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가 서울대 수의대 입학 예정입니다.
원래 수의대 목표라 붙었을 때는 정말 좋았는데 갈수록 아쉬움이 남네요.
비슷한 성적대 애들이 치대, 약대, 지방 의대 진학 하는걸 보니 솔직히 많이 아쉬워요.
6년 졸업후에도 거의 대부분 석박사 하고 10년 정도 공부해야 하는것 같은데 그만큼 벌이는 괜찮은지도 궁금하구요. 주변에 수의사가 없어서 궁금해요.
수의사 진짜 전망 좋은거 맞나요?
자녀가 서울대 수의대 입학 예정입니다.
원래 수의대 목표라 붙었을 때는 정말 좋았는데 갈수록 아쉬움이 남네요.
비슷한 성적대 애들이 치대, 약대, 지방 의대 진학 하는걸 보니 솔직히 많이 아쉬워요.
6년 졸업후에도 거의 대부분 석박사 하고 10년 정도 공부해야 하는것 같은데 그만큼 벌이는 괜찮은지도 궁금하구요. 주변에 수의사가 없어서 궁금해요.
수의사 진짜 전망 좋은거 맞나요?
님 아이가 제일 잘 알꺼같아요
동물 치료하는 임상의로만 살아가는 게 아니구요. 엄청나게 다양한 진로가 있답니다. 공무원으로 특채 붙어서 보람 있게 산다는 분도 있어요.
또 뭔가요 그 방면으로 최고가 되도록 뒷바라지 해주셔요
길어지면서 애완동물 많이 키웁니다.
거기다
결혼 안하면서 도마뱀까지
전망이 의사보다 좋습니다.
피지컬을 담당해야하는 직업은 ai가 못하죠.
축하드려요 서울대
수의대 중에서도 서울대인대요
저는 가까운 분한테 비교적 상세히 들었는데
대학원 안가면 바닥부터 배워야 해서 박봉.직원텃세.주말근무 워라벨 안좋다고 했고
대학원 내외산과 영상의학과정도 인데 내과는 학사졸 수의사랑 차이가 미비하고
영상의학과는 거의 전교1.2등에 운.교수한테 잘 보여야 가능.
보수는 좋은데 mri ct있는 동물병원이 거의 없어서 한시적일꺼 같아요
생각보다 동물 보호자 스트레스가 엄청 크대요
미국수의사 하고 싶으면 좋다네요
공직은 수의사 적성 안맞으면 그쪽으로 많이 가기도 한대요
제 전남친 설대 수의대 나온 후 연구쪽으로 빠졌고 축산 정책 쪽으로 빠져서 지방에서 잘 지낸다고 들었어요.
분당쪽에 개원한 후배는 방문했던 돈 많은 고객이랑 결혼해서 잘 살고 있어요
수의사 전망 한시적이라는 의견도 있어요
동물 병원비 너무 비싸요
저 다니는 동물병원 원장님 아들이 작년에 서울대수의대 갔는데 엄청 기뻐하시던데요
물론 그 원장님네 아들은 어릴때부터 고양이 강아지 키워서 동물을 좋아하는것 같더라구요
수의사 전망 한시적이라는 의견도 있어요
동물 병원비 너무 비싸요
업무자체가 3D업종이라고
여러 대학교를 다닐 수도 없는 노릇이니
서울대 떨어지고 다른 곳 붙은 것도 아니고
서울대 골라서 붙었으면 만족하고 다른 욕심은 내려놓아야지요
나와서 하기 나름이죠.
잘해놓고 비싸게 받은건 포화같은데
변두리에 허름하게 해놓고 저렴하면 잘되요
정시로 점수맞춰간 아이는 재수해서 의대가던데요
수시로 본인이 원해서 가는 경우는 재수 안할 거 같아요
정시로 점수맞춰간 아이는 재수해서 의대가던데요
수시로 본인이 원해서 가는 경우는 재수 안할 거 같아요
따님인가요?
저희 딸애도 동물 엄청 좋아해서 수의대 가고싶어했다가 살처분이나 동물안락사 얘기듣고 질겁해서 그냥 메디컬로 틀었어요
남학생이면 괜찮아 보이구요
저희 엄마 오랜 모임에서 지금 제일 용돈 많이 받아서 밥 제일 많이 쏘는 할머니가 수의사 아들로 둔 엄마입니다... 그 모임에 할머니들 자식들이 의사도 많고. 변호사도 있고 변리사도 있고.... 뭐가됐든 암튼~~ 여러분. 수의사가 그렇게 요즘 돈을 잘 번다고 합니다. 의사들 요즘 근근해요... 지금 의대가면... 진짜 나가리예요.. 걸핏하면 보험건드리고 청구 다 삭감때려서 적자 아니면 감사한 실정입니다. 참고로 저는 의사랑 사는 여자입니다..
다니다가 힘들면 의대 편입하는 방법도 있어요
저 아는 분도 수의대 적성 안맞아서 의대 편입하셨어요
개 고양이외 소 돼지 말 파충류 조류까지 공부해야해서 함들었대요
외국인데 주로 중성화 수술 많이 하고, 제왕절개, 치석제거 및 발치 많이 하는 것 같아요
아 거기다 안락사 많이 ㅜ.ㅜ
특수 동물 진료도 같이 보시면 최고일 것 같아요
잉꼬가 설사해서 엑스레이 찍고 설사약 받아서 왔어요.. 12만원.. 저희 앞에 햄스터도 진료비12만원, 같이 간 친구 도마뱀 다리 골절로 엑스레이 찍고 붕대 감아주고 주사 맞고 15만원..
점점 애완동물 많이 키우니 좋을 것 같아요^^
(수의사샘이 우리나라보다 미국에서 훨씬 잘나간다고 하셨어요)
메이저 의대 아니면 다 아쉬움이 남는거죠 지방 의대였으면 서울 아니고 지방이어서 아쉬웠을걸요
실은 제가 그래요 과를 낮춰서 서울쪽 대학으로 보냈어야 했나
서울대잖아요 걱정 안하셔도 돼요
저도 살처분과 대동물등 뭔가 우리가 생각하는 수의랑은 차이가 있어서 수의 내려놓긴 했어요 하지만 서울대 학종이고 수의 가고 싶어간것 아닌가요? 지지해주세요
수의대는 동물 좋아하면 오히려 고통받는 부분도 있다고 해요
동물병원 가보면 정말 워라벨이 넘 아되는 직업같아요
일주일 6일근무
요즘은 공휴일도 진료하는 동물병원 늘더라고요
본인인생 본인이 선택하는거지
평생 가야 하는 직업들인데
왜 부모가 걱정을 하나요?
본인이 수의사 하고 싶어 들어가는거 아닌가요?
아이가 원하면 응원해 주세요
의대 약대 치대랑 왜 비교를 하나요?
그렇게 치면 평생 아픈사람들 진료보고 수술하고
가게에서 약팔고
이빨아픈사람 목수구리고 불편하게 드릴질하며 그건 응원가능해요?
왜 요? 돈 많이 벌어서요?
다 모두 적성에 맞아야 행복하게 일하는거 아닌가요?
등록할꺼잖아요.
어차피 반수 할꺼고..
무슨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