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후진국들보다도 비정상이었던 한국 주식시장에 드디어 믿음이 실려가는것 같아서, 장기투자자로서 기대가 크지만 한편으론 이런게 고점신호인가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628845?sid=101
'천스닥' 찍자 … 은행서 이틀새 16조 '썰물'
요구불예금에서 역대급 탈출
코스피·코스닥 쌍끌이 강세
주식으로 머니무브 가속화
정기예금도 이달 7조원 이탈
코스피가 사상 최초로 '5000피'를 돌파하면서 머니무브 속도가 한층 빨라지고 있다. 특히 이번주 코스닥마저 '천스닥'을 찍자 불과 이틀 만에 은행 요구불예금에서 16조원이 빠져나가면서 증시가 시장 자금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8일 은행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요구불예금 잔액이 이번주 들어 2영업일 만에 16조원이나 감소했다. 사상 첫 5000피를 돌파한 지난 22일 당일엔 전일 대비 2조4177억원, 23일엔 1조8929억원 늘었다.
하지만 지난 26일 코스닥까지 1000 선을 넘기자 이날 하루에만 요구불예금이 10조2706억원이나 빠져나가며 머니무브 속도가 가팔라졌다. 5대 은행 요구불예금 잔액이 641조2762억원으로 줄었고, 27일에도 6조1901억원이 추가로 이탈해 635조861억원까지 감소했다. 불과 이틀 만에 16조원 넘는 자금이 은행권에서 빠져나간 셈이다.
이로써 요구불예금 잔액은 지난해 12월 말 대비 이미 38조9233억원 감소했다. 이 같은 흐름이 월말까지 이어질 경우 월간 최대 유출 규모인 29조1395억원을 기록한 2024년 7월 이후로 1년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자금 이탈로 기록될 전망이다. 단기 대기성 자금 성격이 강한 요구불예금이 빠르게 줄고 있다는 점은 시중 자금의 방향성이 바뀌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정기예금과 적금에서도 유사한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27일 기준 정기예금 잔액은 932조5631억원으로, 지난달 말 대비 6조7232억원 줄었다. 지난달에만 무려 32조7034억원이 줄어든 데 이어 두 달 연속 감소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