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배달음식이 잘못왔는데요

내참 조회수 : 1,493
작성일 : 2026-01-27 14:23:42

어플로 배달음식을 두가지 주문했는데

이게 잘못온거에요

똑같이 두가지 음식이긴했지만 메뉴가 다른것이

아마 배달원이 다른 집과 착각한듯 싶었어요

이거 기다리느라 40분쯤 걸렸었는데

열을 받긴했지만 그래도 곧바로 고객센터에 전화를 했죠(이것도 엄청나게 오래걸리더만요)

 

결론은 참 희한하게 마무리가 되었어요

상담원이 환불과 기존 음식을 다시 받으시는것중 어떤걸 원하냐길래 후자를 원한다니까 알았다고 하면서 배달라이더한테 15분내로 다시 가져다줄수 있는지를 확인하겠다면서 전화를 끊더라고요

그러다 아차 싶어서 다시 전화를 걸어서

만약 잘못받은 집에서 저희가 주문한걸 뜯었으면 그걸 갖다주시면 안되시죠 이렇게 얘길했더니 아 맞네요 이러면서 그 부분도 확인후 연락을 드리겠다면서 일단 저희보고 잘못받은 음식들을 그대로 현관앞에 내놓으라고 하더라고요

 

전화가 다시왔는데 상대방 집에선 이미 잘못 배달된 음식을 다 먹었답니다

그리고 저희가 내놓은 잘못온 음식들도 받길 원한다고 해서 그것도 배달원이 빛의 속도로 가져갔고요

저희는 환불해주고 3천원 쿠폰을 보상으로 줬는데

와 이게 돈을 떠나서 엄청나게 열을 받네요

한시간 반 넘게 쫄쫄 굶고 환불만 받으면 뭐하냐고요

쿠폰도 필요없고 제때 식사를 하는게 백배 낫죠

 

그나저나 저희집처럼 잘못 배송된 상대방 집 식구들도 대단하긴하네요

분명히 오배송된걸 메뉴보고 100% 알았을텐데 비싼거라 차이가 나서 그런건가 어쩜 다시 연락이 올수도 있는건데 그걸 받자마자 뜯어서 다 먹을수가 있나요

여튼 그 집은 저희껏도 다 먹어~그리고 원래 자기네가 시켰던것들도 두고 먹을수 있는 메뉴라 또 그것도 다 먹을수 있어~ 엄밀히 따지면 저희집만 손해본거 같아서 더욱 열 받더라고요ㅠㅠ

그래도 오배송된걸 뜯지 않고 먹지 않은건 옳다고 생각해요ㅎㅎ;

 

 

IP : 114.203.xxx.8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1.27 2:27 PM (70.106.xxx.210)

    배고플때 저러면 진짜 열받아요. 사람이 하는 일이라 이해는 하지만 ㅠㅠ 억울하실만 해요 정말.

  • 2. . . .
    '26.1.27 2:30 PM (175.119.xxx.68)

    먹은집만 계 탔네요

  • 3. ..
    '26.1.27 2:34 PM (118.130.xxx.66)

    진짜로...
    먹은집은 계탓네요
    ㅎㅎ

  • 4. 모르고
    '26.1.27 2:34 PM (101.53.xxx.166)

    먹었을 수도 있죠
    그냥 그런갑다 하는게 속 편해요

  • 5.
    '26.1.27 3:57 PM (114.201.xxx.29)

    열받긴 하는데
    내 도덕성을 지키는거죠 ㅠㅠ

  • 6. ...
    '26.1.27 6:41 PM (114.203.xxx.84)

    진짜 당시엔 넘 열을 받았어요
    한시간 반동안 쫄쫄 굶고요
    맞아요 그래도 전 끝까지 제 도덕적 양심을 지킨거죠
    공감해주셔서 모두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0264 전 자녀 셋 키운 엄마 보면 ㅗㅗㅎㅎ 21:13:44 114
1790263 50넘어 재혼을 고민했는데,, 6 50넘어 재.. 21:09:37 404
1790262 미국 주택취득세는 얼마예요? 1 .... 21:05:37 112
1790261 다들 빨래는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3 00 21:05:29 315
1790260 경량패딩 어디게 이쁜가요? 3 지혜 21:04:07 283
1790259 BTS는 군입대로 서사가 생긴 것 같네요 1 ㅇㅇ 21:01:08 466
1790258 고급 물건, 브랜드들을 많이 아는 사람들은... 9 ㅣㅣㅣ 21:00:25 425
1790257 맞벌이를 해야할까요 말아야할까요 .. 21:00:19 211
1790256 "가자 평화委 안들어오면 200% 와인 관세".. 1 그냥 20:57:44 255
1790255 아들이 집을 나갔어요 10 시려 20:50:22 1,492
1790254 땅콩버터가 하얗게 굳었는데요 4 @@ 20:47:44 285
1790253 세탁소 미용실도 공실 많이 나오네요 5 ........ 20:47:38 550
1790252 경차몰며 희열을 느낀 썰 10 0011 20:35:34 1,086
1790251 유시민, 눈 짓무르게 오열…이해찬 부부 반지 빼 혼수 보태준 ‘.. 8 ㅁㅁ 20:34:44 1,874
1790250 불장인데 다들 재미보고계신가요..? 16 랑팔이 20:32:51 1,600
1790249 연말정산 문의 1 자린 20:31:42 212
1790248 mango브랜드 품질 어떤가요? 5 20:29:01 388
1790247 말로만 듣다가 실제로 봤어요 8 허허 20:27:47 1,825
1790246 층간소음 너무 심해서 윗집에 말하려고 하는데요..좋은방법 있을까.. 7 .. 20:24:45 751
1790245 얼어죽겠는데 운동 갈까요, 말까요? 12 ..... 20:21:22 842
1790244 주식고수님, 네이버 왜 오르는지 아시나요?? 두나무 얘기랑 블록.. 3 ㄹㅇㄹㅇㄹ 20:19:25 1,280
1790243 너무 추우니 길냥이가 밥을 안먹어요 7 .. 20:18:34 636
1790242 곱창김 100장 괜히 샀어요 8 .. 20:17:29 2,064
1790241 겨울 다가서 겨울옷 쇼핑욕구 터졌어요 6 ... 20:15:40 890
1790240 나경원 "코스피 5000 축배? ..왜 국민들의 통장은.. 15 20:14:44 1,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