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공지능(AI)이 의료 현장에 빠르게 스며들면서, ‘의사 종말론’에 대한 위기감이 의료계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AI가 진료 기록과 영상 분석은 물론 처방전 갱신도 하는 사례도 등장해, 의사들 사이에서는 “내과 의사는 10년 안에 AI에 대체될 수 있다”는 말이 나온다.
소위 국내 ‘빅5(서울대·서울아산·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성모)’ 병원의 한 교수는 18일 “병원에서 AI가 직접 환자의 엑스레이(X-Ray)·컴퓨터단층촬영(CT) 등을 판독해주는 등 지금도 단순 작업은 모두 AI의 몫”이라며 “AI로 인해 내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의사들의 일자리가 크게 위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 내과 전문의는 “다른 과에 궁금한 게 있는 의사들은 더 이상 동료에게 묻지 않고, AI한테 먼저 묻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실제, 미국 AI 기업인 오픈AI에 따르면 매일 4000만 명 이상의 이용자가 챗GPT에 건강 관련 질문을 한다. 이 전문의는 “일반 내과 의사의 진단과 처방 능력은 이미 AI보다 못하다”며 “진료 보조 AI가 현장에 등장하고, 의사의 권위가 추락할 날이 머지않았다”고 언급했다.
https://v.daum.net/v/20260218005542803
위협 안 받는 직업 찾기가 어렵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