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고3아들이 여친이랑 해 넘겨서 들어온대요.

.......... 조회수 : 3,350
작성일 : 2025-12-31 17:50:15

아들이 톡이왔어요

 

ㅡㅡ

 

31일 오늘은 해 넘겨서 내일 집에 갈래요

 

그러길래 이사도 했고(어제) 내년부터는 대학가니 떨어져지내야하니 오늘은 가족과 보내는게 좋겠어

 

그러니까

 

노노 싫어요.

 

여친과 여친 친구들과 같이 놀려고요.

 

그러네요 하. . 

 

(여친 친구들은 거짓말인듯)

 

빨리 떨어져살고 싶네요.

 

노느라 대학도 누구에게 말도 못하는 학교인데. . .

IP : 58.29.xxx.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31 5:51 PM (223.39.xxx.53)

    참... 요즘 애들 대단해요 허허...

  • 2. ..
    '25.12.31 5:52 PM (211.208.xxx.199)

    쫘식 머리 굵어졌다고
    가족과의 시간을 소홀히 하다니.. 쩝.
    으짜겄스요.
    새해는 설부터다 생각하고 양보해야죠.

  • 3. ...
    '25.12.31 5:59 PM (218.159.xxx.73)

    엊그제 생일 지난 고3(취업했어요)
    오늘 송년회한대요.
    술집에서...
    그래서 음주는 반대다하니
    "성인됐고 새해니 마셔볼래요"하네요.
    더 얘기해봐야 안들을테고
    스무살들, 젊음만 믿고 술마시다 죽는일 많다 했더니
    "엄마 닮았으면 전 두잔도 안마시고 안주나 먹을텐데요 뭘 "하네요.

    짜샤 엄마도 너 낳기전엔 말술이었어..고백 못했네요ㅡㅡ

  • 4. kk 11
    '25.12.31 6:09 PM (114.204.xxx.203)

    고3이요? 숙박업소는 못가니
    술 마시겠죠

  • 5. ㅐㅐㅐㅐ
    '25.12.31 6:13 PM (61.82.xxx.146)

    밤12시 땡 하면 들어가려고
    애들 줄 서 있어요

    친구들과 그렇게 놀려고 하는거니
    너무 걱정마세요

  • 6. .....
    '25.12.31 6:17 PM (211.202.xxx.120)

    뭔 가족이랑 지내나요 군대가기 고작 몇 년 남은 20대초반인데 좀 냅둬요

  • 7. ...
    '25.12.31 6:26 PM (115.138.xxx.147)

    새파랗게 젊은데...왜 엄마랑 놀아요?

  • 8. ...
    '25.12.31 6:51 PM (118.235.xxx.40)



    이 정도면 고3 이전에 중고등 내내 이성교제를 해 온 남자애 같은데요??
    부모가 초장에 잡든지 이제는 내려놓든지 하는게 맞아보예요

  • 9. 짠짜
    '25.12.31 6:59 PM (211.234.xxx.23)

    그러게요
    연애 잘햇을타입인데

  • 10. 라임1004
    '25.12.31 7:07 PM (58.122.xxx.194)

    저희 아이 고3인데 지금 나갈 준비 하고 있어요.
    12시 땡하면 친구들이랑 술먹기로 했대요. 동네에서...
    그런거 아닐까요?

  • 11. ㅋㅋ
    '25.12.31 7:20 PM (211.234.xxx.171)

    작년 생각나네요.
    저희 아들 이제 성인이라며 친구들이랑 술 먹는다고 호기롭게 나갔는데 1시간 만에 들어왔어요.
    민증 안 챙겨 갔다고 애들은 다 마시기 시작했는데 주인이 자기는 절대 안 된다 해서
    새우깡 한 봉지 맥주 한 캔 사 가지고 들어와서
    홀로 기분 내더라구요.

  • 12. 그저
    '25.12.31 7:44 PM (211.234.xxx.132)

    남자애들 풀어키워야 한다고 우쭈쭈.
    냅두긴 뭘 냅둬요.
    뭘 잘했다고 여친과 밤샘운운 당당한지.
    보면, 가족적인거 등한시하는 집에서 모든 문제가 일어나요.
    앞으로 대학가고 취업해서 연말연시 여행가고 외박할
    날이 수두룩인데 겉멋만 들어서 전화통보라니..
    자기때문에 맘졸이고 고생한 부모한테
    최소한의 예의도 없네요.
    그렇게 지 맘대로 할거면
    대학도 벌어서 다니라고 해야죠.
    그럼 모텔을 가든 독립을 하든 대환영.

  • 13.
    '25.12.31 8:04 PM (211.205.xxx.145)

    화를 내실까요?
    울아들은 단톡서 새해맞이 갈 사람 모여라 해서 마침 집도 가깝고 해서 여자사람 반친구 둘이랑 셋이 가게 됐다는데.
    저는 좋아보이는데. 그 나이 아니면 언제 그러고 노나요?

  • 14. 원글
    '25.12.31 8:22 PM (58.29.xxx.1)

    211.213.님 댓글이 제 마음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5686 이혜훈 발탁이 천재적인 한수라고 떠들었던 스피커들 말고 8 ㅇㅇ 03:23:46 733
1785685 가수는 노래를 못 하면 은퇴해야하는데 ㅇㅇㅇ 03:07:10 638
1785684 징계 대상이 '모범직원'? 김형석, 취재 시작되자 "취.. 1 ㅇㅇ 02:51:48 428
1785683 삶을 좌지우지하는 건 선택의 기로에서 ... 02:49:06 347
1785682 55세 어떤 일을 할까요 2 Zz 02:38:09 952
1785681 마사지 받는데 옆 베드에서 신음에 오예하는 서양여자 6 베트남 02:11:55 2,077
1785680 오늘 하루는 투덜이농부 02:09:49 177
1785679 명언 - 감사함 1 ♧♧♧ 01:38:55 540
1785678 내일 출근한다고 5 .. 01:22:04 1,333
1785677 뉴욕보다 우리나라 집값이 너무 싸다고요? 9 왜냐면 01:12:38 1,262
1785676 공급부족으로 집오르는게 말이 안되는게 18 01:12:02 1,108
1785675 서울지역 가방 분리수거 어떻게 하나요? 2 00 01:05:04 431
1785674 집값은 집주인들이 올렸다고 3 ㅗㅎㄹㄹ 01:01:07 603
1785673 사람은 혼자 보는 일기장에도 거짓말을 씁니다 4 ... 00:59:48 1,172
1785672 쿠팡위자료2차소송 모집 1 뭐라카노쿠팡.. 00:53:00 732
1785671 신년 사주 보러 6 N n 00:51:43 1,217
1785670 아이돌들 라이브 못하네요 5 ㅇㅇ 00:48:37 1,737
1785669 쿠팡 갑질폭로를 위해 목숨걸고 나온증인 4 아아 00:39:02 1,603
1785668 카톡 먹통이네요 새해인사 2 ㅇㅇ 00:25:22 2,082
1785667 월급날 가족들에게 소소한 용돈 3 ㅇㅇ 00:20:39 1,436
1785666 이븐이... 3 .... 00:19:08 1,203
1785665 나무도마 추천좀해주실래요 10만원이하로 3 자취녀 00:18:36 667
1785664 해피 뉴이어!!! 14 .,.,.... 00:04:26 1,381
1785663 신동엽 진행 산만하네요. 7 00:04:05 4,021
1785662 2026년 새해 소망 한번씩들 말해보시오 74 00:02:31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