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시절 CC였습니다
남편 대학시절 남자는 군대기간이 있으니까 제가 1~2년 취업을 빨리했거든요
제가 돈버니까 퇴근해서 저녁을 같이먹거나
주말에 밥을 많이샀어요
그때 우리나라 경기가 호황이라 회사에서
명절에 도서상품권을 이십장 삼십장씩 주곤했는데
그거 남편 공부하라고 준적도 있어요
훗날 시간이 지나서
남편이 그러더군요 자기 그때
가장 부실하게 식사를 하고 다닐때였는데
연애덕에 가장 잘먹고 다녔다
나중에 남편이 대기업에 취직을
했는데 취업하고나서 은혜값는다고
백화점에서 그당시에도 꽤 세련된
정장하고 구두 사준 기억이나요
그다음엔 역전이 됬죠
남편 회사 들어가니 제가 엄청
잘 얻어먹었고 그때 생각해보면
좋았어요 ㅋㅋ
연애를 하면 어찌됬건
둘이 잘먹고는 다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