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 아이 폰 이 고장나서 제가 오늘 수리하러 갔다왔어요.
수리할때 폰의 비번을 알아야 해서 ㅡ... 폰 비번을 알려달라고 해서 다녀왔는데요..
기다리는 중에 다 고치고 나서..
혹시 우리애가 문제는 없는지.. 궁금해서 폰 문자를 구경했습니다.
(평소에는 전혀 안봐요...ㅜ)
보면 안되는 건 알지만 미성년자니까 혹시나 해서 봤는데
아이 친구 엄마가 저희 애 한테..
한번은 우리 아들이랑 같이 스카 간다고 하면서 피씨방 가면 안된다
고 보내고.. 또 한번은 우리애한테 피씨방 같이 가자고 얘기 하지 말아주렴
이렇게 문자가 와있고 저희애는 알겠습니다 하고 보냈더라구요.
10월 초의 일이고요..
기본적으로 저희애는 피씨방을 가는 아이가 아니에요..
집에서도 게임을 제가 하게 해주고.. 피씨방도 안다니고 제가 학원 픽드랍도
많이 해주고 저도 알바만 하는 전업이라 아이 동선을 잘 알아요.
그 친구가 피씨방 가면서 저희애 핑게를 댄 모양인데... 기분이 엄청 나쁘더라구요.
저희애는 공부도 잘하고 착한 모범생이에요.
학원 간 시간 빼고 스카 가는 시간 빼고 집에만 있어요.
(스카는 들어가고 나갈때 카톡이 저한테 오고 중간에 쉬러 나올때도 카톡이 와요)
(스카간다고 하고 딴짓 할수도 있지만 공부 한 내용을 제가 확인하기 때문에
그럴 일이 없어요)
다행히 9월과 10월에 저런 문자 보내고 그 뒤에는 없지 만요....
그 엄마가 저희 애 번호를 어캐 알았느냐면.. 그 친구가 제 아이 폰으로
본인 엄마한테 전화를 해서 번호를 안거 같더라구요.
애가 피씨방을 저희애가 꼬셔서 간다고 하면 제 번호를 알아봐서 저한테 얘기하지.....
기분 나쁜데.. 애한테 자초지종 물어보고 아는척 할지..
그냥 넘어갈까요? 10월 일이고 폰 봤다는 것도 그러니까?
추가>>
시기적으로 지나간 일이니 뭐라 할수 없는거지만
비슷한 일 생기면 엄마한테 바로 얘기해라 라고 정도는 얘기해놓는게 좋지 않을까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