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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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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남편만 아니였음 팔자폈다고

....... 조회수 : 1,942
작성일 : 2025-12-25 21:39:26

하는 분들 치고 이혼하고 팔자 핀 사람 못봤어요

남편이 인생 최대 걸림돌이고

시지푸스 바위형벌 벗어나면

광명 온다더니

점집가서 들었다고 연하남 만나 팔자 열린다고

이혼하니 재산 쪼그라들고 (분할하니 아무래도)

생활 힘들어지고 조울증에 

돈 벌기 힘들다

들숨 날숨 숨쉴때마다 힘들다 힘들다 

지금 이 자리에서 행복하지 않으면

다른 데서도 행복은 없는 듯 

 

 

 

 

 

IP : 211.178.xxx.13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2.25 9:47 PM (14.44.xxx.94)

    아롱이다롱이
    결혼 재혼 다 운이고 복
    주위 지인들 보니 가끔 재혼으로 팔자 피고 속편하게 사는 케이스들 있더라구요

  • 2. 인생이
    '25.12.25 10:41 PM (61.43.xxx.159)

    어디 쉬운가요..
    다 장단점은 같이 오던데요..
    어떤걸 크게 보느냐 차이 같아요..

  • 3. ㅌㅂㅇ
    '25.12.26 12:09 AM (182.215.xxx.32)

    상대의 문제 때문에 힘들었던 거라면 헤어지고 나면 좋아지겠지만
    나 스스로의 문제 때문에 힘들었던 거라면 헤어져도 좋아질 리가 없죠

  • 4. ㅈㅇㅅ
    '25.12.26 12:37 AM (223.38.xxx.41)

    주책 들이네요. 이혼하고 힘든 걸 왜 남들한테 말해요? 자존심도 없나
    말한다고 그 사람들이 일자리를 줄 것인가 돈을 그냥 줄 것인가 기껏 대학 커피 1잔 사주는 게 다일텐데 왜 남한테 그런 얘기를 하지
    이런 데다가 욕이나 하는데.
    저는 이혼했다는 사실 자체로 아무한테도 말 안 해요. 여자 한테도
    이런 식으로 여자들이 무시하거든

    이혼해서도 힘들고 안해서도 힘들다면
    그냥 그 남편 안 보는 거 하나만으로도 잘 된 거 아닌가
    그렇게 위로는 못 해줄 망정 뒤에서 험담이라니

    이혼 안 하고 사는 여자들은
    그럼 뭐 모든 일에 다 더 현명하고 더 좋은 판단을 하고
    아무 손해도 안 보고 사나? 그리고 아무 손에도 안 보고 사는 게 뭐가 그렇게 좋아요. 이렇게 오만해지는데
    어이가 없어요 자기한테는 불행한 일이 안 생길 것 같지..
    살다가다가 어쩌다 그렇게 되는 거. 그런 일 안 생길 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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