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정도 됬는데 요즘 식사를 안하신대요
주말마다 찾아가는데 점점 노쇠해져가는게 느껴져요
일단 영양재 맞고있는데데콧줄 끼자고 할까봐 무서워요
다음단계는 뭘 어떡해야할지. .허리골절로 휠체어수술하셨거든요 88세
일년정도 됬는데 요즘 식사를 안하신대요
주말마다 찾아가는데 점점 노쇠해져가는게 느껴져요
일단 영양재 맞고있는데데콧줄 끼자고 할까봐 무서워요
다음단계는 뭘 어떡해야할지. .허리골절로 휠체어수술하셨거든요 88세
저라면 그만 가시게 할거 같아요
스스로 곡기를 끊는 과정인데
시설에 있으면 온갖 연명장치 주렁주렁 달고
산것도 죽은것도 아닌 상태로 또 몇년이 될지 몇달이 될지 모릅니다
선택사항이 아니에요
연명치료과정 아니라 의료진이 필요하면 그냥 꽂아요 ㅜ
저라면 그만 가시게 할거 같아요 - 2222
연하장애이거나 치매때문에 안드시더라구요
약도 안드실테고 그것때문이라도 콧줄하자고 할수 있어요
그냥 가시게 하라고 말은 쉽지요
집으로 모시고 와서 콧줄없이 자연사하길 지켜봐야 하는데...어려운일이죠
저희 엄마도
(92세)병뮌에 탈수와 장염으로 입원하셨고 아예 안드시려하니 콧줄 하셨어요
근데 자꾸 빼서 요양원에서 손목결박을 해도 되겠냐 하더라구요
빼고 다시 콧줄할때마다 고통스러워하세요
콧줄하고 손목 묶이고 오래 살면 뭐하나요
그래서 위루관 시술 해드렸어요(뱃줄)
위험부담도 좀 있긴 하지만 그것도 엄마팔자라 생각했어요
너무 잘했다 싶어요
뽑을수 없게 우주복입고 그위서 얇은 복대를 해놓으니 처음 시술 한 직후에나 간지럽고 지금은 본인 배에 있는줄도 모르세요(단기기억 안좋은 치매)
두손이 자유로우니 인지도 더 좋아지시고 때로는 입으로도 드시고...요양원 프로그램도 잘 참여하시고 나름 잘 생활하고 계세요