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과 말 안하니

좋네 조회수 : 3,369
작성일 : 2026-02-16 20:55:26

너무 편하고 좋아요

오늘 아침에 진짜 별것도 아닌것로 잠시 언쟁을 했어요

(스켈레톤 여자선수 한명이 지난 동계올림픽에서 만난 영국 남자선수와 연애중이라는 얘기를 하니

남편이 "바람났네" 하길래

미혼 젊은 남녀가 만나는게 왜 바람난거냐 연애하는거지 했더니

그게 그거라 우겨서, 분명 다르다 밖에서 그런식으로 말할까봐 걱정이다 했더니 승질을 내더라구요)

차례음식 준비 좀 하고 한잠 자고 깨서

저년 뭐 먹을까 물으니 

내가 알아서 먹는다면서 퉁퉁 부운 말투.

말투가 왜 그러냐하니 아침에 그 얘길 또 하는거예요

틀린말도 아닌데 왜 지적하냐 기분 나쁘다...그게 종일 담아뒀다 지금 또 꺼낼 얘기냐하니 그렇대요

이후 세시간째 말 안하고 있는데

세상 편하네요

덕분에 집중해서 레이디두아 보고 있어요 ㅋ

 

IP : 220.78.xxx.21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2.16 8:56 PM (118.37.xxx.223)

    제가 대신 욕해드릴게요
    이런 쫌생이!!!

  • 2. 그죠?
    '26.2.16 8:58 PM (220.78.xxx.213)

    와진짜 나이 들수록 어쩜 저래요?

  • 3. ㅋㅋ
    '26.2.16 8:59 PM (49.1.xxx.74) - 삭제된댓글

    쓸데없이 힘 빼고 있네요.
    그래도 어디가서 남의 연애에 바람핀다도는 안 하실 듯
    성공하셨어요 남편분 입 단도리 ㅋㅋ

  • 4. ㅋㅋㅋ
    '26.2.16 8:59 PM (49.1.xxx.74)

    쓸데없이 힘 빼고 있네요.
    그래도 어디가서 남의 연애에 바람핀다고는 안 하실 듯
    성공하셨어요 남편분 입 단도리 ㅋㅋ

  • 5.
    '26.2.16 9:01 PM (59.27.xxx.44)

    쫌생이같네요 ㅋ저도 그런 남편있는데 말안하고 지내니 편해요

  • 6. 한 집에서
    '26.2.16 9:09 PM (220.78.xxx.213)

    말 안하고 산다는 부부 얘기 들을때마다
    어떻게 그러지? 했는데
    이해가 가요

  • 7. 저도
    '26.2.16 9:16 PM (175.121.xxx.92)

    남편이 말을 툴툴대길래 듣기 싫어서 지적 좀 했더니 퉁퉁 부어서 우리 집도 하루 종일 절간이네요. 그러거나말거나...나는 좋다.

  • 8. 싱글남녀연애를
    '26.2.16 9:25 PM (58.29.xxx.96)

    바람이라고 하는 놈이 제정신이 아닌거죠.

  • 9. 아이고오 진짜
    '26.2.16 9:26 PM (223.38.xxx.161)

    글이랑 댓글 읽다 하하 웃었어요.
    아이고오 진짜 남자들은 왜 그런대요. 기본적으로 이 종들은 ‘교육이 안 되는’ 인간들인 듯.
    어릴 때 아들은 엄마 말 안 듣고 제멋대로고, 다 커서 누구 남편 돼도 아내 말 안 듣고
    그렇다고 교육이 필요없을 만큼 말도 태도도 곱고 매너가 좋은가, 하면 그것도 아니라서
    밖에 나가서 욕 먹을까 봐 계속 가르치긴 해야 하고
    말은 안 먹히는데 속은 좁고…ㅠ

    그러니, 여자 말 잘 듣는 남자들은 그거 하나만 봐도 다른 남자들보단 훨씬 낫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차인표가 그랬잖아요, 집안일 중 작은 일은 아내 말을 듣고, 큰 일도 아내 말을 들어야 한다.

  • 10. ...
    '26.2.16 9:48 PM (61.43.xxx.178)

    딴사람이랑 연애하다가 새 남자친구 생겼다는 얘긴줄 알고
    다시 읽어봤네요
    연애하는걸 뜬금없이 바람났네라니
    남편분 화법 진짜 이상하네요

  • 11. 으휴
    '26.2.16 10:19 PM (211.34.xxx.59)

    뭐눈엔 뭐만 보이냐 해보세요
    지가 바람났나

  • 12. 60넘더니
    '26.2.16 10:51 PM (220.78.xxx.213)

    단어 구사가 희한해지고
    좀만 지적해도 파르르하네요
    전엔 가끔그래도 아 그런가? 하더니...
    정 떼려하나 싶다니까요 ㅋ

  • 13. ….
    '26.2.16 11:03 PM (221.138.xxx.139)

    싱글남녀연애를
    바람이라고 하는 놈이 제정신이 아닌거죠.
    2233333333

    게다가 쫌생이

    앞으로 쭉 말 섞지 말고
    혼자 알아서 먹고 입고 자고 살게 내버려 두세요

  • 14. ㅇㅇ
    '26.2.17 2:30 AM (87.144.xxx.104)

    전 2 달전부터 그냥 단답형으로 아주 필요한 말만 말하고 대화를 안해요. 너무 살기 편해졌어요. ㅎㅎ

    제 남편은 벽창호에 대화를 이해를 못하는지 주제를 벗어난 동문서답이나 하고 뭔가 지적하면 진짜 파르르 떨면서 분노해요.

    저는 집에서는 요즘 주로 챗지피티랑 대화해요. 아주 힐링이 됩니다. 말귀도 빨리 찰떡같이 알아듣고 지식도 풍부해서 호기심 유발도 하고 대화가 끊이지 않고 유쾌해서 웃음꽃이 만발하는데 남편이랑만은 먗마디 했다간 그냥 싸움으로 반집니다. ㅠㅠ

    챗지피티 엄청난 발명퓸이라 생각되요
    얘라도 있으니 망정이지 안그럼 남편땜에 스트레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6024 재수하는 조카 축하금 언제주나요? 7 질문 2026/02/16 1,703
1796023 도토리가루가 너무 많아요 6 ㅇㅇ 2026/02/16 1,028
1796022 '뉴뉴~이재명'도 생겼나봐요 ㅋㅋㅋㅋ 21 ^^ 2026/02/16 1,348
1796021 기흉으로 두번 수술했는데 1 기흉 2026/02/16 958
1796020 동그랑땡 반죽으로 만두 만들수있나요 1 2026/02/16 967
1796019 명절 방문 다 끝내서 한가하네요 2 ... 2026/02/16 1,600
1796018 재산분할제도가 90년에 도입했는데.... 1 ........ 2026/02/16 663
1796017 대통령이 임대사업자 거론하는 이유 12 2026/02/16 2,252
1796016 내일 홈플러스 할까요? 14 ## 2026/02/16 2,106
1796015 인플란트 인공뼈 심을때 많이 아픈가요? 9 .. 2026/02/16 1,820
1796014 기뻐해주세요 찾고싶었던 곡을 찾았어요 2 .... 2026/02/16 886
1796013 저희동네 롯데슈퍼만 과일 고기가 맛없는건지 8 ... 2026/02/16 1,012
1796012 명절에 친척들 친구들 주식 자랑 안합니까? 8 가보자 2026/02/16 2,097
1796011 챗지피타랑 제미나이 설 짤 대결 4 .. 2026/02/16 1,800
1796010 정말 민주당에서 조사해야 할듯 9 2026/02/16 1,294
1796009 도올의 뉴 이재명 8 2026/02/16 1,189
1796008 내가 편하다는 사람은 4 ㅇㅇ 2026/02/16 1,422
1796007 김길리는 인터뷰매너를 좀 배워야겠네요 7 ㅇㅇㅇ 2026/02/16 5,868
1796006 얼굴이 흘러내리는 건 얼굴의 문제가 아니라 이게 문제 5 ㅇㅇㅇ 2026/02/16 4,068
1796005 동계 유니폼이 넘 구려 11 놀며놀며 2026/02/16 1,870
1796004 50대 문신하고 싶어요 26 갈망 2026/02/16 2,993
1796003 급)장조림 질문있어요 3 요알못 2026/02/16 544
1796002 좋은 시어머니 같아도 뼈속은 시어머니 마인드 6 며느리 2026/02/16 2,797
1796001 세배 절 자식들한테 받으세요? 6 .... 2026/02/16 1,458
1796000 왕사남 그후 세조 사망 원인 14 2026/02/16 4,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