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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차

작성일 : 2026-01-30 17:35:54

어제 우리 아들에게 어묵탕을 끓여줬어요. ( 참고로 아들 올해 중3)

종지에 국물만 따라놓고

차 마시듯이 홀짝홀짝 마시더니

“이건… 어묵 차야.”

그러고는

“어떻게 하면 이런 맛이 나?” 하면서

한 모금씩 진지하게 음미하며 먹음.

전용 찻잔 같은 거 하나 구해달라길래

그 자리에서 웃음 터짐 ㅋㅋ

어묵 국물이라는 게

국도 아니고 차도 아닌데

이상하게 마음을 차분하게 만드는게 있긴해요ㅋ

요즘애들 감성인가 싶기도하고ㅋ

 

그리곤

당근에서

어묵탕 전용 찻잔 될만한 거

조용히 찾아보고 있었던 건

아무한테도 말 못함요.ㅋ

 

 

 

IP : 1.247.xxx.22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6.1.30 5:39 PM (39.118.xxx.199)

    예전 띵굴마님 책에서 본 기억이
    겨울철 우동이나 어묵 끓인 국물을 우동차라고 마신다고 했었던..사진상으로 손잡이 있는 스프 그릇 정도의 잔이었어요.
    그 잔을 저도 샀다는 ㅎ

  • 2. ,,,
    '26.1.30 5:40 PM (218.147.xxx.4)

    ???? 본인 자녀니까 웃긴거죠

  • 3. . .
    '26.1.30 5:41 PM (175.119.xxx.68)

    다이소에 가니 진짜 어묵국물용 티백인가 가루인가 팔긴 하더라구요

  • 4. 뻘글이긴해요.
    '26.1.30 5:45 PM (1.247.xxx.220)

    ㅋ님 손잡이가 있는 뭔가 깜찍한게 필요해요 ㅋ
    ,,,님 일상의 소소한 감성, 느낌이 저는 소중해요.
    ..님 그런게 있어요? 맞다 라면스프 같은거 본것 같긴하네요 ㅎㅎ

  • 5. ...
    '26.1.30 5:46 PM (118.235.xxx.60)

    충분히 귀엽고 웃기네요.
    엄마 웃게 하는 아들 효자죠

    이런 글에 본인 자녀라 웃긴다는 댓글 굳이 달 필요가..왠지 심술궂은 느낌이 드네요

  • 6. ..
    '26.1.30 5:50 PM (125.176.xxx.40)

    다이소에 파는 어묵국물 맛없어요.
    사지마시옵소서.
    돈 버렸어요.

  • 7. ..
    '26.1.30 5:51 PM (125.176.xxx.40)

    어묵차(?) 용으로 큼직한 라떼잔은 어떨까요?

  • 8.
    '26.1.30 5:55 PM (1.218.xxx.110) - 삭제된댓글

    국주가 캠핑가서 사람들이 또 먹는다고 욕할까봐
    어묵을 찻잔에 담아서 먹던 거 생각나네요

  • 9. //
    '26.1.30 5:56 PM (14.42.xxx.59)

    다이소에 파는 어묵국물 맛없어요.
    사지마시옵소서.
    돈 버렸어요.
    2222222222222222

    라면티랑 어묵티 두개 다 사봤는데 진심 노맛.
    절대 절대 사지마세요.

  • 10. ㅎㅎㅎ
    '26.1.30 6:06 PM (124.155.xxx.53)

    미소짓게 만드는 글이네요
    저도 중3아들이 있어서인지 자연스럽게 상상이되고 귀여워요

  • 11. 고녀석 참
    '26.1.30 6:57 PM (121.124.xxx.254)

    말하는 센스가 ㅎㅎ
    엄마 닮았네요 글솜씨처럼
    어묵 먹을때마다 생각날거같아요 ㅎㅎ 어묵차 ㅎ

  • 12. 충분히
    '26.1.30 7:10 PM (1.237.xxx.235)

    귀엽고 웃음 터질만하네요
    어묵차! 따뜻한말이네요
    다정한 아드님
    어묵차 전용잔 하나
    예쁜걸로 마련해주세요
    맛난 어묵차 레시피도 올려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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