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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만에 콧줄로 유동식 음식을 투여했는데 부작용

조회수 : 1,174
작성일 : 2025-12-23 16:03:14

제목처럼 25일만에 콧줄로 유동식 식사를 투여했는데 부작용이 생겼어요

몸을 떨며 거품도 나오고 몸도 붓고 열도 나네요

여기는 요양병원인데요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진다고 하는데요

워낙 환자의 상태가 안좋았어서 회복을 기대하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고통을 받고 있으니 응급실로 가야허나 싶은데 응급실 가면 기도삽관을 할까봐 그게 겁이나요

중환자실에서 요양병원으로 전원했거든요

혹시 이런 경험 있으신 분 계신가요?

제가 어떻게 행동해야 옳은지 판단이 안되네요

IP : 172.226.xxx.4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상태가
    '25.12.23 4:42 PM (112.154.xxx.177)

    저도 잘 모르지만
    중환자실에서 요양병원으로 전원하셨다는 부분이 의아한데요.. 일반병동을 거치지 않고 요양병원으로 옮기신 이유가 뭘까요? 의료진이 회생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하고 가족들이 동의한 상태인가요?
    저도 부모님 중 한 분 요양병원에 모셨다가 요양병원 의사의 권유로 응급실 통해서 평소 다니던 대학병원 중환자실로 입원 일주일 후 가망없어서 임종실에서 며칠 계시다 돌아가셨는데 저희는 연명치료 중 일부 거부 상태였어요 (기존에 투석중이어서 투석과 관련된 것만 받는 것으로)
    지금에 와서 드는 생각은, 시기가 먼저냐 나중이냐의 차이일 뿐, 며칠동안 언제 돌아가시려나 생각하며 임종실 자리 지키며 마음의 준비를 충분히 했다는 장점 밖에는 없는 것 같아요
    돌아가신 분이 본인이 선택할 수 있다면 어떻게 했을까 생각해보니 대학병원 가고싶고 살고싶어하셨을 거라고 생각이 들어서 그렇게 진행했지만..
    이미 회복 불가능하고 가족들이 마음의 준비가 되었다면 저라면 요양병원에서 가능한 처치만 받는 것으로 하겠어요
    어느쪽을 선택하셔도 후회와 회한이 남긴 할거예요

  • 2. 기도삽관
    '25.12.23 5:05 PM (49.1.xxx.69)

    너무 고통스럽지 않을까요.. 그렇게 산들 의미가 있을까 싶어서 최대한 통증을 줄이는 방법을 선택할거 같아요

  • 3.
    '25.12.23 7:20 PM (172.226.xxx.46)

    이제야 댓글을 봅니다
    중환자실에서 더 이상 회복불가 상태여서 연명치료 거부 하고 선생님과 상담후 요양병원으로 모셨습니다
    사실은 일반병원이긴한대 거의 요양병원처럼 운영되는 곳입니다
    편안하게 보내두리고 싶은데 병원에서 치료거부는 안된답니다
    생명을 연장할 약이 있는데 사용을 안하면 의료법 위반이라고 안된다고 하네요
    퇴원 후 일주일정도 생각했는데 이제 한달이 되갑니다
    고령이시고 회복이 불가능한데 왜 편안하게 보내드리것이 안된다는지 도통 이해불가합니다
    매일매일 환자도 보고 있는 가족도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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