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쩜 이리도 관심사가 다른지..
그래서 티비도 유투브도 보는게 전혀 달라요
그러니 대화는 더더욱 안되고 , 안하고요
서로 사이가 좋은편도 아니어서..서로에것에 관심갖지도않고요
방도 각방 쓰다보니 공통분모가 아이들뿐이네요
아이들일로도 대화 거의 안하지만요
이런 가정 많은가요?
어쩜 이리도 관심사가 다른지..
그래서 티비도 유투브도 보는게 전혀 달라요
그러니 대화는 더더욱 안되고 , 안하고요
서로 사이가 좋은편도 아니어서..서로에것에 관심갖지도않고요
방도 각방 쓰다보니 공통분모가 아이들뿐이네요
아이들일로도 대화 거의 안하지만요
이런 가정 많은가요?
전 남편 보는거 신기해서 가끔 소개 받아 보고
남편도 제가 보는거 재밌으면 소개하고 그래요.
전혀 모르는 부분이니까 왜 재밌어할까 어떤 점이 흥미를 끌까
싶어서 남편보는거 볼때 있어요.
내 사고의 스펙트럼이 확 넓어질때가 있어요.
아 그래서 부부로 살아야 하는 구나 싶을 때가 있는데요.
취미와 관심사가 어느 정도는 비슷하고 가치관 세계관도 어느 정도 맞는 대화가 통하는 남자랑 결혼하고 싶었어요. 유머 감각 농담 코드도 비슷하길 바랬고요. 돈이나 직장보다 그런 게 훨씬 더 중요하다고 믿고 꼼꼼히 따져서 남편과 결혼했는데요. 알고 보니 남편이 저랑 결혼하고 싶어서 (본심을 감추고) 많이 맞춰준 거였더라고요. 결혼하고 애 키우고 직장 다니면서 정신 없이 20년 살고보니 서로 취향과 관심사가 많이 달라지기도 했고 남편이 저한테 맞춰 주려고 별로 노력하지도 않네요. 음악 취향도 완전 다르고 영화도 남편은 지루한 다큐 저는 강렬한 드라마 같이 극장가도 시간 맞춰서 다른 영화 보고요. 심지어 식성도 나이 들수록 점점 어렸을 때부터 먹고 자란 음식 찾아 각자 준비해서 따로 먹네요. 은퇴하고 시간 생기면 뭐라도 같이 해보려고 노력을 해야지 이렇게 늙어 죽으면 너무 쓸쓸할 것 같아요.
저요 너무 달라서 장단만 밎추는 척 하고 각자 놀아요
관심사는 완전히 다를 수 있죠.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만 있다면
물 흐르듯 상황이 흐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