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책이 있어서 다행이에요

다행 조회수 : 1,995
작성일 : 2026-02-22 13:06:49

몇년전 다년간 준비하던 자격증에서 실패하고 잠시 혼란에 빠진적이 있었어요. 미래를 그 자격증 위주로 계획해와서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하는 건가...

 

그때부터 무작정 책을 읽었습니다. 원래 책 읽는 걸 좋아했는데 당장의 자격증 준비때문에 몇년간 못 읽었죠. 당장 뭘 해야될지 모를 때는 독서가 최고인듯..도서관에서 어깨가 무거울 만큼 가방가득 책을 빌려 전투적으로 읽었습니다 

그러면서 안정도 좀 찾았고, 자격증은 못 땄지만 내 인생이 망한 것도 아니라는 인식, 내가 생각못한 다른 길도 있겠지 하고 살아요

오늘 도서관에서 읽고있는 책은 <고유지능>(앵거스 플래처)이라는 건데 내용중에

~두려움은 '계획이 없다'는 뇌의 경고다~

저자는 무계획의 위기에서도 분노나 직관으로 위기를 해소할 수 있다고 말하는 듯한데

큰 실패이후 나의 (무의식적)계획은 독서였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침대옆에 책상옆에 책을 쌓아두고오늘 읽을 책, 다음주 읽을 목록을 만들고 그랬거든요그래서 힘든 시기를 다소 무덤덤하게, 기복없이 지나왔나 하는 분석을 합니다

하여튼 내가 책을 그냥 생각없이 좋아하고, 도서관이 옆에 있고, 나에게 큰 책상이 있어서 매우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살아요

 

 

 

IP : 222.109.xxx.6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6.2.22 1:26 PM (220.116.xxx.190)

    감사합니다

  • 2. ***
    '26.2.22 2:03 PM (175.124.xxx.132)

    원글님 마음이 제 마음이라 일부러 로그인 했어요.
    제 인생에 책이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요..
    원글님 늘 건강하시고 평안하세요~

  • 3. ..
    '26.2.22 2:14 PM (112.149.xxx.134) - 삭제된댓글

    저도 원글님과 비슷해서 동지애느낍니다.^^
    제 무계획도 늘 독서거든요.
    이게 처음엔 불안을 독서로 회피한다며 자책이 있었는데 어느새 마음도 단단해지고 가야할 길, 해야할 지침을 주더라구요.

    고유지능 받고 다른 책은 어떤거 좋았는지 궁금하네요.

  • 4. 00
    '26.2.22 2:27 PM (39.118.xxx.241)

    회피할 일 있으면 책만 봅니다. 장르 상관없이 특별히 두꺼운 책이요.
    그냥 이 책만 다 읽자 이런 마음으로요.
    근데 저는 크게 변화가 없어요. 진짜 회피용인 거 같아요.

  • 5. 책 읽기는
    '26.2.22 3:17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저자와의 대화라고 생각해요
    내 마음과 통하는 사람 현실에서 만나기 힘든데 도서관에 가면 잔뜩 있다는 사실이 늘 마음 든든합니다
    저는 독서가 회피가 아니라 적극적 구애 혹은 들이댐?이에요
    산 사람과 의미없는 대화보다 죽은 사람의 글이 더 와닿아요

  • 6. ..
    '26.2.22 9:23 PM (58.122.xxx.134) - 삭제된댓글

    두려움은 계획이 없다는 뇌의 경고다.
    뒤통수 한대 맞은듯합니다. ㅠ
    고유지능 읽어보고싶네요.

  • 7. ..
    '26.2.22 9:26 PM (58.122.xxx.134)

    두려움은 계획이 없다는 뇌의 경고다.
    뒤통수 한대 맞은듯합니다. ㅠ
    제가 딱히 계획없이 살고있어서 항상 모든것에 두려워하는가. 싶은 생각이 드네요.
    고유지능 읽어봐야겠어요. 책소개 감사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2884 김용남 차명 대부업체 대표 한재민, 캠프 총괄을 맡고 있다가 보.. ㅇㅇ 06:03:29 352
1812883 타일형 강마루 ( 회색/ 아이보리) 하신 분 어떠신가요?(답글절.. 은이맘 05:31:59 165
1812882 전방전위있으면 필라테스,요가 금지인가요 척추 05:31:33 295
1812881 스벅 주식 4 주식 04:12:38 1,619
1812880 중학생 엄마 워킹맘인데 너무 심심해요 3 03:17:41 1,484
1812879 모자무싸 벌써 마지막 ㅇㅇ 02:57:20 775
1812878 정용진이 세월호 조롱한거 맞아요 11 .. 02:45:09 2,498
1812877 김용남은 지금 당장 사퇴하세요 6 사람이라면 02:38:44 751
1812876 조선이 김용남건 터트린 이유 1 02:29:57 1,407
1812875 김수현 사건 당시 2 …….. 01:58:30 1,550
1812874 반려묘,견 있는데..제가 60대예요 3 언제 01:58:23 1,361
1812873 ke777-300프레스티지좌석 잘 아는분~ ........ 01:32:13 248
1812872 모자무싸 지금 봄. 낼 예고편 없어요??? 3 둥글게 01:20:50 1,522
1812871 사랑이 뭘까요 ... 01:04:17 644
1812870 조국 후보는 절대로 사퇴하지 마세요 16 후보사퇴 반.. 00:58:25 1,697
1812869 Cj onstyle에서 플리츠원피스샀는데.비침문제 5 사랑이 00:53:21 1,149
1812868 아무리 귀한 자식이라도 4 ㆍㆍ 00:48:39 1,788
1812867 매불쇼 최욱도 문제네요 19 ㅇㅇ 00:40:12 3,287
1812866 명언 - 무엇을 위해 인생을 살아가는가? 함께 ❤️ .. 00:39:07 469
1812865 옥순이는 아마 엄마에게 조기교육을 받았을것. 그린 00:36:04 1,392
1812864 우지커피 딥카페라떼 뭐가 들어간거죠? 5 ........ 00:35:00 1,644
1812863 돈 많이 번다는 사주요~~ 5 맞던가요? 00:32:50 1,828
1812862 모자무싸 지금까지 시청 소감 13 안녕 00:32:18 2,854
1812861 봉은사 6 00:24:58 1,453
1812860 혹시 드라마 착한사나이 보신분 계세요? 2 궁금 00:15:21 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