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2112933?sid=101
[앵커]
최근 현대자동차가 인간형 로봇을 2년 뒤 미국 공장에 투입하겠다고 해서 노조 반발을 샀죠.
생산라인의 이런 단순, 반복 작업 일자리뿐 아니라 회계사와 변호사 같은 전문적인 영역의 일자리도 AI에 위협받는 게 현실이 됐습니다.
[리포트]
직원 70명 규모의 이 회계법인에선 신입 회계사를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주로 저연차 회계사가 맡던 기초 자료 조사는 이미 AI가 전담하고 있습니다.
며칠이 걸리던 복잡한 분류작업도 AI를 이용하면 순식간에 결과가 나옵니다.
이 때문에 회계사 합격자 채용 시장은 빠르게 얼어붙고 있습니다.
지난해 시험에 합격한 1천 200명 가운데 70% 넘는 인원이 시험에 합격하고도 회계법인에 채용되지 못했습니다.
합격자 80~90%가 4대 회계법인에 들어갔던 수년 전과 비교하면 순식간에 기류가 바뀌었습니다.
법률 시장도 예외가 아닙니다.
[추다은/개업 변호사 : "(개업) 처음부터 법률 보조원이나 저연차 변호사들을 모시기보다는 처음에는 AI를 더 많이 사용하시는 부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판례 검색이나 계약서 초안 작성 작업에 AI를 활용하면 신입 변호사를 채용하는 것보다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