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신 시어머니
오랫동안 해외생활하는 동안
갑자기 파킨슨이 급진행되어 안좋아지셨어요.
귀국하면서 시댁합가를 제가 하겠다했는데
시어머님이 며칠 고민하시다 거절하신 이유가
아프고 무너지는 모습 보여주기 싫어서라 하셨어요.
세상 멋쟁이고 자존심강하고
엄청나게 깔끔하신 분이었거든요.
아버님의 극진한 간병받다
돌아가셨어요.
저도 어릴때라 아픈분과 함께사는 것이 어떤건지 몰랐다 싶고,
어머님의 마음도 이해가 가요.
드문 애처가로 간병하셨던 아버님도 대단하시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