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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제적으로 어려우신 분들 우울감 있나요?

….. 조회수 : 3,507
작성일 : 2025-12-31 23:50:15

몇년 째 계속 어려운데...

오늘... 내년 성인되는 딸내미  외투 하나 사주고 싶어 아울렛을 갔어요 

할인 들어가도 부담스러운데

아이가 맘에 들어해서 사줬네요

다니는데 자꾸 내 모습이 초라하고 

괜히 나왔다... 집에 가고 싶고 그랬다는...

근래 유튜브 자연의 철학자들

많이 보는 중인데 힐링되고 마음이 잠시나마 편안해져요 

제가 우울불안증이 있어요...

언제쯤  모든게 여유로와질까요

그런 날이 오기나할까요..

 

IP : 221.154.xxx.22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31 11:49 PM (61.39.xxx.97) - 삭제된댓글

    저는 여자팔자로는 가장 피해야한다는
    범띠 9월생이에요(음력으로는 8월, 사주로는 유금월)
    ㅠㅠ

  • 2. ..
    '25.12.31 11:54 PM (222.120.xxx.150)

    에구 잘사주셨어요
    건강한 딸내미 예쁘게 입을텐데
    뭐 우울해요!~
    아직은 사줄 여력이 있고
    내가 건강해서 함께 쇼핑할수 있음이 감사하죠
    그런 생각에 압도되지 마시고
    예쁘게 기분 좋게 입을 딸이 앞으로 더 잘되길
    덕담해주세요~
    다 잘될겁니다^^

  • 3. 잘 하셨어요
    '26.1.1 12:01 AM (117.111.xxx.94)

    우울증 없어도 오늘같은 날은 소심해지고 우울감 들죠
    저희도 집안사정으로 5년째 4인가족 200으로 살고 있어요
    여기선 돈없으면ᆢ 너도 나가 벌어라
    옷 안사주면 된다ㆍ학원 안보내면 된다
    고들 하지만
    상황에 따라 어쩔수없는 소비도 필요하더라구요
    징징대지 않고 입다물고 살고 있어도 맘이 힘들때 많아요
    옷도사고ᆢ이런 날도 있어야 후회하지 않죠
    살다보니 나아지는 날도 있을겁니다

    저흰 가난하지만 좋은 일은 많았어요
    그래서 견디고 헤쳐나가고 있습니다
    잘 이겨 내시길 바랍니다

  • 4. ..
    '26.1.1 12:05 AM (1.233.xxx.223)

    잘하셨어요
    또 다 지나가더라고요
    어려워도 딸내미 예쁘게 입히시고 행복하다면
    좋은거 라닌가요.
    새해는 돈들어 로는 일이 많이 생기시길~

  • 5. 행복
    '26.1.1 12:11 AM (39.118.xxx.241)

    내년에는 우리 같이 돈 많이 벌어요~
    우울한 마음도 사라질 거예요

  • 6. 행복하자구요
    '26.1.1 12:22 AM (180.70.xxx.224)

    50대 이후로는 12월말이 되면 점점 우울해재라구요.
    더군다나 집안 가족들이 잘 안풀리는 일이 있으니
    더더욱 심해집니다.
    다만 신체라도 크게 아픈데 없고 큰병없이 새해를 맞이한다는 사실로 감사하다는 마음으로 잘 넘기고 있네요.
    따님 사준 외투 너무 값진 선물이었겠어요.
    아주 예뻤죠?
    원글님과 여기 회원분들 모두
    내년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7. ...
    '26.1.1 1:21 AM (118.38.xxx.200)

    댓글 쓰신 분들 글을 너무 잘 쓰시네요.
    따님 잘 사주셨어요.^^
    건강이 제일 입니다.가족 모두 건강하다면 일단 된겁니다.
    2026에는 좋은일 많이 생길꺼예요.

  • 8. ...
    '26.1.1 2:32 AM (61.83.xxx.69)

    원글님 댓글님들 모두 마음 따뜻한 글입니다.
    따님 예쁘고 따뜻한 외투로 겨울 잘 지내겠네요.
    원글님도 하하 신나게 웃을 수 있는 내년 되길 기원합니다.

  • 9.
    '26.1.1 3:06 AM (1.236.xxx.93)

    인터넷 검색하면
    아울렛구입가보다 7만원 정도 저렴합니다
    잘 사주셨습니다 참 세일해도 비싸죠
    아이 기분좋았겠습니다 겨울외투만큼은 좋은것 입히고 싶은마음..

  • 10.
    '26.1.1 4:07 AM (121.139.xxx.98)

    잘 하셨어요
    원글님도 꼭 비싼옷 아니라도
    티하나라도 (2만원대 ) 예쁜거 하나 입으세요
    엄마가 웃고 이쁘게 하고 있는게 딸이 더 행복해합니다

    따님도
    기적처럼 멋지게 될 거예요
    제가 경험자예요
    옆에 버티고만 계셔주셔도 따님은 행복할거예요

  • 11. Jvvn
    '26.1.1 7:56 AM (1.234.xxx.233)

    제가 25년 월세 살고 집 보증금 4000이었잖아요. 서울에서 남편이 멀쩡한 직업이 있었지만 고정 수입 벌 때까지 제가 얼마나 뼈를 갈아넣을게요. 그런데도 제가 경제권도 없고 집도 없고 전세 집으로 이사 가지도 못하고..
    애들 어릴 때 모유 수유할 때도 돈이 없어서 참치에 고추장으로 밥 먹은 적도 있고요
    맞벌이 얼마나 힘들었게요..
    애들 필요한 거는 되도록 사주려고
    이것저것 사주다 보면 더 잘해 주지 못해서 미안하고.,
    내 옷은 못 샀는데 그런 생각은 들지도 않더라고요
    지금은 이혼했어요. 제가 전업이 되었는데 제가 원해서 되었거든요.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하려고요. 나라도 살려구요. 집 문제에 있어서. 남편이 하도 내 말을 안 들으니까요. 그렇다고 잘해주는 것도 없었고요.
    돈이 없는 건 마찬가지인데요
    초라하진 않아요
    남편이 있으면 돈 없고 못 살고 집없고 월세 사는 게 부끄러운데
    남편이 없는 여자는 못사는 게 그렇게 부끄럽지 않더라고요
    혼자 벌어서 혼자 먹고 살면 되니까요
    애들 성인때까지 우울을 달고 다녔어요
    아직도 불안증이 있지만 그리고 상담이 필요하지만 예전만큼 그렇게 가슴이 뛰는 공항증세는 없어요
    이제는 내가 남편과 자식들을 책임지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에 불안증이 줄어들어요. 아 이제 나만 책임지면 되는구나. 홀가분하다

  • 12. 하이
    '26.1.1 9:05 AM (1.235.xxx.173)

    어렸을 때 십대후반쯤인가, 행상하는 엄마 도와주러 리어커 끌고 가는데 젊은 남자가 힐끗거리며 계속 쳐다보더라구요. 정말 치열하게 살아왔고 돈이 없고 가난할 때도 난 백억부자가 될꺼니 위축돼지 말자고 스스로에게 다짐하며 살았어요, 난 멋진 인간이야 나보다 더 열심히 사는 사람도 없을거야라고 혼자 주문을 외우며 뭇소의 뿔처럼 그렇게 산거 같아요... 여전히 외모 꾸미기도 관심없는 지금 오십대 중반에서 후반가는 나이 자산은 0.1프로 상위이고 회사서도 임원이지만 웬지 요즘 우울과 불안이 밀려오네요... 저는 왜 이런 걸까요? 오히려 가난했을때가 더 살아있는 충만한 기분이 들었다면 지금은 그저 제 자신이 너무 보잘것없고 초라한 존재가 된거 같아요,.그래서 예전처럼 난 가진게 아무것도 없지만 자신감 하나로 세상에 맞서던 그 모습이 그리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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