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멘탈 무너진 날…하루 보내기

언니 조회수 : 4,914
작성일 : 2025-12-30 05:49:30

멘탈 무너지는 날 있죠..

저는 어제 그랬어요

큰 아이 작은 아이 동시에 아픈데

큰 아이는 오전에 병원 가야하고 작은 애는 예약이

오후라..

오전 두 시간.. 들어와사 대충 먹고 저녁 준비..

뭐가 또 안되고 중요한게 없어지는 사건 발생..

오후에 작은 아이 병원으로 두 시간..

그 사이사이 멘탈이 너덜너덜해서 아무것도 못하겠는 마음.. 아시죠? 

그래 이러고 있을게 아니라 이불이라도 끄내다 밟자! 

폭삭 속았수다에 나온 대사인데 이걸 떠 올렸어요..

진짜 이불을 빨건 아니고요.. 그동안 미뤄뒀던 집안일.

베란다실에 대충 던져놨던 식재료들 손질하고 소분해서 베란다실 훤하게..

철지난 크리스마스 트리 정리해서 싸서 창고행

오래된 액자 처분..

냉장고속 재료들 손질해서 착착 담아두기..

여기까지 하고나니까.. 

나를 속 썩이던 문제들은 여전히 그대로인데도

일단 속이 시원해지니까 얼굴에 화색이 도네요..

 

 

IP : 116.33.xxx.22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휴
    '25.12.30 5:56 AM (211.234.xxx.160)

    힘든 하루였는데 잘 견뎠네요
    새해는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화이팅!!!!!

  • 2. 긍정적인
    '25.12.30 6:19 AM (61.73.xxx.75)

    분이시네요 제가 다 기분좋아지네요 계속 홧팅하시길!

  • 3. ㅇㅇㅇ
    '25.12.30 6:30 A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저도 머리가 복잡할때는 일단 청소부터 ..
    몸도 피곤하셨을건데 수고 하셨네요
    아가들아 어서 나아라

  • 4. ㅇㅇ
    '25.12.30 7:26 AM (211.234.xxx.222)

    진짜 내가 좋아하는 타입
    저도 힘들수록 몸을 더 움직여요~

  • 5. ㅌㅂㅇ
    '25.12.30 7:39 AM (182.215.xxx.32)

    잘하셨네요

  • 6. 우와
    '25.12.30 8:27 AM (59.8.xxx.75)

    부지런하신 분이세요!
    친정엄마가 그러셨는데 정말 부지런하고 강철같으셨죠.
    개운하셨겠지만 그래도 며칠 애들 아픈거 지나면 꼭 시간 내셔서 1박2일 쉬어 보세요. 1박2일이 안되면 아침 일찍부터 밤 늦게까지라도요.
    제가 권하는 코스는 새벽 해장국. 찜질방 사우나 꿀잠. 점심. 오후 늦은 비타민영양제류 링겔 한시간 또는 두시간짜리 맞으며 코골고 자기. 저녁 먹고 귀가요. 아마 10~15만원으로 될거에요. 이날은 폰 보는것도 하지말고 오직 신체휴식인 아날로그 루트로요.
    오늘 고생하셨어요!

  • 7. 어제
    '25.12.30 8:59 AM (112.169.xxx.252)

    아이 전세금 올려주는날인데 돈이 없어서 못보태주었어요.
    오피스텔 옮기는데 보증금이고 월세고 다 올랐는데
    이사비용이니 복비니 돈이 또 들잖아요.
    아이가 신용대출인가 받아서 올려주었는데 그게 너무 슬픈거예요.
    부모로서 그렇게 크지도 않은 돈을 못보태주었다는 자괴감에
    날씨도 내려앉고 내 마음도 내려앉고 우울해서
    몇시간을 걷고 또 걸었어요.

  • 8. ㅇㅇ
    '25.12.30 12:42 PM (219.251.xxx.101)

    저도 어제 너무 힘들어서 걷고 또 걸었어요
    울면서 눈물 훔치면서요
    근데-희안하게 오늘은 괜찮아져요
    다시 전력 가다듬고 뛸수있겠어요
    오묘합니다 힘들다가 다음날 다시 괜찮아지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6283 왜이렇게 머리가 무거울까요..50중반 3 123 13:38:37 1,693
1796282 음쓰 안버리는 남편.. 23 ..... 13:36:40 2,283
1796281 옥주현 얼굴 돌아왔네요 거상했었나 3 ㅅㄷㅊㅅ 13:36:05 4,237
1796280 저의상태좀 봐주세요 14 원글 13:35:58 1,604
1796279 친정갔다가 부랴부랴 왔어요 6 ........ 13:33:35 3,062
1796278 1년 사이 놀라운 진화... 중국 일상 파고드는 로봇 7 링크 13:33:22 1,695
1796277 5일째 남편이랑 붙어있는데 ㅜㅜ 7 .. 13:23:22 2,949
1796276 노산에 초산이라면 일을 쉬어야할까요? 6 ㅇㅇ 13:21:12 994
1796275 차별 받은 딸들은 하나같이 순진한거 같아요 23 고구마 13:19:17 1,936
1796274 57% "다주택 중과, 집값 안정에 도움 될 것&quo.. 2 ㅇㅇ 13:19:14 726
1796273 요즘 입시에 어쨋든 특목자사고가 유리한 건 맞죠? 11 .... 13:09:49 1,038
1796272 지금 서울 전세는 불장이라네요 35 태평성대 13:00:17 5,471
1796271 홍대에 중학생이 놀거리가 있나요? 6 ... 12:58:44 511
1796270 기름기 없는 퍽퍽한 채끝살 구제방법 없나요? 8 아까워라 12:57:01 527
1796269 요즘 새집도 사이드집이 춥나요? 11 ..... 12:54:57 1,569
1796268 가격 대비 맛있는 귤 5 귤 추천요!.. 12:54:00 756
1796267 다시 추워진거 같아요 9 손시려 12:49:27 2,377
1796266 쿨한 여자들. 제목 바꿨슴 14 12:42:46 2,664
1796265 호주 여행시 eta비자 꼭 만들어야 하나요? 8 호주 12:40:10 708
1796264 부산은 위기인데 퐁피두가 우선인가요? 6 부산시민 12:40:06 1,483
1796263 갈비찜을 압력솥(혹은 압력밥솥)에 할 때 질문이요. 8 ... 12:39:41 707
1796262 뇌종양 증상이 저랑 비슷한가요 15 두통 12:37:40 3,546
1796261 속에 있던 말을 정확하게 끄집어내서 말하니까 너무 시원해요. 2 음.. 12:37:06 1,234
1796260 정승환 좋아하는 분 계세요? 16 . 12:35:58 1,316
1796259 좋은 남편 vs 친구 많은 인기녀 25 ... 12:32:50 2,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