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분들 치고 이혼하고 팔자 핀 사람 못봤어요
남편이 인생 최대 걸림돌이고
시지푸스 바위형벌 벗어나면
광명 온다더니
점집가서 들었다고 연하남 만나 팔자 열린다고
이혼하니 재산 쪼그라들고 (분할하니 아무래도)
생활 힘들어지고 조울증에
돈 벌기 힘들다
들숨 날숨 숨쉴때마다 힘들다 힘들다
지금 이 자리에서 행복하지 않으면
다른 데서도 행복은 없는 듯
하는 분들 치고 이혼하고 팔자 핀 사람 못봤어요
남편이 인생 최대 걸림돌이고
시지푸스 바위형벌 벗어나면
광명 온다더니
점집가서 들었다고 연하남 만나 팔자 열린다고
이혼하니 재산 쪼그라들고 (분할하니 아무래도)
생활 힘들어지고 조울증에
돈 벌기 힘들다
들숨 날숨 숨쉴때마다 힘들다 힘들다
지금 이 자리에서 행복하지 않으면
다른 데서도 행복은 없는 듯
아롱이다롱이
결혼 재혼 다 운이고 복
주위 지인들 보니 가끔 재혼으로 팔자 피고 속편하게 사는 케이스들 있더라구요
어디 쉬운가요..
다 장단점은 같이 오던데요..
어떤걸 크게 보느냐 차이 같아요..
상대의 문제 때문에 힘들었던 거라면 헤어지고 나면 좋아지겠지만
나 스스로의 문제 때문에 힘들었던 거라면 헤어져도 좋아질 리가 없죠
주책 들이네요. 이혼하고 힘든 걸 왜 남들한테 말해요? 자존심도 없나
말한다고 그 사람들이 일자리를 줄 것인가 돈을 그냥 줄 것인가 기껏 대학 커피 1잔 사주는 게 다일텐데 왜 남한테 그런 얘기를 하지
이런 데다가 욕이나 하는데.
저는 이혼했다는 사실 자체로 아무한테도 말 안 해요. 여자 한테도
이런 식으로 여자들이 무시하거든
이혼해서도 힘들고 안해서도 힘들다면
그냥 그 남편 안 보는 거 하나만으로도 잘 된 거 아닌가
그렇게 위로는 못 해줄 망정 뒤에서 험담이라니
이혼 안 하고 사는 여자들은
그럼 뭐 모든 일에 다 더 현명하고 더 좋은 판단을 하고
아무 손해도 안 보고 사나? 그리고 아무 손에도 안 보고 사는 게 뭐가 그렇게 좋아요. 이렇게 오만해지는데
어이가 없어요 자기한테는 불행한 일이 안 생길 것 같지..
살다가다가 어쩌다 그렇게 되는 거. 그런 일 안 생길 것 같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