스장갑

갈아 껴야한다고 말해 줬네요.

 

머리 위생캡 부직포로 뒤집어 쓰는건데 

스타일 구긴다고 대충 덮어씀

(난 귀까지 다 가려씀 소리 다 잘 들림)

머리카락 내가 골라낸 것만 몇개던지 ㅉ

그 외 뭐...내가 사장이면 한바탕 하겠구만

 

사장도 납품으로 바쁘니 이래저래 업무지시 외엔

알바들 신경 못쓰더군요.

전날 갈아둔 피스타치오 실온에 그대로 방치

다음날 그걸로 두쫀쿠 만들어 납품

재료들 사방에 널부러져 있고

심지어 피스타치오 분쇄기는 구조상 분리 세척 번거로워 매일 안씻고 담날 그냥 또 써요.ㅎ

(음식 만드는데는 백퍼센트 바퀴벌레 있음

낮엔 안보일뿐)

 

만들어서 놓는 팬은 대충 씻어서 모서리 찌든 때

절대 입에 바로 들어갈 음식물 만드는 도구들

위생으로 그리 좋은 게 아니었어요.

며칠하고 관뒀어요.

나머지 알바들은 여전히 침 튀며 만들고 있겠죠.

 

호텔 베이커리에서만 일해봤는데

적어도 업소용식세기 두고 사람이 일단 씻고

다시 고온으로 세척하고 사용전 알콜로 소독하고 써요.

물론 5성급 정도 되도 안그런 곳도 있지만요.

 

그걸 알기에 개인 카페나 1인 공방 제품은 안사먹어요.

억울하다 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머리에 위생캡도

안예쁘다고 안쓰고 치렁한 머리에 

팔찌에 반지 귀걸이 하고(원래 미착용 해야함)

맨손이 라텍스장갑보다 깨끗하다 주장

비누로 자주 씻는 것도 아니고 물로 헹구고 앞차마에 쓰윽

식재료 물에 덤겨 있는데 행주 담궜다 꺼내는 거도 보고

혼자 일하니 그냥 자기 편한데로 하더라고요.

 

카페서 파는 두쫀쿠 거의 납품 받아 판매만 해요.

자기네 가게 스티커만 붙여서요.

 

하여튼 모르니 사먹지 하네요.

두쫀쿠 먹고 배탈났다는 아래 글 보고 놀랍지도 않네요.

왠만하면 유투브 다 있으니 재미로 애들이랑 만들어 드세요.

심지어 싼 대체제로 다이어터용 두쫀쿠도 있어요.

IP : 118.235.xxx.168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26.2.26 12:04 PM (221.138.xxx.92)

    요식업이 다 더럽더라고요.

    모르니 먹지.

  • 2. ㅇㅇㅇ
    '26.2.26 12:04 PM (119.193.xxx.60)

    맞아요 식품은 대규모공장에서 만든게 가장 깨끗한거같아요

  • 3. 저도
    '26.2.26 12:06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그런면에서는 적어도 대기업 공장이 낫다고 봐요.

  • 4. ㅇㅇ
    '26.2.26 12:09 PM (211.193.xxx.122)

    대기업 중에서 저는 사주 마인드를 봅니다

  • 5. ...
    '26.2.26 12:15 PM (202.20.xxx.210)

    음식류는 대기업 공장이 최고에요. 제부가 식품 쪽 일 하는데 대기업 공장에 작업 하러 들어갈려면 소독 수십 번하고 머리 다 터번 두르고 마스크 끼고.. 일하고 하루 작업 마치면 대청소.. 되려 집보다 거기 음식이 더 낫다고 했어요.

  • 6. ..
    '26.2.26 12:21 PM (110.15.xxx.91)

    저는 대기업 제품 석박사들이 연구해서 만든 건데 오죽이 잘 만들겠나 그래요
    개인매장보다 훨씬 위생적이다 생각합니다

  • 7. 호들갑은
    '26.2.26 12:28 PM (121.190.xxx.7)

    요식업 다 더러워요
    집에서 만든게 제일 깨끗

  • 8. ㅇㅇㅇ
    '26.2.26 12:31 PM (119.67.xxx.6)

    원글님이 실상을 올려주셔서 일단 너무 감사해요
    앞으로 수제니 개인이니 하는 타이틀 붙은 곳은 안 먹을래요
    오히려 까다로운 공정 지키는 대기업 제품이 낫네요

  • 9. 으악
    '26.2.26 12:31 PM (223.38.xxx.114)

    상상돼 버려서 못먹겠어요ㅜ

  • 10. 원글
    '26.2.26 12:32 PM (118.235.xxx.168)

    호들갑은
    '26.2.26 12:28 PM (121.190.xxx.7)
    요식업 다 더러워요
    집에서 만든게 제일 깨끗

    ㅡㅡㅡㅡㅡㅡ

    호들갑이라뇨
    글쓰는 인성하고는 ㅉㅉ
    제대로 하는 데가 드물지만 뷴명 있어요.
    다만 일반인들은 모르고 사먹고 배탈까지 났다니
    안타까워 공익 차원에서 쓴 글인데 왜 시비죠?

  • 11. ...
    '26.2.26 1:10 PM (1.228.xxx.227)

    그나마 대기업은 관리되겠다싶어서

  • 12. ..
    '26.2.26 1:12 PM (182.209.xxx.200)

    호들갑이라니..
    원글님 심정 충분히 공감해요. 글로만 읽어도 더럽구만.
    두쫀쿠 비싸서 안 사먹지만, 더더욱 안 사먹을 결심을 또 하네요.

    제가 몇 달 전에 구립여성센터에서 요리수업을 들었는데, 생각보다 더러운 사람들 많았어요. 싱크대 닦던 행주 대충 빨아서 도마나 보울 닦는건 일도 아니에요. 근데 문제는 그런 사람들은 그게 더럽다는걸 모른다는거죠.

  • 13. 대기업은
    '26.2.26 1:26 PM (210.205.xxx.119)

    위생이나 식중독 문제 나오면 파장이 커서 그런 것 같아요. 가족이 만든다는 둥, 작은 식품 회사것도 왠만하면 안 먹어요.

  • 14. 원글
    '26.2.26 1:32 PM (118.235.xxx.168)

    그러게요.
    재료를 좋은 거 쓴다해도
    그걸 다루는 사람들 위생개념이 없으면 다 꽝!!!
    적어도 내가 상식이라고 생각한 수준으로
    평균을 잡기엔 대부분은 비위생적이더라고요.
    그걸 모르니 자기도 그걸 먹고 또 맛있다고
    자식들 준다고 사가는 거죠 으...

    이참에 더더욱 생산라인 철저한 대기업 외
    소규모 제조 식품은 더 꺼려지게 됐어요.
    앞으로 이쪽 일 하려는 자영업자 분들은
    위생개념 공부하고 철저히 고객들에게
    증명하는 게 음식 맛보다 큰 메리트 될듯

  • 15. ...
    '26.2.26 1:48 PM (223.38.xxx.106)

    그래서 저도 외식 하느니
    대기업 식품회사에서 만든 레토르트가 더 낫다고 생각해요.
    곰탕 맛집 가서 사먹느니 비비고를 사먹음

  • 16. 하다하다
    '26.2.26 2:40 PM (125.130.xxx.18)

    공방에서 밤새고 싱크대에서 머리 감던 사람도 봤어요. 정말 더 말하고 싶은데 ... 한달 배우고 장인이라고 뻥도 날리고 ... 근데 성공했어요..

  • 17. 엊그제
    '26.2.26 3:07 PM (180.66.xxx.192) - 삭제된댓글

    두쫀쿠 유시품 이마트 새벽배송으로 파는거 사먹었는데
    수세미 실 같은 게 나왔어요 꽤 큼..ㅠㅠ
    맛도 없었는데 이물질까지.

  • 18. 엊그제
    '26.2.26 3:08 PM (180.66.xxx.192)

    ssg 새벽배송에서 파는 두쫀쿠(유사품?) 사 먹었는데
    수세미 실 같은 게 나왔어요 꽤 큼..ㅠㅠ
    맛도 없었는데 이물질까지.

  • 19. 원글
    '26.2.26 3:13 PM (118.235.xxx.168)

    알만해요.
    저도 차마 다 쓰지는 못하네요.
    젊든 나이 들든 위생개념은 별개예요 진짜
    완제품 사서 소분해 재판매 하던 20대 여성
    이것만도 사기인 게 수제품만 파는 쇼핑몰에서 판매
    자기가 만든 것도 아닌데 수제품 타이틀 달고요 ㅎ

    납품할 거 수량 맞추고 식품 들어 있는
    비닐을 그냥 열어두고 퇴근하더라고요.
    허다못해 묶기라도 하지
    전날 바퀴벌레 본 상태인데도요.
    밤새 바퀴가 파티 한 거 사람들이 좋다고 사먹는 거죠.

  • 20. . .
    '26.2.26 4:02 PM (220.118.xxx.179)

    저도 알바했어요. 저는 개인이 하는 제빵관련 업체에서 했는데 식기. 재료 관리 철저했어요. 저는 마스크 가져가고 라텍스끼고 했어서 집에도 가져가고 선물도.했어요. 믿을 수 있으니까요.
    근데 여기만 그런거 같고 대부분은 원글님 경험과 같을 거에요.
    저도 다른 곳에서는 안사먹어봤네요.

  • 21. ,,,,,
    '26.2.26 4:46 PM (110.13.xxx.200)

    맞아요 차라리 대기업이 깨끗하죠. 한번걸리면 이미지 나빠지니..
    관리상도 체계적일수밖에 없고..
    개인업체는 말뭐해죠.. 개인마다 관리가 너무 다르니...
    일반 요식업이 대부분 정말 더럽다고..
    일해본 분이 말하더라구요..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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