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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골프복이 이리 비싸나요.

ㅇㅇ 조회수 : 1,912
작성일 : 2026-01-16 17:15:06

여주 아울렛 동네 엄마 따라갔어요.

현대자동차로 5천 수익 봤다면서 패딩 코트 가방 오늘 천만원 지른다함.

오예~  나 가방순이 돼줄게.

가기 전 82 검색하니

최근 여주 다녀왔는데 코트들 없더라는 글에

10월에는 가야 이쁜 거 좀 있다, 이쁜 거는 무지 빨리 나간다는 댓글 봄.

그 얘기를 가는 차 안에서 함. (나중에 매장 직원들이 똑같이 얘기함. 내 어깨 약간 으쓱ㅎ)

평소에는 들어갈 생각도 안 한(못한 건가?) 매장에 들어가 이것저것 구경하는 재밌가 있음.

아울렛이라 그런가 백화점에서 느껴지는 위압감이 없어서 편했는데 나중엔 실망스러운 매장까지 등장함.

타임에서 어제 온라인인지 본사인지 하나 남은 코트를 보내줬다면서 비닐을 뜯어 걸고 있는 옷을 입어 봄.

내 눈에는 그냥 그랬는데 동네 엄마가 마음에 들어해서 고개만 끄덕여주는데

사장이 옷 매무새를 만져주니 옷태가 확 살아남.

같은 옷, 같은 사람인데 심지어 키크고 날씬해보이기까지...

진심으로 이쁘다, 괜찮다 말해줌.

여기까지는 재밌게 쫓아다님.

골프 조끼를 산다고 함. 나는 골프를 안치니 어떤 옷이 이쁜지 전혀 모르겠고 관심도 안 감.

옷에 해골이 그려져 있는 옷을 50대가 입는다고?

60만원대.

조끼를 60만원 주고는 못사겠다고 그냥 나옴.

그러다가 저건 진짜 이쁘다며 자석에 끌리듯이 들어감. 원가에 30프로에 또 30프로를 이번주까지만 한다고 함. 이건 68만원이라고 함. 

아까는 60만원에 조끼는 못사겠다고 하더니

G가 4개 모여있는 이 옷은 냉큼 삼.

골프 많이들 치던데 골프 옷이 비싼 줄은 알았지만 

이렇게 비싸다니!!

천만원 지른다더니 200 좀 넘어가니 시들해졌다하고

체력도 급떨어져서 파이브 가이즈 햄버거 먹어보고

(이거 왜 유명? 고기냄새 풀풀) 집에 옴.

남편이랑 다니면 구경도 못해보는데

오늘 재밌게 구경해 봄.

내가 산 것,  아들 캘빈클라인 드로즈. 괜히 뿌듯ㅎ.

 

IP : 125.130.xxx.14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6.1.16 5:25 PM (59.15.xxx.225)

    아울렛이 인터넷보다 비싼경우도 많아요. 아울렛 가서 보고 인터넷 구입해요.

  • 2. 같이 간 원글님
    '26.1.16 5:38 PM (59.6.xxx.211) - 삭제된댓글

    작은 선물도 안 사줬어요?
    그냥 짐순이만 한 거에요?

  • 3. ㅇㅇ
    '26.1.16 5:39 PM (211.250.xxx.56)

    지포어 골프복이 비싸죠ㅎㅎ 골프복들 너무 비싸서 엄청 세일할때나 아울렛에서만 사요.

  • 4. ㅇ ㅇ
    '26.1.16 5:50 PM (125.130.xxx.146)

    작은 선물도 안 사줬어요?
    ㅡㅡ
    엥? 뭔 선물이요. 저도 좋아서 갔는데요..
    막상 들 쇼핑가방도 없었어요. 코트는 타임에서 맡아줬구,
    편히 보라고 가방 들어주겠다고 해도
    오히려 당황해하며 사양하더라구요^^
    햄버거랑 커피 맛있게(고기는 냄새났지만) 얻어먹었어용

    지포어가 골프복 중에서도 비싸군요.
    남편이 골프한다고 안 해서 다행이다..
    이 생각도 했어요

  • 5. ㅇㅇ
    '26.1.16 6:10 PM (112.150.xxx.106)

    겨울옷은 좀 비싸긴해요
    근데 겨울옷 잘안사니까 보통골프옷
    30~40정도요

  • 6. ..
    '26.1.16 6:32 PM (118.235.xxx.122)

    해골 바가지 골프옷과 용품 겁나비싸요..어르신들 좋아하는데 비싸서입는건지 어른들 취향이 그런건지 이해불가
    지 4개짜리도 ㅠㅠ 신발하나 얻어서 신고 있는데 돈주고는 못사겠어요
    저희는 서민 골퍼라 싸구려 옷 신발신고 다닙니다

  • 7. ㅇㅇ
    '26.1.16 6:52 PM (125.130.xxx.146)

    넘 젊은 취향 아닌가 했더니 어르신들이 좋아하는군요
    브랜드 찾아보니 마크 앤 로나..
    가상의 커플, 일본 하이엔드 브랜드, 해골마크는
    골프 아니면 죽음을 달라라는 뜻.
    재밌네요.

  • 8. ㅇㅇ
    '26.1.16 6:58 PM (125.130.xxx.146)

    내친김에 지포도 찾아봤더니
    포가 4 four이 아니네요
    Fore (공 가요, 조심해요).. 이런 뜻이라고 하네요.
    G는 창립자 지아눌리 이름.

    옷 입지는 못해도 브랜드 뜻 아는 것도 재밌어요.

  • 9. 번외로
    '26.1.16 7:20 PM (218.55.xxx.30)

    원글님 글이 친구랑 수다떠는 것 처럼 술술 읽히네요^^
    친구분 간김에 가방 하나라도 건져 오시지 아깝ㅎ
    패딩도 여름에 사라잖아요.그때가 타이밍이라고.
    조만간 여주 아울렛 갈건데 그 햄버거는 저도 오늘 아직 안먹어 봤지만 패쓰할게요(고기냄새 싫어함^)

  • 10. ㅇ ㅇ
    '26.1.16 7:46 PM (125.130.xxx.146) - 삭제된댓글

    가방은 결국 못샀어요. 원하는 가방을 못 찾았어요.
    작고 가볍지만 핸드폰, 작은 텀블러 정도는
    들어가고 색깔은 빨간색으로.
    제가 오늘 크로스로 멘 가방이 딱 그런 가방이었어요ㅎ
    고속버스터미널에 질 좋은 가죽 가방 파는 곳이 있는데
    저는 거기서 샀어요.
    아울렛을 둘러봤는데 작은 가방들이 각이 잡혀서
    이뻐 보이긴 했는데 가죽이 유연성이 떨어져서
    핸드폰을 넣었다 빼기가 힘들어보이긴 했어요.
    프라다는 줄 서서 들어갔어요.

  • 11. ㅇㅇ
    '26.1.16 7:47 PM (125.130.xxx.146)

    가방은 결국 못샀어요. 원하는 가방을 못 찾았어요.
    작고 가볍지만 핸드폰, 작은 텀블러 정도는
    들어가고 색깔은 빨간색을 원한다는데
    제가 오늘 크로스로 멘 가방이 딱 그런 가방이었어요ㅎ
    고속버스터미널에 질 좋은 가죽 가방 파는 곳이 있는데
    저는 거기서 샀어요.
    아울렛을 둘러봤는데 각이 잡힌 작은 가방들이
    이뻐 보이긴 했는데 가죽이 유연성이 떨어져서
    핸드폰을 넣었다 빼기가 힘들어보이긴 했어요.
    프라다는 줄 서서 들어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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